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인기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반면 기아는 내연기관차 판매량이 줄면서 월간 판매량이 감소했다. 2일 현대차그룹은 7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3만8976대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3.5% 늘어난 7만5396대를 기아가 10.4% 축소된 6만3580대를 각각 팔았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합산 실적은 전년 동기 소폭 줄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합산 1만9386대를 팔며 전년 동기 대비 20.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줄어든 6193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 7월 미국에서 6만3580대를 팔았다. 이는 작년 동월(7만930대)보다 10.4%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EV9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역대 7월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던 작년 동기 대비 기저 효과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두번째 시즌 전시와 함께 진화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나의 래미안 경험, 마이 래미안 익스피리언스)’ 컨셉으로 시즌전시를 운영 중에 있다. 최근 두번째 시즌 전시인 래미안 그린집(RAEMIAN GREEN.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굿즈와 대형 미디어아트∙건축스쿨 등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24년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즌 전시 <RAEMIAN GREEN.ZIP>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통을 독려하는 체험형 전시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공간을 구현했다. 래미안이 그리는 녹색(친환경) 세상 주제의 전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1층 전시 라운지의‘그린 빌리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캐릭터들이 모인 마을로 조성된 공간이다. 그린 빌리지 옆에서는 본인이 추구하는 환경 실천 메시지로 포토존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모든 전시 요소는 환경에 대해 고객의 직접적인 실천과 소통을 추구한다. 신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일 DL이앤씨는 2014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봉사단체인 ‘빵만사’와 연을 맺고 매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빵만사의 도움을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넣기, 식빵 굽기, 포장 등 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부장은 물론 차장, 대리, 사원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빵은 독거노인과 노숙자, 탈북민 등 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전달된다. 지난달 진행된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현주 DL이앤씨 사원은 “작은 빵 하나를 만드는 일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미숙한 실력이지만 필요한 곳에 빵을 나눌 수 있어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빵 만들기를 비롯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해비타트 집 고치기, 생태 정화, 탄소발자국 감축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직접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S-오일)은 “구도일 캔 두 잇” 시즌2 광고를 7월 31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의 품질(좋은 기름)을 강조해 왔던 기존과 달리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하여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CM(광고) 송으로 전달해 새로운 세계관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상 속에서 구도일은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 생산설비 프로젝트인 S-OIL의 ‘샤힌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매(아랍어 ‘샤힌)와 함께 날고 있다. 그리고 구도일이 숲과 강을 가로지르고, 빌딩 사이를 날자 화려한 팝아트 세상이 펼쳐진다. 에쓰오일은 광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트렌디한 표현기법을 적용했다. 영상 속 팝아트는 개성있는 그림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인기작가 ‘몰리’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으며, 브랜드/캐릭터와 자연 요소를 절제와 균형을 통해 잘 녹여냈다는 평가이다. 영상 중간에 등장하는 2D 팝아트는 하나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광고의 CM송은 다양한 OST 프로듀싱으로 유명한 ㈜에이컴즈 서우영 감독이 작사/작곡을 했다. 오리지널 CM송의 느낌을 유지하되, 광고영상의 풍부
[FETV=박제성 기자] K-완성차 5개사의 올해 7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내수 부진과 수출 부진 탓에 3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7596대)였다. 이어 기아 카니발(7050대), 그랜저(6287대), 기아 스포티지(6235대), 현대차 쏘나타(5532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이들 5개사의 7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해 전월과 비교해 2.2% 감소한 65만8297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질 친 것이다. 이들 5개사 국내 판매는 전달 대비 4.1% 줄어든 11만152대, 해외 판매는 1.8% 감소한 54만8145대였다. 업체별로 보면 내수 침체 속에 기아와 르노코리아 두 곳만이 수출 선방으로 플러스 성장을 거뒀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생겼다. 수출 부진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선적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2.6%
▲이종윤씨 별세, 오외순씨 남편상, 이수연(롯데건설 홍보팀 대리)·이하연씨 부친상=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02)272-2010
[FETV=박제성 기자] DL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조 4921억원, 영업이익 1428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3억원, 영업이익은 1499억원 증가한 수치다. 폴리에틸렌과 폴리부텐 등 합성수지 사업을 영위하는 DL케미칼과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을 영위하는 카리플렉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의 생산 및 판매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따른 PB(폴리부텐)의 업황 추가 개선으로 14.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카리플렉스는 미국 수술용 장갑 판매 증가로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며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카리플렉스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신공장은 4분기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2025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이튼은 전분기 흑자 전환한데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 DL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국내외 발전 자산들의 전력 판매마진 상승 및 이용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
[FETV=박제성 기자] 두산건설은 상반기 수주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동기(6425억 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결산 결과 지난 6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 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해 총 1조 9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원이다.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단계에 거쳐 수주 심의를 실시한다. 각 단계별로 유관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검토해 안정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은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 선별수주와 더불어 두산건설은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이번에 분양한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1만원이다.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FETV=박제성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새(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신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다. 공사비 문제로 재건축이 더뎌 지면서 ‘몸테크(노후 아파트에 살며 재건축을 노리는 투자 방식)’ 메리트가 떨어진 것도 신축 선호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동산R114(렙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7월) 수도권 아파트는 입주 1~5년차 단지가 0.41% 상승해 ▲6~10년 단지 0.31% ▲10년 초과 단지 0.13%를 웃돌았다. 10년 초과 단지와 비교하면 5년 이하가 약 3.15배 더 뛴 셈이다. 이는 최근 부동산 호황장 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2020년의 경우 수도권에서 10년 초과 아파트가 20.93%로 가장 가파른 오름폭을 보였다. 이어 6~10년 16.68%, 1~5년 13.54% 상승했다. 아파트는 일반적 재화와 달리 재건축 기대감, 위치 및 인프라 등의 요인으로 낡은 단지라도 신축 보다 비싼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서울 강남과 목동, 경기권은 주요 1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 실제 사업 추진까지 장기간 걸려 신축 아파트 매수로 돌아선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