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올해 ESG 평가 대상인 국내 1066개 회사 가운데 6개 기업만 수상 영예를 얻는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고 평가 등급인 ‘A+’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2002년 한국거래소 산하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국내에서 공신력 높은 ESG 평가기관으로 통한다. 국내 주요 상장사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비재무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등급(S, A+, A, B, B+, C, C+, D)을 부여한다. 올해는 총 23개 기업이 A+를 획득했다. S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 SK스퀘어는 ESG 평가 결과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받아 통합 등급 ‘A+’를 받았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 평가가 작년 대비 개선(A→A+)되면서 통합 등급도 한 계단 상승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최근 SK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이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24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등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 공적을 심사해 선정하는데 현대모비스는 이번 심사에서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레벨5)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의 47개 사업장 근처 사회복지단체와 결연을 맺어 청소년 공학교실,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경험을 같이 공유했다. 가족 참여형
[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4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현대모터스포츠법인 시릴 아비테불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고,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도 첫 선을 보였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 진출은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 중 하나"라며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우리에게 하이퍼스피드 정신을 가지게 해주면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에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미래가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참여할 예정인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해 속도와 내구성 등 우수한 차량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540여 기업 중 수출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송호성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인 해인 만큼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의 1년 간(2023년 7월1일 ~ 2024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256억 달러다. 전년 같은 기간 235억달러 대비 9.0%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아 윤승규 부사장은 수출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승규 부사장은 2018년부터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으로서 현지 판매 및 생산을 총괄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SoC(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암바렐라의 SoC는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AI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 솔루션은 하나의 칩에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특히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이번 DMS 솔루션은 내년 CES 2025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FETV=양대규 기자]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에 HBM(고대역폭)이 포함됐다. HBM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안에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이 적용됐다.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더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미국의 수출통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개정안에 따르면 메모리 대역폭 밀도가 ㎟당 2GB/s보다 높은 HBM 제품 수출을 통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모든 HBM이 여기에 해당한다. 양사는 더이상 중국에 HBM 수출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 엔비디아에 생산된 HBM 물량 대부분을 납품하는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중국에도 수출하고 있어 이번 미국의 규제에 발목을 잡힐 위험이 있다. SK하이닉스도 현재 HBM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마이크론과 기술 격차가 크지 않아서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협력 관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 외에도 미국의 빅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5 베스트10'에 현대차 아이오닉5와 5N,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 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 베스트 10은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달러(한화 약 1억5500만원) 미만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을 뽑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사용자 중심 실내 인터페이스, 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등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고성능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5 N이 추가돼 이번 수상에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5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의 초대장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CES 2025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오후 2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이 공개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ZWTL)'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는 글로벌 평가기관 UL 솔루션즈가 평가해 부여하는 글로벌 환경 인증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률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업체에서도 부품 공급사의 재활용 인증 등 환경 관리 요청이 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수원,세종, 부산 등 국내 사업장과 중국 천진 사업장에서 자원순환율 99.5% 이상을 달성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올해는 중국 고신,베트남,필리핀 사업장도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해 사업장별 재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발굴·확대하는 등 자원순환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삼성전기는 폐알칼리와 폐산을 폐수처리장의 산도(pH) 조절제와 응집제로 재활용했으며, 폐수 찌꺼기에 포함된 구리를 회수하기 위해 페수처리 설비
[FETV=양대규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고려아연 보유 지분을 0.32%포인트 늘려 17.5%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 회장 측이 다음 달 23일 임시주총에서의 표 대결에 대비해 장내 매집을 통한 지분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4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과 친인척 등으로 구성된 특별관계자의 고려아연 보유 지분 비율은 지난달 22일 기준 17.18%, 보유주식 수는 355만6956주였다.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지분 비율은 이날 기준 17.5%로 0.32%포인트 올랐다. 보유주식 수도 362만3579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