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말까지 보통주자본(CET1)비율 12.5%를 달성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말 CET1비율이 12.8%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내 0.42%포인트(p)를 추가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자산 리밸런싱(재조정)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기반의 영업 문화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RWA로 나눈 값이다. 안전한 자본이 리스크(위험)에 비해 얼마나 충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위기 상황에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의미다. RWA는 은행의 총자산 중 위험 자산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대출 자산 등 자산 유형별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목표를 'CET1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설정했다. 그룹의 중장기 CET1비율 목표치를 13%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CET1비율 12.5% 조기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CET1비율을
[FETV=임종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의 편의성을 높여 투자자들이 유연하게 미국주식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는 단일 거래소만의 호가 정보가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5개 거래소(NYSE, NYSE Arca, NYSE American, NYSE National, NYSE Chicago)의 통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뉴욕증권거래소 필라 뎁스(NYSE Pillar Depth)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제공한다. 기존에는 최우선 호가(매수·매도 각 1호가)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20개의 호가(매수·매도 각 10호가)와 잔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자 결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복수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더 정교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리한 거래가 가능하다. 미국주식 실시간 투자정보 콘텐츠도 선보인다. 미국 현지 뉴스와 시장 주요 이슈, SEC 공시 내용의 실시간 번역과 함께 실적·배당 정보 및 동영상 분석 자료까지 적시성 있는 투자정보 콘텐츠를 ‘NEW 티레이더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FETV=임종현 기자] 삼성증권은 자사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계좌 수가 업계 최초로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잔고는 4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030 세대의 신규 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말 약 33만건의 계좌를 기록했던 2030의 계좌가 2025년 1월말 약 43만건의 계좌를 기록해 1년 동안 약 10만개의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5.8%, 30대에서 25.1%가량 증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3년의 의무납입기간이 필요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ISA에 가입하고자 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 중 가장 많은 자금(평가액 기준)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로 33%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대다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이는 중개형 ISA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 ETF)에 투자할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급변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빠르고 다채롭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미국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아닌, 체계적이고 액티브한 투자 전략을 활용해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다. 구글 트렌드, 닐슨, 블룸버그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 의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한다. 17일 기준 주요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7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현 방성빈 은행장과 김성주 대표가 연임을 하게됐다. BNK경남은행은 현 예경탁 은행장은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현재 부행장보인 김태한 후보가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BNK자산운용에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가 BNK신용정보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자추위 관계자는 “그동안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에도 철저히 했다”라며 “조직의 안정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각 계열사는 금일 추천된 최종후보를 계열사 임추위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백종일 은행장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가족친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제도 정착과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대표적 인구소멸 지역으로 꼽히는 전북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북은행은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사내 정책들을 적극 시행중이다. 직장어린이집 운영과 유치원 보조비 및 보육수당 지급, 난임 휴직 및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매년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해 입학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도를 운영 중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인구문제는 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저출생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전북은행은 이를 위해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 시행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2025년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홈 경기장 ‘대구iM뱅크PARK’의 홍보를 위해 개막전 응원 참여,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FC는 올해 1월 홈 경기장 명칭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해 메인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 기념 및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기 위한 정비를 진행해 16일 K리그1 2025 개막전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iM뱅크는 2025년 시즌 분위기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응원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개막전 당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도구인 클래퍼를 경기 입장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광장에서 iM푸드트럭을 운영해 홍보에 나섰다. iM뱅크 앱에 접속해 쿠폰함에서 푸드트럭 무료 이용권을 발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료 어묵과 핫팩 등을 배부했다. 또한 신상품인 ‘iM K-패스’ 카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iM뱅크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사전 행사에 많은 고객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는 기업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이 참석해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을 통해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채용 후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그룹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
[FETV=임종현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29일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41억원, 30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16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2.16포인트(1.61%) 오른 768.48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441.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 AI'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와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의 순자산은 각각 2641억원, 641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은 주요 AI 기업과 AI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AI 분야의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는 포트폴리오 내 전력 기업 비중이 50% 이상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명칭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에 '전력'을 추가했다. 글로벌 AI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TIGER 글로벌 AI ETF’ 2종은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93.5%,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3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한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센터 본부장은 “TIGER 글로벌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