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공개 매수를 통해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일 동안 1600원에 주식 3400만주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총 2816만4783주(82.84%)를 매집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당초 공개매수 목표치(지분 17.54%)의 약 82.8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보유 지분율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졌다. 김 부사장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지난달 공개 매수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김 부사장이 2대 주주, 1.39% 보유한 한화솔루션이 3대 주주이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매수를 위해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재계에서는 한화그룹 ‘3세경영’의 방향성이 한층 명확해졌다는 시각이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우주‧방산‧에너지 사업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금융을,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기아는 ‘IDEA 2024’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불린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EV9은 iF 디자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 전동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구성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특식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특식부터 가전제품 기부와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명과 점심 식사를 했다.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 깊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이다.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겼고,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디자인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각각 금상 2개씩을 수상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13일 IDEA 2020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품 디자인과 더불어 인터랙션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했다.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ustainable Design Identity for Home Appliances Accessories)'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파트너십의 첫 번째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Long Tail Halo'전이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막한 '파사드 커미션'은 2019년부터 진행된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파사드(façade)는 건축물의 정면 외벽을 뜻한다. 매회 새롭게 선정된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을 미술관 파사드에 전시한다.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트너십에 의해 올해부터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미술관 파사드에서 펼쳐지는 해당 전시는 미술관 외부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보다 많은 글로벌 관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작가로 참여한 ‘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과 회화,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유토피아의 환영과 역사의 거대한 흐름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대표적 현대미술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회에
[FETV=양대규 기자]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3일 전면 파업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부터 부분 파업을 진행한 르노코리아 노조는 이날 전면 파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앞서 기본급 7만 3000원을 인상하고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에 따른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조합원 1853명이 참여한 찬반투표 결과 64.8%가 반대표를 던지며 협상은 불발됐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의 4년 만의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르노코리아 측은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생산라인에 재배치했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이 기간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 더욱 철저히 검수, 생산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에게 원활하게 신차를 인도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신차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건식(전 삼표그룹 대표)씨 별세, 신경옥씨 남편상, 최정은·최정아(부산과기대 교수)·최유승(한국남부발전 차장)씨 부친상=12일 오전 7시9분,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45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02)2225-1004
[FETV=양대규 기자] 손영권 전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Arm의 이사회로 합류했다. 13일 Arm은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손영권(Young Sohn)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Arm은 손영권 신임 이사는 반도체 업계에서의 개발, 투자 전략,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기반 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하는 Arm에 심층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rm 르네 하스 CEO는 “Arm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AI 시대의 매우 현실적이고 복잡한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손영권 이사의 폭넓은 경험은 Arm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권 이사는 "이전에 Arm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Arm과의 오랜 역사를 이해하며, Arm 기술의 세계적인 중요성을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Arm 컴퓨팅 플랫폼은 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돼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아는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이하 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별도의
[FETV=양대규 기자] 추석 연휴 귀성길, 귀경길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할 방법이 막막하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약 575만대 대비 2.7% 증가한 590만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차량 점검은 필수다. 이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추석 연휴 장시간 운전 차량 결함 유의 추석 연휴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차량 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어떤 부품이 문제가 있을지 직접 점검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배터리는 시동을 걸고 차량 내 조명, 음향, 냉난방 기능을 제공해,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부품이다. 기본적인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려면, 밝은 곳에서 배터리 상단에 있는 투명한 유리 혹은 아크릴로 덮여있는 인디케이터의 색을 체크하면 된다. 색이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이며 색상이 투명하다면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3년 내외로 알려져 있지만 블랙박스와 같이 차량 내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배터리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은 엔진에 부착되어 있는 오일 스틱으로 확인 가능하다. 노란색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