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내년부터 신용등급 최하위 계층인 8~10등급 저신용자에게 연 10%대 후반의 금리를 적용하는 정책자금 대출이 공급된다. 17일 금융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 당정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최저 신용등급 구간인 8~10등급 저신용자들을 정책서민금융 상품 이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는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으로 지난해에만 7조원의 자금을 공급했지만 8~10등급은 사실상 대출에서 소외당했다 실제로 2016~2017년 햇살론 공급 대상 중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7등급이 39.3%, 6등급이 23.6% 비중을 차지했다. 8등급은 13.1%, 9등급은 1.0%에 불과했다. 정책 서민금융상품에서 배제된 8~10등급 저신용자들이 찾아갈 곳은 금리가 24%나 되는 대부업체밖에 없었다. 대부업체 고객 중 7~10등급 저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이들 저신용자들에게 서민금융상품을 지원하는 대신 금리를 연 18~20%로 설정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22일 이런 내용
▲옥금례씨 별세, 박성전·성원씨 모친상, 서남종(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전무)씨 장모상 =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8일. 063-851-9444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CM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홈페이지와 광고물, 홍보인쇄물 등에 CCM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쳐왔다.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했고, ‘손님 행복 헌장’도 만드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출범해 소비자 관점으로 채널별 불편함과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제거했다. 지난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도 도입해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소비자 지향적인 경영문화를 확립하고, 소비자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정비를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는 “이번
[FETV=오세정 / 장민선기자] [편집자주] 2018년 4분기 현재 한국 경제는 경기 하강 국면에 위치해 있다. 국내 경기는 건설업 불황, 소비절벽, 산업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 경기 둔화 등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또 세계 경기 하강 리스크와 중국 및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 위기 리스크가 공존한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외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한국 경제 수정 전망을 분석해본다. ◆올 한국경제 분석 결과는...'하강국면' 지속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재 한국 경제가 경기 하강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진단 배경으로는 ▲경기 하강 압력 지속 ▲소비 잠재력 유지 ▲설비투자 부진 장기화 ▲공공 부문의 건설경기 견인 ▲수출 경기 둔화 ▲고용 창출력 미약 ▲생활물가 상승세 확대 ▲민간 체감 경기 부진 심화 등을 설명했다. 주 원 연구실장은 “한국 경제는 내수 부문이 역성장 요인으로 작용중인 가운데 수출이 경제성장률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 부문에서의 잠재력은 전반적인 소매판매의 흐름을 볼 때 크게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주 연구실장
김정훈씨 별세, 김대식(동부건설㈜ 부장)‧승대(센트럴웨이 이사)‧은희(주부) 부친상, 진옥동(신한금융지주회사 부사장) 장인상=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 발인 16일. 장지:철원 목련공원묘지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를 출연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2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도 출시했다. 대상 기업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료 0.5%p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기관의 보증료 우대 0.3%p를 추가시 최대 0.8%p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관련 부품업체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컨설팅, 법률자문 등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기부에 참여하는 ‘따뜻한 연탄 배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탄 배달을 응원하면, 1명의 참여마다 카카오뱅크가 연탄 1장을 기부하는 형태다. 이 기부 이벤트는 지난 10일 시작한지 하루 만에 6만명의 응원을 받아 목표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사회복지법인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그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난방 소외 가구’에 배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및 가수 션도 연탄 나르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고객과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고객이 응원해 준 연탄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었고,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올해 카카오의 기부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 기
[FETV=오세정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 총 1조원 규모의 해외보증을 지원한다. 앞으로 금융기관의 진출을 위해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현철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책기관 기관장 및 민간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협의해 2022년까지 1조원 상당의 해외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핵심 애로사항이 자금조달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처와 함께 신남방 금융지원 태스크포스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해외보증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모기업에 보증을 제공해 해외 현지법인에 투자금을 지원하거나 해외 현지법인이 현지 은행에서 지금 조달 시 현지 은행에 보증신용장을 제공한 국내 민간은행에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내년 예산안에는 신보 60억원, 기보 30억원 등 총 90억원이 반영돼 중소·중견기업에 1125억원(보증배수 12.5배)이 지원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전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동참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의도 본점에 ‘KB 소호 컨설팅 HUB’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KB 소호 컨설팅 센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10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지금까지 약 1400여건의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KB 소호 컨설팅 HUB’는 창업전문위원,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KB의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예비창업자 및 기존 사업자를 위한 자금조달, 창업, 세무, 법률,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상담 전화번호를 이용해 예약상담을 하면 다양한 분야의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민은행은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KB 소호 컨설팅 데이’ 등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수도권 지역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공간과 전국적인 소상공인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의 리딩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4045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한국GM이 10년동안 사업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이 약속한 7억5000만달러(8100억원) 중 아직 집행하지 않은 절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GM은 13일 시설자금 404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대주주인 산은이 한국GM의 우선주 1190만6881주를 주당 3만3932원에 배정받는다. 주금 납입일은 26일이다. 앞서 정부와 GM은 지난 4월 한국지엠의 ‘10년 유지’ 조건으로 7억5000만달러 출자에 합의했다. 이 중 절반이 지난 6월 집행됐다. 산은은 지난 9월 한국지엠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에 반발해 사업계획서 등이 제공되지 않으면 약속한 출자금 절반을 집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압박해왔다. 산은은 지난 9월 한국GM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에 반발, 이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법인 분할에 따른 사업계획서 등이 제공되지 않으면 약속한 출자금 절반을 집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압박해왔다. 그러나 최근 법원이 산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