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윤호중 hy 회장이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y는 지난달 27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노크(Knowk)’를 선보이고 서울 강서구에 한해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노크에는 현재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입점해 있다. 입점 음식업체 수는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의 경우 32만 개, 요기요의 경우 26만 개가량이다. hy는 서울 강서구에서 운영을 시작으로 데이터를 축적한 뒤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노크의 가장 큰 강점은 업계 최저 수수료율이다. hy는 점주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개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5.8%로 결정했다. 중개 수수료는 요기요가 12.5%로 가장 높고, 쿠팡이츠는 9.8%, 배민은 6.8%다. 고정비나 가입비, 광고비 등 추가 요구도 없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노크 배달은 부릉 라이더들이 맡는다. 앞서 hy는 지난해 4월 배달대행업체인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1만 1000여 명의
[FETV=박지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한끼혁명’ 4탄으로 김을 빼고 속 재료를 토핑으로 얹은 ‘속 보이는 주먹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슬로건이다. 고객에게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GS25는 오는 9일 ‘치즈 가득 콘치즈’ 주먹밥을 시작으로 16일 ‘치즈 닭갈비 볶음밥’, 23일 ‘햄 치즈 김치 볶음밥’ 등 속 보이는 주먹밥을 잇따라 내놓는다. 속 보이는 주먹밥은 총 중량이 190g으로 즉석밥 보통사이즈(200~210g)과 비슷하다. 토핑량은 기존 삼각김밥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넣었으며, 토핑에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GS25는 한끼혁명 주먹밥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콘치즈 주먹밥 구매 시 서울우유 200㎖를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시 50% 페이백 혜택도 준다.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초복(7월 15일)을 맞아 오는 9일과 11일, 통 민물장어를 활용한 보양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통 민물장어 정식’은 쯔유를 바른 밥 위에 달걀지단을 올리고 그 위에 데리야끼 양념을 묻힌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으로 얹었다. ‘통 민물장어 구이’는 민물장어 2마리와 락교, 생강초절임을 더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양식은 6만 5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그동안 CU는 대용량 삼계탕 등을 비롯해 고창 복분자, 훈제오리 등을 활용한 보양식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매년 초복 당일, 소속 카테고리의 단품 매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CU가 연도별 하절기(6~8월) 보양식 매출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21년 21.1%, 2022년 30.8%, 지난해 28.5%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CU는 복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CJ 비비고 삼계탕, 풀무원 꼬리 곰탕, 도가니탕 등 보양식 총 8종에 대해 최대 3900원 할인한다. 또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 하림 삼계탕면 등 상품은 1+1(1개 구매시 1개 증정) 행사를 한다. 또
[FETV=박지수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스페인과 핀란드 등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유럽 대륙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에이피알은 8일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과 북유럽 유통을 진행할 핀란드 업체들과 계약이 마무리되어 메디큐브 브랜드 유럽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판매권을 인정하는 계약이다. 먼저 스페인은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가진 업체다. 스페인은 유럽 내 경제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패션과 뷰티 소비력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여기에 과거 대항해시대 영향으로 중남미 대륙 스페인어권 지역에도 경제적·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장기적으로도 유럽 외 지역 에이피알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는 본국과 함께 북유럽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들(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과 발트 3국 일원인 에스토니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특히 해당 국가들은 유럽에서도 국내총생산(GDP)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하는 국가
[FETV=박지수 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최고경영자(CEO) 취임 100일을 맞아 KT&G 구성원에게 소통과 도전, 협업과 나눔을 강조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KT&G는 방경만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됐다. 또 세계 각국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됐다. 방 사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말했다. KT&G에 따르면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궐련형 전자담배(NGP)·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한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했다. 조직 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
[FETV=박지수 기자] 해태제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색으로 포장 전면을 장식한 것이 특징으로 각 구단의 연고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가을야구를 향한 각 팀의 열정이 가장 뜨거운 9월까지 지역별로 5만 봉지만 판매된다. 지역별로 포장이 다른 한정판 제품 출시는 식품·유통업계에선 처음이다. 다만 한정판은 10종이 아닌 9종이 출시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롯데자이언츠가 빠진 것이다.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 관계에 있는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홈런볼은 야구팬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과자지만 롯데 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매점에서도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태제과가 지난해 ‘KBO 스페셜’ 홈런볼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는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마스코트만 들어갔다.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지마켓) 정형권 신임 대표가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취임 첫날인 8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급변하는 이커머스 격동의 시기에 ‘지마켓의 혁신과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갖고 이 자리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그는 “업계 1등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은 절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저와 새로운 리더십, 한국 이커머스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여러분이 ‘원팀’이 되어 함께 나아간다면 도전적인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간 G마켓과 옥션을 애용해 온 한 고객으로서, 늘 여러분이 만들어 온 대한민국 이커머스의 역사와 혁신을 높게 평가해 왔고,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을 해 나갈 여러분의 놀라운 저력을 믿고 있다”라고도 했다. 정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 쿠팡 재무 임원,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거쳐 지난달 19일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대표로 내정됐다. 정 대표는 이날 출근 후 재무·사업 구조를 포함한 지마켓 현황 파악에 들
[FETV=박지수 기자] 이랜드그룹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고관주 전무를 선임했다. 고관주 신임 CFO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해 중국 사업부 CFO, 그룹 전략기획실장, 그룹 재무 본부장 등을 거치며 30년 이상 이랜드의 살림을 책임져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인사로 그룹 재무 부문을 총괄하게 된 고 전무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자본배치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룹 자본흐름과 관련된 주요 살림을 총괄함에 따라 각 계열회사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더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기반으로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시장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 만두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넣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기존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도 눈에 띈다. 두 제품 모두 지퍼백 파우치 형태로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스테디셀러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의 IP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유형의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서울 종로 경복궁 서촌에 위치한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가 국내 최대 결혼 카페인 '다이렉트 웨딩'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어고 주얼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감성 주얼리로 입소문이 나 있는 보석 악세서리 브랜드다. 어고는 국내 최대 네이버 결혼카페인 다이렉트 웨딩과 업무제휴를 통해 어고 제품을 더욱 특별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어고가 자체 디자인한 뫼비우스링은 지난해 디자인 어워드인 이탈리아 'A디자인어워드(A' design award)'에서 아이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어고는 뫼비우스링 이외에도 감각적인 디자인인 반지와 목걸이 이어링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더현대닷컴 웨딩 전문관에도 입점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뫼비우스링을 포함 다양한 어고 디자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어고와 제휴를 맺은 다이렉트 웨딩은 결혼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 81% 가입하는 국내 최대 결혼 준비 네이버 카페다. 고객이 직접 작성한 수백만개 실제 후기와 신랑 신부가 스스로 조사하고 결정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어고는 다이렉트 웨딩 회원에게 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