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ICT밸리의 문화예술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용인'의 개소식에서 지분 참여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모용인은 기흥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통합해 만든 사업장으로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전용갤러리 등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구성됐다. 현대제철은 총 51명의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작품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작가들을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현대제철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장, 올모서울경기 관계자, 공동 참여기업, 장애예술인 가족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업장에 전시된 올모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회화작품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준 현대제철 인재경영실장은 "철강과 예술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FETV=이신형 기자] SK가 지난 24일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5 울산포럼’을 ‘CONNEC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 주제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울산포럼은 ▲제조AI 허브 울산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2개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열렸다. 포럼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등 SK 최고경영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공진혁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했다. 또 SK 구성원과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시민 등 19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제조AI 허브 울산’ 세션에서는 울산 중심의 미래 제조AI 사업을 탐색하는 한편 혁신을 위한 메가 샌드박스 구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는 ‘AI시대, 혁신과 협력의 필요성’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AI 시대의 가능성과 사회 각 분야에서의 영역을 초월한 협력 및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UNIST, 울산광역시 관계자가 참여해 ‘울산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24일 진에어, 에어부산과 함께 지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 안전 및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경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3사의 객실 승무원 및 일반 사무직 총 60여명이 참여해 항공 보안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항공 보안법 이해 ▲기내 위기 상황 대응 ▲테이저건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고 인천공항경찰단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특히 난동 승객 제압 및 인계 처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전문 실습 교육이 이루어져 임직원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한층 높였다. 이번 교육은 기내 안전과 직결된 객실 승무원은 물론,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직원들까지 참여한 전사적 차원의 보안 의식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에어서울의 설명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경찰단의 전문적인 훈련을 이수하고 각 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3사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편집자 주] 정부가 부처 개편안을 내놓으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예고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산업계는 강화될 환경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ETV가 주요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환경 관련 투자 지표를 점검했다. [FETV=이신형 기자] 국내 완성차 3사중 기아가 환경 관련 제재 6건, 제재금 4건으로 가장 높은 환경 규제 리스크를 보였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55만tCO2eq로 전체 86개 제조업중 19위에 해당했다. 자동차 산업은 생산 공정 특성상 에너지 사용이 크고 여러 부품을 협력업체에서 공급받는 산업 특성상 공급망 전반에서 배출이 발생해 온실가스 배출 규모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업계 최대 규모를 가진 만큼 온실가스 배출량도 가장 높았다. 직·간접 배출량(Scope1&2)은 210만tCO2eq, 기타 배출량(Scope3)은 1억4725만tCO2eq로 가장 큰 규모였다. 생산당 에너지 집약도 역시 1.75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다만 직·간접 배출 집약도는 0.51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환경 제재는 한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자사와 계열사의 사용연한이 지난 IT자산 15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원순환은 물론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상생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비영리법인 한국IT복지진흥원은 기업과 기관,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불용PC 및 IT자산을 자체 정비한 뒤 정보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친환경 사업을 운영 중이다. 24일 서울시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려아연 및 계열사, 희망을 잇는 IT 나눔’ 전달식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박창수 한국IT복지진흥원 부원장, 문석현 서린정보기술 상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는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사용하던 ▲노트북 ▲데스크탑 ▲프린터 ▲모니터 등 사용연한이 지난 IT자산을 일괄 기부했다. IT자산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정보취약계층이 겪는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양역량·협력 포럼(Maritime Capability & Collabor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제3차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 세미나‘와 연계돼 진행됐다. 이날 포럼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천정수 특수선사업부 전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해군(RMN),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현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포럼에서 말레이시아 해군의 ’15-to-5 전력구조 개편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해군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연안임무함(LMS) Batch-III, 다목적지원함(MRSS), 다목적지휘플랫폼(MPCP) 관련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핵심 임무 수행 능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설계 적용 사례 및 운용 경험을 공유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페루와 필리핀 협력 사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조선 기술력과 현지 참여를 결합한 사업 방식을 설명하고, 기술 이전, 산업 협력,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말레이시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선급(BV)으로부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분리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증은 11만5000톤급 원유운반선에 적용됐다. 저온에서 작동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탑재해 빠른 시동이 가능하며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또 대용량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5MWⅹ2)와 수소 연료전지 (2MWⅹ6)를 갑판과 엔진 룸에 분산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소 연료전지 선박에 국내 업체인 파나시아의 크래킹 장비, 빈센이 개발한 연료전지를 적용해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와 프랑스 선급 BV가 선박 개발에 참여해 선박 운용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용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늦캉스족’을 위한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24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세부 ▲인천-보홀 ▲부산-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필리핀 노선은 최대 98% 할인을 적용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최저 편도 총액 기준 ▲부산-세부 5만9900원 ▲인천-보홀 12만4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괌 노선은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1+1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2인 편도 총액 기준 16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항공권 구매 및 상세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세부·보홀 노선에는 좌석 지정 및 추가 수하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괌 노선 이용객에게는 사전 좌석 지정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부 노선 이용객에게는 현지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레이트 체크아웃 및 공항 무료 픽업 등의 풍부한 혜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
[편집자 주] 정부가 부처 개편안을 내놓으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예고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산업계는 강화될 환경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ETV가 주요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환경 관련 투자 지표를 점검했다. [FETV=이신형 기자]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따른 국내 대표 석유화학 3사 환경 리스크 점검에서 롯데케미칼이 가장 큰 규모의 환경 제재 금액과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로 가장 큰 리스크를 보였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석유화학 산업에 해당하는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934만tCO2eq로 전체 86개 제조업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산업은 석유 원료를 고온에서 분해해 에틸렌·프로필렌 같은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막대한 열과 연료가 필요하고 화학 반응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구조다. 국내 3사 가운데 LG화학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1&2)이 935만tCO2eq, 기타 온실가스 배출(Scope3)이 1938만tCO2eq로 배출량 자체는 3사중 가장 많았다. 다만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는 41.48, 에너지 집약도는
[FETV=이신형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22일 교내 비전홀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겸 대표이사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한국항공대학교 교내 비전홀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암참) 회장 주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참석해 강연 후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UCLA 경제학 학사와 하버드대학교 MBA를 취득하고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CEO를 역임했다. 현재는 약 800개 회원사를 보유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From Korea & the U.S. to the World: My Path and Lessons Learned(한국과 미국에서 세계로: 나의 길과 교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그간의 캐리어 여정과 경영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비교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현황을 설명하며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함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