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최근 3년간 과실비율 분쟁이 잦은 차대차 사고 3건 중 1건은 진로 변경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의 최근 3개년 심의데이터 약 13만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사고 유형은 후행 직진 대 선행 진로변경 사고로 29.4%를 차지했다. 이 경우 후행 직진 차량의 과실 비율이 30%, 진로 변경 차량이 70%였다. 뒤이어 서로 한 차선을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동시에 차로변경을 하는 좌 우 동시 차로변경 사고가 6.5%로 이 둘을 합친 진로변경 발생 사고 분쟁이 전체의 35.9%에 달했다. 이 경우는 대개 기본 과실비율이 '50대 50'으로 나타났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오른쪽 직진 차량과 왼쪽 직진 차량 간 사고(6.5%), 중앙선 없는 도로에서 직진 대 맞은편 직진(5.2%), 양 차량 주행 중 후방추돌 사고(3.5%) 등 순이었다. 동일폭 도로에서 동시 진입을 할 때를 가정하면 과실 비율은 오른쪽 직진 사고가 40%, 왼쪽 직진 차량은 60%다. 중앙선 없는 도로에서의 사고의 과실 비율은 50대 50, 후방 추돌 사고의 경우 뒤에서
[FETV=박지수 기자] 다음 달부터 은행 대출한도가 또 줄어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를 '2단계 스트레스 DSR'에 맞춰 산출한다. 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다. 해당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산정됐지만, 올해 2월 26일부터 이른바 '스트레스 DSR' 체계로 바뀌면서 실제 금리에 향후 잠재적 인상 폭까지 더한 더 높은 금리(스트레스 금리)를 기준으로 DSR을 따지기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 실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에서는 가산되는 스트레스 금리 폭이 더 커지고, 그만큼 한도도 더 줄어든다. 2단계 스트레스 금리 폭은 올해 5월 가계대출 금리와 이전 5년간 최고 금리의 차이(한국은행 집계 예금은행 가중평균 가계대출 금리 기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내년 1월 1일 이후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작되면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진다. 표준 스트레스 금리 반영 비율이 1단계 25%, 2단계 50%를 거쳐 3단계에서는 100
[FETV=박지수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는 일본 트레이닝 회사 마루베니에 공급되며, ANA항공(전일본공수)이 사용한다. 일본이 한국산 지속가능항공유를 한국에서 수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속가능항공유는 동식물성 기름 같은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보다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 탄소 감축에 가장 효과적 방법으로 꼽힌다. 이번에 생산된 제품은 HD현대오일뱅크의 기존 정유 설비에 석유 기반 원료와 동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이 활용됐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탄소 배출 감축 목표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항공유 수요의 1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내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을 의무화 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일본뿐 아니라 유럽 등에서도 지속가능항공유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진혁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적극적인 수출로 세계
[FETV=박지수 기자]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비롯한 재계가 잇따라 머리를 맞대고 하반기 위기 대응책을 논의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19일 생활가전(DA)·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등 순으로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연다. 전영현 부회장이 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는 오는 25일 화성사업장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사업부별 중점 추진 전략과 지역별 목표 달성 전략,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한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이 15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등이 부진하며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부문장까지 전격 교체된 만큼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강도 높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
[FETV=박지수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16일 하루 동안 ‘하이재킹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이소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상품금액 기준)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오는 21일 개봉예정인 하이재킹 영화 예매권을 총 150명에게 1인당 2매씩 준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몰에서 쇼핑과 함께 신작영화도 즐기실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다양한 쇼핑 경험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은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주연으로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FETV=박지수 기자] 티몬이 모두투어와 손잡고 15일 단 하루 ‘티몬투어X중국 올인데이’를 열고 인기 중화권 여행지 상품들을 초특가에 판다. 즉시 할인에 쿠폰 중복 할인, 간편 결제사(카카오페이머니)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할인율은 25%에 이른다. 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옵션을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티몬플레이 특별 라이브 방송도 한다. ‘홍콩 세미패키지vs마카오 럭셔리 자유여행’ 상품을 단독 행사가로 소개한다. 