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금호석유화학 ‘맑음’,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은 ‘흐림’ 국내 주요 화학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각사의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기가 실적에 영향을 주며, 희비를 갈랐다. 핵심 사업의 글로벌 환경 리스크 영향과 이에 따른 해외 수요가 실적에 반영됐다. 16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작년 상반기 이어 올 상반기도 적자를 기록했고, 한화솔루션은 작년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전환했다. 먼저 LG화학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약 6705억원으로 작년동기(1조4066억원) 대비 7361억원 감소했다. 같은기간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1977억5500만원으로 작년동기(2381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에 따른 배터리 사업과 중국발 기초석유화학 사업이 실적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LG화학은 양극재(배터리 출력 및 전압크기 결정) 등의 배터리소재 사업을 비롯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완제품 사업이 신통치 않았다. 그럼에도 포트폴리오(사업다각화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처음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LIG넥스원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815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5개 계열사에서 각 815만원을 후원했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광복절 당일 진행한 ‘815런’ 행사에는 LIG넥스원 동호회인 ‘LIG러닝크루’를 포함하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8.15km를 달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MRO사업부.수출팀 허성준 매니저는 “올해 처음으로 815런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회사에서 중요한 광복절에 의
[FETV=박제성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2024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4085억원, 영업이익이 72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11% 오른 수치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은 9237억원, 영업이익은 198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32%, 59% 상승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전용선 영업부문의 안정적인 이익과 시황 상승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 2분기 평균 1848p를 보이며 전년동기 1330포인트보다 약 39% 상승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지난달 1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한상선에서만 28년을 근무하며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해운 전문가 한수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수한 대표는 “최근 해운업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유동성 확보까지 내실 있는 경영으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가보훈부 산하 유엔평화기념관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25 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을 대상으로 보훈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 추진키로 한 뒤 체결된 것. 협력 분야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6·25전쟁 유엔 참전국의 보훈 외교 사업 지원, 유엔 참전국 관련 사회공헌 사업, 유엔평화기념관 견학·교육·대관 협조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유엔 참전용사 등 사업 대상자에게 항공권 제공과 할인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숙자씨 별세, 김승철·김현실(온누리교회 부목사)씨 모친상, 이기광(대한항공 고문)·방효성(기독교미술인협회장)씨 장모상=15일 오전 6시 56분,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02)3410-3153
[FETV=박제성 기자]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15일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공동상속인이 지난 14일 공익재단 설립에 최종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상속재산을 공익법인에 출연하고 공동상속인이 이에 동의하면 상속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알림문에서 "(이번 결정은) 가족 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계열분리와 이를 위해 필수적인 지분 정리, 진실에 기반한 형제간 갈등의 종결 및 화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또 "공익재단 설립에 협조해준 공동상속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익재단 설립으로 상속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한 것은 대한민국 대기업 상속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모범적 선례로 평가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와관련 효성 조현준 회장 측은 따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속 재산 모두를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데 출연하겠다고 밝히며 공동상속인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2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8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32% 올라 2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 폭으로 보면 2018년 9월 둘째주(0.45%) 이후 5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에 정부가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았지만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부동산원은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매매 가격 상승세가 지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가격이 오르고, 추격 매수세가 지속돼 상승 폭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를 위주로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0.63%로 지난 2013년 9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0.58%), 서초구(0.57%), 강남구(0.46%), 광진구(0.45%), 동작구(0.41%), 마포구(0.39%), 용산구(0.36%) 순으로 크게 올랐다. 서울
[FETV=박제성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주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단
[FETV=박제성 기자] 속칭 ‘노가다’라 불리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되던 건설업이 MZ세대식 감성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설 임직원 전용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야외 활동이 많은 현장 근무자들이 겨울철 작업용 점퍼를 덧입는 것에 착안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기존에 획일적으로 지급되던 평범한 디자인 대신 미 공군 파일럿 ‘MA-1 점퍼’를 모티브로 삼아 트렌디한 멋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독일 프로이덴버그 바이린社의 고기능성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필요한 공구를 수납하도록 10개의 포켓이 적용되는 등 기능성도 대폭 향상했다. 단체복 특성상 회사 CI가 부각되던 기존 스타일과 다른 것도 눈에 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벨크로(한쪽은 꺼끌꺼끌하게 만들고 다른 한쪽은 부드럽게 만들어 붙일 수 있도록 한 여밈 장치) 패치로 CI, 팀 로고다. 개인 장식 등 다양한 아이템 탈부착이 가능하고, 안깃이나 지퍼 같은 세부 요소에 현대건설 CI를 디자인으로 활용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현장 및 본사를 대상으로 ‘든든간식 복날이닭’ 사기 진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더위에 지친 임직원 및 파트너사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됐다. 회사는 14일 말복에 맞춰 현장과 본사 약 3만5000명의 임직원과 근로자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간식은 롯데리아 치킨세트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엔제리너스 커피 등으로 구성됐다. 박현철 부회장은 직접 임직원 및 근로자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간식을 전달받은 롯데건설 파트너사 근로자는 “지난번 팥빙수에 이어서 이번 치킨세트와 간식을 받으니 롯데건설에서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을 위해 신경 써주는 것 같아 힘이 난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임직원과 파트너사 근로자의 행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영화관람권과 팝콘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Happy Family Month(행복한 가족의 달)’이벤트를 시작한 바 있다. 7월에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팥빙수와 혹서기 용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