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나구역에 공급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계약률이 최근 100%를 달성, 완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분양을 시작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총 73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되면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될 오전역(가칭)과 근접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주택시장 침체와 더불어 작년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인해 분양이 잠시 중단됐지만, 태영건설에 대한 조합의 신뢰와 협조에 힘입어 분양을 재개한지 한 달여 만에 완판에 이르게 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잔여 세대 분양에 빠르게 속도가 붙었다고 분석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데시앙 브랜드의 가치가 재입증된 것으로 회사가 워크아웃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해 준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분양성공으로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5월 말 체결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바이오 선박유 수출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그동안 종합보세구역 내 국내 석유 제품 블렌딩은 규제로 묶여 불가능했다. 이번 관세청,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의 규제 개혁으로 블렌딩 제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됐다. 수출하는 바이오 선박유는 HD현대오일뱅크의 초저유황 중유(VLSFO)와 국내 업체로부터 구매한 바이오 디젤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초저유황 중유(VLSFO)는 일반적인 선박유로 사용되는 고유황 중유(HSFO)에 비해 황 배출량이 적은 선박유로, 이를 기반으로 제조, 판매되는 바이오 선박유는 국내 최초다.
[FETV=박제성 기자]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 인재양성에 나선다. 부양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남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모두 40명을 선발해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명절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성금, 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등 아낌없는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동부건설이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 이번 성과를 두고 동부건설은 안전 의식에 대한 전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 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보건경영 지표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달 발표한 ‘2023년 건설업체 건설안전 평가지표’에 따르면 근로자 1만 명 당 사망자를 나타내는 사고사망 만인율에서 동부건설은 0.00‱(만분율, 퍼밀리아드)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는 3년 연속 만점(100점)을 기록해 조달청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PQ) 배점 항목에서 만점을 취득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라는 안전보건 슬로건을 내걸고 매월 대표를 비롯한 전 임원이 전국 각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건설공제회)의 지난해 자산운용 규모가 사상 첫 5조원을 넘었다. 공제부금 운용 수익률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작년 퇴직공제금을 받은 건설근로자는 30만7341명에 달했고 지급액은 6476억원으로 집계됐다. 28일 건설공제회가 발간한 2023년 사업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 규모는 5조1348억원으로 1년만에 4989억원(10.8%) 늘었다. 운용 수익률은 4.99%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공제회는 매년 1회 퇴직공제제도 및 자산운영 현황과 고용복지 등 직전년도의 주요사업 성과와 관련 통계를 담아 사업연보를 발간한다. 공제회 자산운용 규모는 설립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02년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2009년 1조원, 2013년 2조원, 2016년 3조원, 2020년 4조원을 넘겼다. 공제회는 △채권 2조8723억원 △대체투자 1조2985억원 △주식 3259억원 △단기자산 4381억원에 투자했다. 지난해 자산별 수익률은 △주식 19.65% △채권 4.71% △대체투자 3.33% △단기자산 3.51%였다. 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운용사업의 주안
[FETV=박제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8918억원,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85.7% 급등했다. 순이익은 554억원으로 462.1% 늘었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면도기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인 ‘도루코(DORCO)’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품질중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S-OIL과 면도날 품질로 유명한 도루코가 만난 것이다. 캐릭터 ‘구도일’이 도루코 면도기를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반전 스토리와 유머 코드를 담은 2D 애니메이션 ‘도루코 육상대회! 달려라 도일!’은 S-OIL 유튜브(구도일)와 인스타그램, 도루코 공식몰 (네이버스토어 도루코)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KT Wiz 프로야구 구단, 티웨이항공 등 국내 기업들과 활발하게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올해 S-OIL은 KT Wiz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캐릭터 ‘구도일’과 ‘구미소’가 수원 KT Wiz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하고, 주유고객과 SNS 팔로워를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람권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항공유편’을 SNS에 게시해 항공권/모바일주유권 경품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S-OIL과 도루코DML 콜라보 이벤트는 에쓰-오일 인스타그램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팔로워 대상으로 영상댓글 추
[FETV=박제성 기자] 경제6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9일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개정안과 같이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청기업들을 상대로 하청 노조가 끊임없이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쟁의행위를 벌인다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는 붕괴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현재 불법쟁의행위를 둘러싼 손해배상문제의 절대다수가 폭력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장 점거에서 비롯되고 있음에도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개정 내용을 전혀 담지 않고 오히려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봉쇄해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경식 회장은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게 적극적으로 저지해 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며“ "그럼에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과 몸풀기 운동, 테이핑 요법 교육 등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은 높은 수준의 육체적 업무강도와 반복적인 작업으로 근골격계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다.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체 업무상 질병자의 68%가 근골격계질환자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 프로그램의 대표적 사례로 전문강사를 통한 테이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테이핑 교육은 작업 중 발생 가능한 질환을 예측해 이론교육과 테이핑 요법 실습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자가방법을 숙지해 통증 완화와 선제적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38개 현장, 106회에 걸쳐 약 50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테이핑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전 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근로자의 지속 반복적 작업 등 근육의 부담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테이핑 교육 이외에도 스트레칭 데이를 지정해 신체적 안정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보건 프로그램을
[FETV=박제성 기자] SK그룹 최태원 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자사주 9만9000주(146억677만9000원)를 장내 대거 매도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은 기존 10만815주에서 1815주로 감소했다. 이로써 지분율은 0.14%에서 0%대로 낮아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SK(주) 지분 166만주를, 2019년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를 보유했었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장내 매도도 증여세 납부 등과 관련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수년간 SK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