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SK바이오팜은 NTSR1(neurotensin receptor 1, 뉴로텐신 수용체)을 타깃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도입하는 라이선스(License-in·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도입은 중추신경계를 넘어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RPT) 및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TPD) 등 신규 치료법(모달리티·Modality)을 통해 항암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고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 에 따른 것이다. 이 계약은 계약금과 개발 및 매출액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5억 7150만 달러에 달한다. FL-091은 대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에서 과발현 되는 수용체 단백질인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저분자 방사성 의약품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방사성 약물접합체(Radionuclide Drug Co
[FETV=박지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 마당에서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이자 전 해양경찰청장 홍익태 이사, 롯데재단 자문위원 등을 비롯해 윤희근 경찰청장과 지휘부가 참석했으며 순직경찰관 유가족 또한 자리에 함께했다. 재단은 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나라와 사회를 지키는 경찰 사기의 밑거름이 되고자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사업을 만들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경찰관의 평균 순직 승인건수는 14.6건(최대17건)이며, 올해 6월까지 순직 승인 건수는 12건이다. 재단은 20명에게 1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내 지급액이 기준 규모 미만일 경우, 남은 지원금은 경찰청 ‘100원의 기적’ 지원사업(경찰관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공제한 금액을 모아 순직 경찰관 자녀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에 모금될 예정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저의 외조부 성함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분들께 존경을 표할 수 있
[FETV=박지수 기자]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10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 후원’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별개로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자립준비청년과 조손 가정(조부모 위탁아동가정)까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으로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 전날(16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정세영 상무와 나눔 활동을 주관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유공자 가정, 자립준비청년, 조손 가정 각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대상별 가장 필요한 물품 위주로 담은 나눔 키트를 전달한다. 국가유공자 가정에는 생필품과 식품이 담긴 키트를,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가전용품 등 첫 살림에 필요한 품목을 전달한다. 조손 가정에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중인 농식품기업 ‘팜조아’ 먹거리 키트를 후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답게 취약계층을 돌보는 활동을 실천해 ‘진심을 다(多)하는’ 경영 가치
[FETV=박지수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사옥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포함해 여러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CU는 금 상품 유통을 확대하고, 조폐공사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위변조 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상품 출시에 힘쓸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CU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금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조폐공사의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 도입 등을 검토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서비스 ‘착(CHA)’의 전국 확대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출시한 조폐공사의 카드형 금(골드)제품이 3개월 만에 1억 원가량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CU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 올림픽광장점에서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코리아 응원’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열 계획이다. 이곳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프로필 포토 카드 모양 금제품 90여 종을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8일부터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복숭아 캠페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신선 식품 맛과 신선도가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이라고 판단, 지난 2022년부터 ‘신선을 새롭게’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신선을 새롭게란 과일을 비롯해 채소, 수산, 축산 상품 품질을 올리고자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 전 유통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부터 복숭아 전 품목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도입했고 이달 중순 제철인 중생종 복숭아 중량을 10% 늘려 250g 내외로 운영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 선별 시스템’으로 선별한 아삭한 복숭아를 선보인다. AI 선별 아삭한 복숭아는 AI 선별 기술의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실시간 결함 탐지가 가능한 ‘고속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AI 선별시스템은 기존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기반의 첨단
[FETV=박지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2030 고객을 위한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 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영 트래블클럽은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20~30대 대상 유료 멤버십이다. 멤버십 모집은 지난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가입비는 30만 원이다. 혜택 유지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최대 3개월이다. 롯데면세점은 2030 고객에게 최상위 등급 수준 혜택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33만 원 ▲‘멜릭서 비건 에어핏 선스크린’, ‘듀이셀 프라이빗 케어 마스크팩’ 등 웰컴 기프트 ▲LDF 트래블 마일리지 더블 적립 ▲등급 업그레이드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잠재적 VIP 고객 육성을 위해 모집한 영 트래블클럽 1기와 2기 모두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신규 가입 회원 중 20대 비율은 약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여름 휴가철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
[FETV=박지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서성환 선대회장 꿈의 여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제일 큰 회사는 아니지만, 가장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고 싶다”던 서성환의 담대한 도전과 집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서성환 선대회장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관을 중심으로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씨앗이 된 서성환 선대회장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소장품 일부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주된 업적을 간략히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성환 100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약 20분 길이 회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장원과 함께 근무하고 인연을 맺었던 원로들 인터뷰로 구성했다. 그들의 증언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 장원의 꿈과 담대한 도전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청년 시절 서성환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맞이하는 공간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전면 새 단장(리뉴얼)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미루기로 했다. 잠실점 새 단장은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8대 점포 새 단장의 핵심이다. 정 대표는 수장 자리에 오른 후 ‘강남 1등 점포’를 만들겠다며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안에 잠실점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뒤 내년 상반기에 혁신과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잠실점을 새롭게 단장한다는 목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년 5월께 식품관을 시작으로 잠실점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전국 32개 점포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고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하이엔드 쇼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방침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1년 롯데월드몰을 편입한 이후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이 시너지를 내며 통합 영업 면적이 16만 5000㎡(약 5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쇼핑타운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잠실점 새 단
[FETV=박지수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여름철 한정 제품으로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을 2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은 지난해 실시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에서 소비자 투표율 3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당시 각각 1·2위에 올랐던 옥수수 생크림빵과 황치즈 생크림빵에 이어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엔세우유 메론생크림빵은 연세우유가 함유된 우유 생크림과 메론 커스타드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재출시에 앞서 빵 겉면을 감싸고 있는 비스킷 식감을 더욱 바삭하게 개선했다. 메론 커스타드 역시 기존보다 진하게 구현했다. 제품은 전국 CU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며,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에 이어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구슬아이스크림 브랜드 ‘디핀다트코리아’와 손잡고 특화매장을 연내 100개점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슬아이스크림은 2030세대가 어렸을 때 주로 소량으로 먹던 상품이 최근 대용량으로 판매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성공한 으른(어른)의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휴가지에서 구슬아이스크림 수요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달 초부터 강릉곶감점, 부산광안지웰점, 양양르부르낙산점 등 국내 관광지 6개 점포에서 숍인숍(Shop in shop·매장 안 매장) 형태로 선 판매를 시작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 구슬아이스크림 전문매장 6개점의 지난 10~16일 구슬아이스크림 매출은 도입 초기(6월4~10일)과 비교해 약 20%가량 신장했다. 이 같은 구슬아이스크림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여의도 IFC몰점, 대전은행점, 이천관광대점 등 도심지에 위치한 점포 위주로 전문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슬아이스크림은 디핀다트 레인보우, 초코, 민트초코, 바나나스플릿, 딸기, 허니핑키블루 등 6종으로 싱글·라지·2x라지 세 가지 크기 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