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국내 주요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두달 연속 4조원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달에는 규제 전 대출을 받으려는 가수요 때문이고, 이번에는 집단대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12월 주담대 대출 잔액은 405조1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 4조234억원 증가했다. 11월에 전월 대비로 4조1736억원 늘어 주담대 잔액이 4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재차 4조원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주요은행의 주담대가 2개월 연속 4조원대 늘어난 것은 2016년 7∼8월 이후 2년여 만이다. 11월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가 적용되기 전에 대출을 받아두려는 가수요 때문이라면 12월에는 집단대출 영향이 컸다. 주요은행의 집단대출이 2조4천534억원이나 급증했다. 집단대출이 2조원 이상이나 늘어난 것은 드문 일이다. 집단대출은 아파트 분양 계약자와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전체에게 일괄적으로 빌려주는 중도금, 이주비, 잔금 대출 등을 가리킨다. 2018년 들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입주 물량도 늘어나면서 집단대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새해 전북은행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도민 및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1000억 수준의 당기순이익 달성은 물론 건전성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며 “이는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루어낸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임 행장은 “사회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회를 주는 디딤돌이 되자”고 당부하며 이를 통해 “전북은행과 우리 사회는 함께 성장하며 100년을 넘어서는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임 행장은 또 새해에는 불안한 국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창립 50주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임원 선임 ▲경영전략본부 상무 허련 ◇1급 승진 ▲리스크관리부장 김병진 ▲검사부장 박성민 ◇2급 승진 ▲경영혁신부장 황인철 ▲IT 기획부장 임종원 ▲리스크 관리부 팀장 박용수
[FETV=오세정 기자] 국내 5대 주요 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핵심 화두로 ‘혁신’을 꺼냈다. 이를 위한 추진 과제로 ‘글로벌 확장·디지털 혁신·고객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 금융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위기가 일상화 되는 등 지금껏 유례 없는 전방위적 압박이 지속 될 것”이라며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명확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경영전략 과제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을 꼽았다. 윤 회장은 “고객 관점의 유연한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핵심 플랫폼의 고도화, 데이터 분석의 정교화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동남아와 선진국 시장에 대한 투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수익기반 다변화‧영업력 강화를 통해 시장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환경
[FETV=오세정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2019년 화두로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하며, 계열사별 운영전략 내실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김광수 회장은 “은행과 증권은 자산과 부채, 고객, 상품 등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고, 사업부문별 역량을 균형있게 업그레이드하겠다”며 "보험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경영관리 방점을 두고 사업구조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 캐피탈 리츠운용은 범농협과 시너지금융 및 소비자금융 강자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조직의 중복요소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따라 발생하는 잉여 인력자원은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채널 트렌드를 고래해 점포전략을 재정립하고 유사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사업부문 간 경합 요소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고객과 인재 중심으로 사업구조와 조직문화를 개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WM, CIB 고객자산 가치제고를 위한 사업부문은 고객 수요에
◇본부장 업무분장 ▲영업추진2부 본부장 정용욱 ▲강남본부장 신연식 ▲강동본부장 이상수 ▲강서본부장 이영종 ▲남부본부장 서미숙 ▲동부본부장 이범미 ▲북부본부장 박광옥 ▲서부본부장 이상화 ▲서초본부장 윤봉선 ▲중부본부장 최익성 ▲강원본부장 김기호 ▲경기동부본부장 서용근 ▲경기서부본부장 김석주 ▲경기중부본부장 마호창 ▲경인본부장 장용석 ▲인천본부장 정병각 ▲일산본부장 성연숙 ▲대전충남본부장 이춘우 ▲충북본부장 정도영 ▲대구경북본부장 최상열 ▲부산경남본부장 안준식 ▲부산울산본부장 전남수 ▲호남본부장 차성종 ▲대기업계열영업1본부장 박현준 ▲대기업계열영업2본부장 이영철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변상모 ▲대기업계열영업4본부장 최현지
[FETV=오세정 기자] KEB 하나은행은 2일 아침 을지로 본점에서 함영주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새해 아침 인사’를 나누며 새해 첫 영업일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은행장 이하 임원들은 출근시간 본점 정문에서 하이파이브와 환한 미소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임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의 2019년도 경영 슬로건인 ‘Think Humanity, Go Digital’이 추구하는 “직원행복, 손님행복”을 함께 되새기며 새 해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함 행장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福)돼지 인형과 돼지가 그려진 떡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또 ‘돼지꿈 게시판(Piggy Dream Wall)’에 게시된 영업점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직접 소개했다. 함영주 행장은 “2019 기해년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는 원년으로 다같이 만들어보자”며 “최고의 은행은 ‘직원 행복, 손님 행복’의 목표 추구에서 비롯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매년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은행장 이하 임원들과 신입사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는 새해 아침 인사 행사를 이어오고
[FETV=오세정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선즉제인(先則制人) 자세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동걸 회장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 육성으로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원활하게 세대 교체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산업은행은 기업금융, 국제금융, 트레이딩, PF, M&A, PE 등 주요 분야에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금융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금 우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산업은행만의 강점과 역량을 한층 높여 미래지향적 금융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업금융‧투자금융에서의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 새로운 금융기법 도입 및 신상품 개발, 남북 경협 금융지원 선도, 해외 현지 영업기반 공고화 및 수익성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가능성을 평가하고, CB, IB, 투자유치 지원과 같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우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금리우대 대상은 2019년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하는 고객이다. 우대폭은 6개월 간 최저 0.25%포인트 최고 0.50%포인트고, 대출기간 동안 최대 2.0%포인트다. 은행 내부등급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높은 감면율이 적용된다. 이에 기존에 내부등급과 관계없이 매 6개월마다 0.25%포인트씩 적용되던 우대 금리가 10등급은 0.50%포인트, 7~9등급은 0.40%포인트, 4~6등급은 0.30%포인트로 적영될 예정이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상품으로, 대출대상은 연소득 35백만원 이하 또는 외부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의 연소득 45백만원 이하인 개인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며, 우대 금리는 최대 연 1%포인트이고, 금리는 12월 31일 기준으로 최저 3.95%, 최고 9.95%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저신용자와 성실
[FETV=오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신속한 결정과 기민한 실행을 바탕으로 KB의 위상을 압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높은 곳을 바라보며 성큼성큼 걷는다’는 고시활보(高視闊步)의 자세로,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드는 원년이 되도록 담대하게 걸어 가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올 한 해 금융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위기가 일상화 되는 등 지금껏 유례 없는 전방위적 압박이 지속 될 것”이라며 “모든 계열사가 초심으로 돌아가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WM부문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CIB부문은 글로벌 진출 확대, 자본시장 부문은 자산운영 경쟁력 제고 등을 주문했다. 이어 “고객 관점의 유연한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내야 한다”며 “핵심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분석 정교화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복합점포, 디지털채널, 아웃바운드 모델 등 고객접점에서의 채널을 더욱 다변화하고, 30대 여성과 워킹맘, 사회초년생 등 디지털 최우선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