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전략이 증권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슈퍼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3조9000억원에 도달하며 4조원 돌파를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공격적인 수수료 정책과 리테일 강화가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예탁자산이 지난 17일 기준으로 슈퍼365 계좌의 전체 예탁자산은 3조9000억원 규모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슈퍼365(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 집계는 주 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기준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된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만에 약 4000억원 불어난 셈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일에는 3조원 돌파를 알린 바 있다. 일주일에 4000~5000억원씩 증가하고 있는 셈으로 21일 현재는 이미 4조원을 넘겼을 가능성이 크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슈퍼365 계좌를 통해 국내외 주식 거래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2026년까지 전면 무료화하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 정책은 시작 후 불과 25일 만에 1조원의 예탁자산을 유치하며 금융 투자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까지 예탁자산이 3조900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트럼프 취임 이후 예상되는 변화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경민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자로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투자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제공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링크가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된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라이브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TDF(타깃데이트펀드) 운용방식을 교체한 이후 ‘우리다같이TDF’의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며 수탁고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우리다같이TDF2025, 2030, 2035, 2040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7일 기준으로 동일 빈티지 상품 중 상위 1%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TDF2025의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67%, 11.9% 기록하며 1년 사이 수탁고가 32% 이상 증가했다. 우리운용은 지난해 8월말 외국계 운용사와의 자문계약을 해지하고,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보다 적합한 동적자산배분 곡선(Glide-Path)을 자체 개발하여 포트폴리오 구성전략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미국주식에 대한 편입비중을 확대하고 환오픈 전략을 강화했다. 이 중 우리다같이TDF2025는 올해 은퇴 예상연도에 진입하는 펀드로, 자체 Glide-Path의 성공적인 안착 이후 연초 리밸런싱을 통해 인컴형 펀드로 전환되며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이희재 우리운용 멀티에셋운용팀 팀장은 “TDF의 최대 장점은 은퇴시점에 맞춰 하나의 펀드에서 자동으로 자산배분 효과를 누리고, 장기적
[FETV=심준보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시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바이낸스 선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 비트코인은 개당 11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자산 책정 사이트 인피니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2조135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 시간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내세우며, 가상자산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치른 뒤 100건이 넘는 행정명령과 정책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미 트럼프 당선인이 금융 관련 요직에 친디지털자산 인사를 대거 기용한 만큼, 당선 후 내놓을 관련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부터 가상자산과 인공지능(AI)을 담당하는 ‘크립토 차르(Crypto Czar)’ 자리에 데이비드 삭스를 임명했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폴 앳킨스 S
<신규 보임> ◇ 부서장 ▲ 부동산금융2부장 정원민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1일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는 미국 기업 중 미국 내 매출이 75% 이상인 중소형 제조산업 4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NYSE FactSet US Focus Manufacturing Index(Price Return)의 원화환산 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뉴욕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 데이터지수(ICE Data Indices, LLC)가 산출·발표한다. 편입 종목 선별 시 미국 내 매출 비중을 반영하는 것은 트럼프 시대 '미국 우선주의'를 감안한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설 등을 통해 침체된 제조업 부흥책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책 및 규제 완화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상장된 ETF 중 미국 중심 중소형 제조기업을 편입한 상품은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가 유일하다. 해당 ETF는 산업재 중에서도 실제 제조업과 관련된 중소형 종목들을 선별한 뒤 유동비율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등 재무 지표를 고려해 편입 종목을 확정한다. 미
[FETV=심준보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강남교보타워 드림홀에서 열린 ‘2025년 경영전략회의’에는 남궁훈 대표이사<사진>와 홍성혁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실장 이상의 주요 직책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임 부대표, 본부장 등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의 사업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추가로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자산 매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도 운용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조를 구성해 그룹 토론을 이어갔다.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들이 한 조가 되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고, 토론 결과물을 연단에서 발표하며 질문과 답변을 활발히 주고받았다. 회의 참석자들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도전과 혁신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무엇보다 회사 전체가 하나로 협력해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는 ‘원 마스턴 스피릿(One Mastern Spirit)’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특별 수익률의 환매조건부채권(RP) 선착순 판매 등 뱅키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잔고는 지난 1월 16일 기준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ISA 비과세 한도 재생성에 따른 신규 유입으로 2024년 말 이후 보름 간 22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개형 ISA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특판 RP 상품과 신규, 순입금, ETF 매수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판 RP 상품은 1월 20일 기준 12개월 만기 세전 연 4.2% 수익을 지급한다. 가입 대상은 뱅키스 중개형 ISA 신규 개설 고객과 ISA 보유 고객 중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이다. 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투자’ 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뱅키스 중개형 ISA계좌를 신규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월배당 ETF도 지급된다. 계좌 내 500만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루 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새벽 업비트 이용자 A씨는 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계정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A씨가 잠든 사이 의도하지 않은 출금이 발생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업비트 고객센터 직원은 즉시 관련 팀에 보고했고, 해당팀에서 A씨 가상자산의 이동내역을 분석한 결과 탈취된 가상자산이 두 차례 이동을 거처 업비트 내 B씨의 계정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A씨 가상자산이 옮겨진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B씨가 여러 번 출금을 시도했지만 자금 출처에 대한 소명을 요청해 자산의 추가 이동을 제한했다. 동시에 수사기관이 탈취범 B씨를 검거하는데 협조하고, 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A씨에게 돌려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A씨와 탈취범 B씨는 지인 관계로, A씨가 잠든 사이 B씨가 A씨의 휴대전화를 훔쳐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범행 전 A씨의 휴대전화 잠금 패턴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미리 파악해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피해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커버드콜 상품의 최종 완결편"이라며 신상품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을 공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일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 오동준 전략ETF운용팀 팀장이 참석해 발표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ETF(상장지수펀드)운용부문 대표는 상품에 대해 옵션비중 최소, 목표배당수익률 최대를 실현한 ‘미배당커버드콜 종결판’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며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월배당 ETF에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월배당 ETF는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으로 투자해야 한다” 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혁신적인 상품들을 개발하고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이경준 본부장은 “미국 배당 다우존스 지수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와 배당 성장성을 보인다”며 “S&P 500을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