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금융권 수장들이 3일 올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혁신금융’과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현장에서는 아직도 금융의 문턱이 높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기술금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며 “금융이 우리 산업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주력 업종이나 기술·아이디어로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기업을 더 과감하게 지원해 달라”며 “기술금융을 확충하고 기술평가 역량을 높이는 데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융이 원하든 아니든 이미 디지털이라는 호랑이의 등에 올라타 있다"며 “금융혁신을 위한 법과 제도의 틀은 갖췄다. 혁신의 열매가 반드시 있도록 금융 지원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통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작년에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혁신기업들이 창업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은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 쉬운 경제지표해설’ 2019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알기 쉬운 경제지표해설’은 1983년 최초 발간 이후 8차례 개정됐다. 이번 개정판 발간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9차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금융·경제상황 변화를 반영해 빅데이터, 디지털 경제 등의 내용을 보완했다. 각종 시계열과 도표도 최근 통계치를 실었다. 또 독자의 이용 편의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통계지표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생활 속 활용사례와 카툰 등을 포함시켜 시각화 요소를 강화했다. 책자는 한은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며,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정부간행물센터 및 대형서점에서 권당 6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 움직임을 우려하면서 “우리 금융인들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신흥국 금융 불안 등 지난해 한국 경제를 위협했던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의 취약한 고리는 외부 여건이 안 좋아질 때 드러나 상황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우리 금융시스템의 취약 부문을 재점검하고 건전성과 복원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다”며 “한은도 거시경제 안정과 금융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또 “우리 금융인들이 생산적인 부문에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하고, 기업의 투자 활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경제를 선도할 첨단기술 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3일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지구에 무현금, 무서류 기반 디지털창구 특화점인 ‘KB디지털금융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업점 모델 오픈을 축하했다. KB디지털금융점은 영업점 공간이 ▲디지털존 ▲웨이팅존 ▲컨설팅존으로 분리 구성돼 고객중심의 금융상담에 특화됐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디지털존에서는 STM(Smart Teller Machine), ATM(Automated Teller Machine),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현금입출금, 카드발급, 공과금납부 등의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매니저는 스탠딩창구에서 단순 제신고 등의 업무를 직접 처리해주고, 고객이 디지털기기를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존에서는 모든 고객이 개인화된 창구에서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예약상담을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창구에서는 별도 현금거래가 없다. 웨이팅존은 카페에 머무는 것 같은 편안하고 트렌디한 분위기의 별도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디지털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오는 6일 ‘창립 120주년 우리은행’에 대한 퀴즈쇼를 모바일 앱 ‘잼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잼라이브 퀴즈쇼 ‘우리은행’편은 6일 밤 9시 잼라이브 앱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12문제를 모두 맞춘 참가자들에게는 1899만원을 공동배분하고, 12번째 문제를 맞춘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12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019만원이 상금으로 제공된다. 우승상금 1899만원은 우리은행의 창립연도인 1899년을, 1인 특별상금 120만원은 창립 12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퀴즈쇼에서는 12문제 중 4문제가 우리은행과 관련된 문제로 출제된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금·적금 ▲120주년 특판 예금 가입할 경우 황금 120돈을 제공하는 ‘응답하라 1899’ 이벤트 ▲우리은행 Youth 브랜드 ‘스무살우리’ ▲‘1899년’ 창립한 대한천일은행에 대한 문제 등이다. 또 퀴즈쇼가 진행되는 동안 앱 화면에 나타나는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 이벤트’ 이미지를 캡쳐하면 추첨을 통해 1899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우리은행 관련 4문제 정답자 중 480명에게 커피쿠폰을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새해 첫 행사로 가장 먼저 계열사 영업 현장을 찾아 고객 및 직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윤종규 회장은 2일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이 함께 영업하고 있는 ‘여의도영업부’를 시작으로, CIB를 담당하는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목동 PB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 디지털 혁신의 선봉에 서 있는 IT센터와 디지털 관련 부서도 차례로 방문했다. 윤종규 회장은 지속적으로 KB의 최우선 핵심 가치는 ‘고객중심’임을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앞서 윤종규 회장은 신년사에서도 고객 중심을 강조하며 “KB가 정말 달라졌다. KB에 가보니 너무 좋다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드릴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영업 현장 방문은 고객 및 직원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윤종규 회장의 의지로 새해 첫날부터 실시됐다”며 “영업 현장 직원들과 함께 2019년에도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이달 31일까지 황금드림 정기예금을 한시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판 정기예금의 총 판매 한도는 1조원으로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특판 정기예금의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적용금리는 1년제 최고 연 2.3%, 1년 6개월제는 최고 연 2.4%이다. 또 판매기간 중 ‘황금드림 정기예금’ 가입손님 2019명에게 추첨을 통해 행운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황금돼지 골드바(3.75g) 10명,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이 2009명에게 제공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금번 황금드림 정기예금 판매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당행을 거래하는 손님께 실질적인 금리혜택과 새해 행운의 기운을 드리고자 이번 특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2019년 새해 첫날 신보의 새로운 비전으로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를 선포했다. 신보는 지난 2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뉴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혁신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내·외부 전문가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신보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새로운 비전에는 기업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업이 신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전을 실현할 미래혁신계획은 중소·벤처기업을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신보는 앞으로 5년간 미래 신산업 영위기업과 혁신창업기업 등에 대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일반 보증기관에서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탈바꿈한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새롭게 추진한다. 기업의 기본정보 외에도 생산품목, 기술수준, 거래정보 등 다양한 연성정보와 동태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로
[FETV=오세정 기자] 올해도 서울 주택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다만 수요억제 측면의 정책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상승 폭은 둔화할 것으로 봤다. 3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주택시장 결산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 예정 주택 물량은 47만호다. 이 중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6만3000호로, 전체 인허가 물량의 약 13%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다. 그러나 서울 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은 많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서울 신규주택 수요는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서울은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서는 봤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를 보면 지난해 11월 전망치(기준선=100)는 47.4로 전월 대비 21.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건설 수주 상황 악화와 입주여건 악화가 이어지면서 주택공급자들이 분양사업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방송희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도권 특히 서울의 양적, 질적 주택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주택 공급감소로 서울의 주택가격은 상승압력이 계속될 것”이라
◇ 본부장 승진 ▲ 용산마포영업본부 김기철 ▲ 변화추진본부 노유정 ▲ 브랜드본부 오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