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1명 가운데 7명을 역대 최대규모로 물갈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21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경위는 자회사 CEO 11명 중 7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신규선임이 추천된 계열사 CEO 후보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정문국 신한생명 사장,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 7명이다. 연임이 추천된 계열사 CEO 후보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유동욱 신한DS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등 4명이다. 이번 인사로 금융권 최대 관심사였던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위성호 현 행장의 연임은 실패로 돌아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후보자는 신한 문화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한 문화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정시킬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경위는 전했다. 특유의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8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농협금융인에게 주어지는 ‘농협금융인상’과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금융인상은 직원을 대상 농협금융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 성과지향, 혁신추구, 상호신뢰’를 기준으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우수 직원 10명을 선정해 수상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1직급 특별 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서울영업부의 하재영 RM지점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농협은행 정오철 과장과 농협손해보험 김연미 과장, 은상은 농협은행 김혜옥 팀장, 허무영 계장, 김근배 과장과 농협생명 유재열 과장이 각각 받았다. 또 농협은행 기병석 차장이 혁신상을, NH저축은행 영업추진부와 농협은행 투자금융부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NH농협금융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봉사단체를 선정해 사회공헌상을 시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고은주 차장, 조지연 차장과 NH투자증권 조영기 부장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NH청소년혼디학교봉사단’, 농협생명 ‘영업교육부’와 농협손해보험 ‘대전총국 헤아림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김광수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물환 거래가 가능한 ‘인터넷 선물환 거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물환 거래는 2영업일을 초과하는 특정 영업일에 사전에 약정한 매입환율이나 매도환율로 외화를 거래하는 것으로, 환율 변동성을 헤지(Hedge)할 목적으로 이용된다. 고객은 만기일에 약정한 매도환율로 외화를 매도(선물환매도)하거나, 약정한 매입환율로 외화를 매입(선물환매입)함으로써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인터넷 선물환 거래 서비스는 수출입거래를 하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은행 영업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가입과 장외파생상품기본계약 체결 후 사용 가능하다. 거래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USD), 일본엔화(JPY), 유로(EUR)다. 선물환 만기는 최장 1년이며, 1회 거래 가능한 금액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30만불 상당액 이하다. 거래 가능한 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실시간 선물환 거래로 안정적인 외화자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은행을 지향하
[FETV=오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지난 20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참여 국내 기업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EDCF 시장진출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GS건설, KT 등 25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EDCF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교통·에너지 등 분야별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대 개도국 개발원조기금이다. 수은은 유·무상 연계 및 민관협력사업 등을 통해 내년도 EDCF 사업발굴 저변 확대와 지원방식 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국의 다양한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준비기금, 섹터개발차관 등의 다양한 지원 방식을 활용할 방침이다. 강승중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은은 EDCF를 매개로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앞장서 우리 기업이 더 많은 수주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관계 기관의 전문성과 EDCF
금요일인 21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낮 동안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1도, 수원 -0.6도, 춘천 -3.9도, 강릉 3도, 청주 -0.7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3.9도, 제주 13.9도, 대구 -2.3도, 부산 8.5도, 울산 2.8도, 창원 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FETV=오세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네 번째 금리인상과 관련, 우리 금융당국이 금융시장의 추가 불안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장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지만 향후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를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지켜보면서 미국 금리 인상 경로를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관계기관은 2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국내 시중금리 상향 움직임은 감내할 수준”이라며 “금리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있었지만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미-중 갈등 요소가 남아있고 신흥국 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커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시장 불안에 비상 대응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내년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3번에서 2번으로 줄인 것은 미국 경제 성장세의 둔화를 의미해 주의해야 한다”며 “추가 불안 요인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7개 계열사 가운데 3개 계열사 대표를 새로 선정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KB금융은 19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증권·KB캐피탈·KB부동산신탁 등 7개 계열사 대표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B증권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는 박정림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성현 KB증권 부사장이 추천됐다. KB증권은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KB캐피탈에는 황수남 KB캐피탈 전무, KB부동산신탁에는 김청겸 KB국민은행 영등포 지역영업그룹대표가 각각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KB데이타시스템의 경우는 조만간 적합한 인사를 찾아 추후에 추천할 계획이다. 선정 전까지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는 재선정됐다. 대표 후보 추천과 관련해 가장 관심이 쏠렸던 곳은 KB증권이다. 윤경은·전병조 각자대표가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에 대한 전망이 분분했다. 박정림 부사장은 WM(자산관리)과 리스크, 여신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갖췄고, 그룹 WM 부문 시너지영업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한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JB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 오후 김기홍 대표를 신임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해 JB금융그룹의 성장 비전과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후보자 역량을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은행을 비롯한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임원 경험과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9년 3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김 대표는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해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그룹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금요일인 21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와 남해안은 대부분 흐리고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와 일부 남부 지역에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제주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1∼3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FETV=오세정 기자]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운송설비 점검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국서부발전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즉각 통과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강릉 KTX 탈선, 고양 온수 배관망 파열, 저유소 화재, KT 통신구 화재 등 사회기반시설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도 나온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의 신속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통과와 정부의 범정부차원의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안실련은 “최근 잇따른 사회기반시설 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0일에는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석탄 이송 컨베이어 벨트 사고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작업은 저가에 외부업체에 위탁하고 사업주는 책임회피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현장근로자만 희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위험의 외주화’ ‘위험의 계급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안실련은 또 “국회는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를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