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가 2024년 3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아울러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가 발간한 가이드북 4종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밀리의 서재'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내 도서 관련 어플리케이션 중 1위 업체이다. 18만 권의 보유 도서 콘텐츠와 820만 회원을 확보한 밀리의 서재에 국내 운용사가 콘텐츠를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제공하는 가이드북 4가지는 각각 ACE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연금, 반도체, 월배당, 신흥국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밀리의 서재 어플리케이션 내 '매거진' 카테고리 및 키워드 검색(ACE ETF)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연금 투자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4종의 가이드북 중 가장 먼저 발간됐다. 이후 지난 10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설명과 ACE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추가한 개정본이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에는 개정본이 업로드된다. 반도체 가이드북은 ETF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해 올해 4월 발간됐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등 ACE ETF가 보유한 반도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의 사모 인프라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공모가를 8,400원으로 최종 확정해 오는 18~19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발해인프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영업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완료했다. 경쟁률은 3.99대 1로, 최근 불확실한 증시 환경과 잇따른 기업공개(IPO) 철회 분위기 속에서도 배당수익 안정성을 바탕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발해인프라'는 공모 물량을 2380만9524주에서 1904만7620주로 20% 축소하며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의 의무확약비율은 공모 후 총발행주식의 84.5%로, 상장 후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발해인프라'가 노후 대비 목적의 연금 투자에 적합한 만큼 기관투자자보다 일반투자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이번 공모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기관투자자보다 많은 60% 물량을 배정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발해인프라'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이자 연금 투자상품으로서 일반투자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베트남 해외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 Co., Ltd.)이 새롭게 출시한 New San Xin Ha(산씬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SSV는 이번 New San Xin Ha MTS 출시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로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며, 더 나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MTS는 제비용을 제외한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및 다양한 대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한도액 5억 동(약2700만원)에 대해 0%의 금리로 처음 2개월 동안 대출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이후 투자자는 최대 100억 동(약 5억 4600만원)의 대출 한도로 4개월 동안 6.8%의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New San Xin Ha MTS는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AI 기반 종목 추천 ‘시그널 솔루션’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매도·매수 타이밍을 제공해 더욱 스마트한 투자 결정을 돕는다. 이 솔루션은 신한 SOL증권 MTS에도
[FETV=심준보 기자] LS증권이 2024년 채용전제형 인턴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 LS증권은 리테일, 홀세일, 리서치 등 부문에서 총 13명의 채용전체형 인턴을 선발했다.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이뤄졌다. LS증권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인턴 사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사내 제도, 직무 관련 교육, 한국거래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임원과의 대화, 팀 빌딩 등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을 마친 인턴 사원들은 곧바로 각자가 지원한 부서에 배속된다. 12월까지 6주간 인턴십 수행기간을 거친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입사가 결정된다. LS증권 인사담당자는 “LS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후 첫 공채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LSS People’에 적합한 인재들이 인턴십을 잘 마치고 정사원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심준보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4년 5개월 만에 5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의 여파다. 1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8% 하락한 4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종가 5만7500원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지속되며, 5거래일 만에 5만원 선을 내준 것이다. 이번 주가는 2020년 6월 15일 종가 4만99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4년 5개월 만에 다시 ‘4만전자’로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 주가의 약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격차, 미국 대선 이후의 불확실성, 파운드리(수탁생산) 사업의 부진, 범용 D램 제품에 대한 우려, 그리고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추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주가에 큰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규모는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약 1조796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약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과거 사례를 되짚어봐도 저점을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것으로 주목한다고 말한다. 하인환 KB증권 연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11월 13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NH투자증권의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법률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신탁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분들에게 의료발전을 위한 연구기금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의 참여를 확산하고, 그에 필요한 법률, 세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당사가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의료교육과 연구 및 진료 등의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유산기부 문의는 NH투자증권 Premier Blue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디락실(DB금융투자+오락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락실은 매일 제시되는 MTS 앱 내 활동 미션과 투자 미션을 통해 획득한 티켓으로 게임에 참여하여 아이폰16,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디락실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매달 출석횟수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거래와 투자 경험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락실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투자를 단순히 수익을 내는 행위에서 나아가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더해 고객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락실은 다양한 고객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단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락실은 DB금융투자 MT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점 및 디지털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KCGI자산운용은 10월말 기준으로 자사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펀드 의 과거 3년간 설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 연금펀드 중 해외펀드 의 비중이 49.8%에서 61.3%로 1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설정 금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펀드는 설정액 증가가 거의 없거나 줄어든 반면 해외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 펀드는 3,005억원에서 4,511억원으로 50% (1,506억원)나 증가했다. 신규 설정 자금은 대부분 해외펀드로 채워지고 있는 셈이다. 유형별로는 특히 TDF와 해외혼합형 펀드의 설정액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TDF는 391억원에서 967억원으로 147%가 늘었다. 해외혼합형도 1,037억에서 1,873억으로 80%가 늘어나 특정 섹터보다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KCGI자산운용의 설정액 100억원 이상 연금 펀드의 설정액 증가 상위 펀드를 보면 KCGI샐러리맨펀드가 설정액 증가 폭이 가장 컸다. 3년간 설정 금액이 673억원 증가했다. 이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을 선정해 중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
[FETV=심준보 기자] ‘UDC 2024’ 행사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전통 자본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실물 자산을 토큰화한 RWA(Real-World Assets) 시장이 온체인으로 진입하며 자본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UDC 2024’가 개최됐다. 키노트 두번째 시간에서 알렉스 김 블록데몬 디지털 자산 보안 디렉터는 "전통 자산을 온체인으로 온보딩하는 것과 ETF는 개념적으로 반대되는 구조"라며, 전통 금융 자산을 온체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 승인과 같은 사례를 통해 온체인 자산과 전통 자산이 한데 융합되며, 자본 시장의 판도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블랙록과 JP 모건과 같은 전통 금융 기관들이 RWA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스 오캘라한 아책스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가 점점 더 허물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권에 도입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