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5호로 지정된 고성왕곡마을과 송지호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4회 고성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 축제'가 개최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사)왕곡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축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옛 것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오는 28일 오전 7시 30분 왕곡마을 운무골에서 체험행사를 알리고 왕곡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왕곡제례를 진행한 후 29일 오전 11시 왕곡마을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여기서 전통 공연, 재연행사, 부대행사 등 총 8개 분야, 50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번 축제 기간 동안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활 만들기, 짚풀공예 등 고즈넉한 전통가옥에서 과거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과 아이들에게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의 재미를 가르쳐 줄 민속놀이체험 등이다.이 밖에도 낙엽에 곱게 물든 가을 산책길과 호숫가를 자전거로 달려보는 생태문화체험, 옛 음식체험까지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돼 있다.고성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미령의 축하공연과 남사당패공연, 가야금 병창 공
강원도 동해시가 논골담길 문화와 수산물이 어우러져 묵호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동해 ‘문어랑 대게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코야 놀자’를 부제로한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주요인사 및 시민 등 1만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만선(대북)공연, 묵호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공연행사를 비롯해 오징어·문어 낚시, 맨손잡기, 경매, 논골담길 미션 등 체험판매와 동해시 변천사 홍보·전시, 수산물 판매,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또한 29일부터 30일까지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간이낚시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싱싱한 대게를 직접 잡아가는 ‘묵호항 생생대게 낚시’와 싱싱한 오징어 등을 맨손으로 잡아가는 물놀이 체험인 ‘맨손 고기잡기’를 비롯해 문어를 잡고 대야에 옮기는 5인 1조 이어달리기 게임인 ‘문어와 함께 달려라’ 등의 유료 체험행사도 진행돼 볼거리와 함께 체험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오징어 활어를 직접 할복해 즉석에서 회로 썰어 먹을 수 있는 오징어 할복 및 썰기행사는 1인당 1마리로 동해바다의 신선함과 오징어 특유의 쫀득쫀득하며 탱글탱글한 식감을 매콤달콤한 초장에 찍어 맛
강원 정선군은 20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사북전통시장을 더덕을 중심으로 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4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더덕을 활용한 특화음식 레시피와 가공식품 2종을 개발한다.또 시장내 56개 점포별로 특화된 스토리와 외국어를 담은 글로벌 스토리 간판 제작을 지원한다.시장입구 시장 상징물 조성, 시장의 특색이 담긴 홍보콘텐츠 제작과 함께 시장 방송시설을 개선하여 시장의 다양한 상품 소개와 음악방송 등을 실시한다.군은 이를 통해 사북시장을 강원랜드와 연계해, 제2의 명품 정선5일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사북시장상인회에서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사북시장 옆 사북종합복지회관 광장에서 ‘왁자지껄 먹거리 체험장’을 운영한다.체험장은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사북시장에서 구입한 고기와 더덕 등 먹거리를 방문객들이 직접 구울 수 있도록 화덕 및 연탄구이대가 비치되어 있다.또한 체험장 입구에는 갱도체험시설을 설치하여 탄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종섭 시장상인회장은 “이번 먹거리 체험장을 시작으로 사북전통시장
강원 인제군이 빙어축제 ‘빙어음식촌’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17일 인제군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부터 22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빙어축제 기간 축제장 주변에 빙어음식촌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11월 중 공고를 통해 일반음식점 14개소, 향토음식점 6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등 총 24개 입점업소를 모집, 12월중 선정할 계획이다.올해는 일반음식점 부문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시식평가회를 열어 음식의 맛과 창의성, 입점자격, 위생상태, 가격의 적정성 등을 평가, 고득점 순으로 입점을 확정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인제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시연회를 통해 음식 메뉴를 다양화하고, 입점업소에 대해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빙어음식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