[FETV=임종현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1315억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한 건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4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지난해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384만명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고객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전반적으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62%로 1년 새 1.19%포인트(p) 상승했다. 하지만 BNK금융이 오는 2027년까지 목표로 내건 'ROE 10%'까지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비은행 강화를 우선 추진해 왔다면 이제는 CCR(대손충당금적립비율)과 CIR(총영업이익경비율)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BNK금융의 순이익은 80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398억원) 대비 25.5%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과 비은행 모두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행 부문은 7718억원(부산은행 4555억원, 경남은행 31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6362억원) 대비 21.3%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은 1679억원(캐피탈 1300억원, 투자증권 176억원, 저축은행 39억원 등)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1430억원) 보다 17.4% 늘었다. 비은행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ROE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 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을 찾는 개인 고객도 은행과 같이 투자 목적 외 여행·유학자금 등을 목적으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는 기업 대상 일반 환전이 가능했으며, 이번 인가를 통해 개인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기재부는 2023년 7월 외국환업무변경신고 인가를 받는 증권사도 투자 목적 외 일반 환전이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했다. 지난 10일에는 증권사 일반 환전 업무 지원을 위한 외국환거래규정을 추가 개정해 증권사 창구에서 현금 환전이 가능하게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 고객뿐만 아니라 여행자·유학생에게도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임재택 사장은 1985년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10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옮겨 경영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대표에 올랐다.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에 흡수합병되기까지 CEO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한양증권을 이끌어 왔다. 취임 당시 2700억원에 그쳤던 한양증권 자기자본은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는 등 한양증권을 대표적인 강소 증권사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다.
[FETV=임종현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추워진 날씨와 고물가에 집콕 아이템인 OTT 특화 카드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카드 Triple in LOCA'는 폭넓은 OTT 제휴 리스트와 할인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 정기 결제 건에 대해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모두 적용 받을 수 있다. 올 초 들어 롯데카드 Triple in LOCA 발급량은 지난 4분기 대비 45% 가량 증가했다. 뱅크샐러드에서는 구독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카드 iD GLOBAL'과 '농협카드 zgm.streaming' 이용 시 OTT 구독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올 초 두 카드의 발급량 역시 각각 35%, 25% 가량 증가했다. '신한카드 처음(ANNIVERSE)'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외에 SPOTV NOW를 할인 리스트에 추가해 해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공략했다. 구독료의 1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올 초 발급량은 40% 증가했다. 뱅크샐러드 2024년 발급 카드 TOP 10에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균형적인 일과 가정 문화 형성, 가족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다자녀를 둔 임직원이 출산 장려 정책이 담긴 피켓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이를 광주은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시함으로써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널리 퍼트릴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일시적인 캠페인 참여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운영중인 모범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육아휴직 장려 ▲출산 축하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자녀 보육비 및 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중이다. 더 나아가 법정 육아휴직 외에도 자녀 1인당 18개월의 추가 휴직을 지원하고,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 출산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다. 난임 치료비는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치원 보조비, 고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가입기간과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상품 ‘내 맘 쏙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 맘 쏙 정기예금은 원하는 기간,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1개월~12개월 월단위로 선택가능하며, 최저금액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2.65%~연 2.95%이며,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0.3%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고 연 2.95%~연 3.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가입 당일 전북은행 모바일뱅킹 첫거래 고객 0.1%, 마케팅 활용 동의 고객 0.1%, 전북은행 입출금계좌 이용고객 0.1% 이다. 또한 이번 상품은 계약기간 중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최대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해 필요한 금액만큼 인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내 맘 쏙 정기예금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1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10명), 배달의 민족 3만원권(3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 1매(300명)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계열사 BNK벤처투자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이하 부울경) 지역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비엔케이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BNK금융 내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부산은행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3개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다. 그리고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에게도 출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 출자 기회를 통해 부울경 소재 기업들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동남권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자회사 편입 이후 BNK벤처투자는 5년간(2020~2024년) 부울경 지역에 총 775억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2024년 연말 기준으로는 해운대 소재 선박용 네비게이션 및 선대관리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회사로 금년 1월 미국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맵시를 포함 12개 기업에 142억원을 투자했으며, 지금까지 부산에 본사를 둔 24개 기업에 누적 기준 573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부족했던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IM뱅크 등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이하 K-택소노미) 판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 대출금의 녹색성 평가 결과를 협약은행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증부대출금이 K-택소노미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협약은행에 녹색여신 인증서를 제공한다. 은행은 인증서를 근거로 해당 대출금을 녹색여신으로 분류하고 최대 2%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보는 2008년부터 녹색금융 지원을 시작해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 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무탄소에너지보증,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등 신규사업을 도입해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의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녹색금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이 녹색금융을 쉽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앱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공간 '스퀘어 오브 토스(Square of Toss)'를 5일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퀘어 오브 토스는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10 to 100: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캠페인(이하 10 to 100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가 출발선에 다시 서는 곳'이라는 부제 아래,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의 새로운 시작과 다짐을 응원하고 토스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간의 모티프를 광장으로 삼아 '스퀘어(Square)'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조건이나 자격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스퀘어 오브 토스는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다. 앱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선보이는 전시 '10의 여정'은 토스가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변화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이 본인의 금융 성향을 테스트하고 맞춤형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금융 플래닝 라운지'도 마련한다. 또 새로운 출발을 돕는 도서 100종을 큐레이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