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순자산은 7832억원 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2위 상품과도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메이퇀, 레노보, 비야디와 같은 중국 신성장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의 규제와 중국 정부의 공동 부유 정책으로 인해 수년간 성장에 제약을 받았으나 최근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 중국의 기술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역시 연초 대비 2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서 업계 최다인 13종의 중국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대표형, 테마형, 레버리지형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2025 외식업 창업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발생한 매장 중 외식업으로 분류되는 매장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2024년 서울 내 전체 외식업 매장 수는 총 10만9550곳으로 2023년(10만9692곳) 대비 0.13% 줄었고, 전체 외식업 창업 건수도 1만7564건으로 1년 사이 2.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업종은 지난해 새로 생긴 매장만 4788곳으로 전년 대비 11.01% 증가하며 14개 외식업 세부 업종 중 창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국물요리 전문점은 전년 대비 6.72% 증가한 683곳이 새로 생겼고, 빵집은 5.31% 증가한 714개 매장이 새로 생겼다. 이외 버거 전문점(3.10%)과 일식(1.08%)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고, 그 외 업종은 고금리·고물가에 계엄 여파로 창업이 줄어들었다. 서울시 외식업종 주 소비자는 30대 남성이었다. 핀다가 외식업 세부 업종별로 연령대별 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은 14개 중 8개 업종에서 결제
[FETV=임종현 기자] 대대적 조직 쇄신을 마친 OK캐피탈이 수익구조 체질개선에 돌입한다. 부동산 관련 사업성 평가위원회를 출범시켜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부동산 부문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신설한 신사업본부에서 진출 가능한 신규 사업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산하 OK캐피탈은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조직을 꾸려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부서 세분화를 통한 직무 분리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조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OK캐피탈은 ‘부동산 PF 사업성 및 사후관리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를 발족했다. 평가위원회는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여신관리 및 PF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그간 OK캐피탈이 취급한 브릿지론, 본PF 등 부동산 관련 채권과 사업장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회수 방향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채권회수에 수반되는 법률적 지원을 위해 그룹의 법무전문가인 김진
[FETV=임종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S&P500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기존 0.04%에서 0.0062%로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수 인하는 미국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다. S&P500 등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는 연금 계좌를 통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이용하면 작은 차이라도 향후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해당 ETF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투자되는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둔 'S&P500성장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의 비중을 높여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한다는 S&P500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해당 ETF는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둔 ‘S&P500 성장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AI, 반
[FETV=임종현 기자]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관리기관 신용보증기금)이 민간 투자 사업에서 축적한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인프라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산업기반신보는 지자체를 비롯한 주무관청과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기반신보는 민간투자사업의 복잡한 금융구조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전국 8개 영업본부의 인프라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산업기반신보는 사업별 보증 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최초의 민간투자사업 정책 펀드인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등 민자사업에 대한 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돕고 있다. 산업기반신보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게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핵심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를 내세웠다. 그룹의 수익성 높이려면 비(非)은행 계열사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비은행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은행과 카드사의 협업이 주목된다. 그룹 또는 은행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 카드사는 이에 적합한 카드 상품을 함께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협업의 중심에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있다. 이 행장은 올해 1월 취임 전 하나카드 사장을 지내며 카드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과 카드사 간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트래블로그'다. 이 행장은 하나카드 사장 시절 해외여행 특화 카드 트래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하나카드를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 자리 잡게 했다. 하나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은행과 보험까지 연결하는 시너지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여행적금(하나은행)과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하나손해보험)을 출시하는 등 '트래블로그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하나카드는 올 1월 하나은행과 협업해 달달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금융거래의 디지털화 및 점차 고도화되는 자금세탁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관련 법규 준수를 강화하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 안정화 기간 1개월을 포함해 총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치며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은 고객위험 평가 모델(RA)과 의심거래보고(STR) 룰을 고도화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연계해 불법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와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기본 필수 요소인 고객 확인 분야도 강화했다. 고객 확인 정보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오류 및 누락 데이터 여부를 신속히 검증하고, 고객 확인 정보 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하며 이력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자금세탁방지 정책과 최신 규제 사항에 맞게 회사 내규를 개정하고,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은 지난해 순손실이 215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5.9%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8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감소했다. 상상인은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한 대손충당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2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선도 금융기관인 ING은행과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ESG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금융은 ING은행의 선진금융 기법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고, 지역에 선진금융 DNA를 이식해 지역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지역 특화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및 선박금융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부산 신공항 개발, 북항 재개발, 우주항공 복합도시, 스마트 물류 도시 등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금융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외 ESG 채권 및 맞춤형 지속가능 연계 금융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글로벌 ESG 금융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ESG 금융 생태계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BNK금융과 ING은행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지역 특화금융을 확대하고 글로벌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국내 ESG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과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사회공헌 나눔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창립기념일인 2월21일에 빈야드포칠드런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돌봄 및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액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발달 장애인 자립 지원 일터인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그룹사별 특화 사회공헌활동인 ‘With우리 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 ▲복지시설 아동대상 환경교육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