또, 구매 인증 고객 중 20팀을 추첨해 홍콩 나이트투어(홍콩 세미패키지 구매자 기준, 10팀), 마카오 워킹투어(마카오 자유여행 구매자 기준, 10팀)를 제공한다. 티몬에서 최근 1주간(6월5일~11일) 해외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가운데 중국 패키지⋅자유여행의 경우 구매 고객 수가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홍콩⋅대만⋅중국 입장권⋅패스권 또한 구매 고객 수가 90%나 뛰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 본부장은 “중화권 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행 비용 부담은 물론 여행 계획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드리기 위해 중화권 여행 상품들을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고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구매 후기 작성을 통해 검색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과징금 1400만원을 부과받은 가운데 14일 전면 반박했다. 이날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 직원 리뷰 조작 없었다는 5대 핵심 증거'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쿠팡은 '편향적인 임직원의 높은 상품평이 소비자의 구매 선택을 왜곡했다'는 공정위 주장에 대해 "솔직한 임직원의 리뷰에 대해서도 조작이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팡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없다', '비주얼과 맛에 실망해 못 먹겠다'는 등의 임직원 상품 체험단의 솔직한 리뷰도 함께 첨부했다. 또 쿠팡은 별점 1점을 지속해서 준 임직원에게 리뷰 작성에 어떤 불이익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공정위 측이 '임직원이 부정적 구매 후기를 작성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쿠팡은 임직원 체험단 평점이 일반인 체험단 평점보다도 낮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이 PB상품에 만점에 가까운 리뷰를 몰아줬다는 공정위 의견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쿠팡은 2019년 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임직원, 일반인 체험단의
[FETV=박지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L7 시카고 바이 롯데’ 개관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L7 시카고는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에 이은 롯데호텔앤리조트 네 번째 미국 체인이자 북미 첫 L7 호텔이다. 앞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카고 킴튼 모나코 호텔을 인수 후 L7 브랜드로 바꾸는 리브랜딩(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 작업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시 지아눌리아스 일리노이주 총무장관, 김정한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롯데그룹에서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노준형 롯데지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실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L7 시카고는 미국 시카고 루프에 14층, 191실 규모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 회사 아브로코가 디자인을 맡았다. 아브로코는 식스 센스 런던, 1호텔 센트럴 파크 뉴욕 등 세계 유명 호텔을 디자인했다. 아브로코는 1912년 지어진 건물에 시카고 특유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한국의 전통 요소를 버무려 녹여냈다. 또 한국
[FETV=박지수 기자]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에서 ‘도곡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쉐이크쉑 도곡점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에 226.2㎡, 10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타워팰리스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꾸몄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와 손잡고 쉐이크쉑이 문을 열어 활기찬 모습의 도곡동 모습을 패턴화해 그려낸 ‘쉑 시티 오브 도곡(Shack City of Dogok)’을 전시했다. 쉐이크쉑 도곡점은 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시그니처 디저트 ‘도곡 크런치’, 쉑 블렌드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한 ‘쉑 라떼’를 도곡점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 도곡점에서는 센트럴시티점, 강남스퀘어점, 인천공항T1점 등 일부 점포에서 운영 중인 모닝메뉴도 판다. 기존에 출시한 ‘에그 앤 치즈’, ‘베이컨 에그 앤 치즈’ 외에 맛 감자라 불리는 토츠를 활용한 신메뉴 2종 ‘웨이크업 쉑 ’과 ‘브렉퍼스트 토츠’를 선보인다. 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손잡고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육성을 돕는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는 전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먼저 각 분야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교육 8회, 라이브 교육 4회로 진행하며, 이커머스 시장 동향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 실습 교육, 마케팅 및 홍보 노하우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한다. 업무 협약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광주 오감만족 페스타' 기획전을 열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준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상공인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롯데온 광고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만원의 광고 등록비를 지원한다. 롯데온은 2021년부터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제휴해, 많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및 동반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