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발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품질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원전 분야 글로벌 톱티어(일류)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티유브이 슈드 한국사무소에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현대건설 최영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국제표준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 기반해 원자력 안전 분야에 특화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ITNS)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본 인증은 최근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및 발주 국가에서 원전 사업 참여의 기본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전 사업 분야의 체계적인 품질보증 및 이행 시스템과 우수한 실무 적용수준을 바탕으로 독일의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를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보다 1.8%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거래가지수는 해당 월에 거래된 주택 가격과 직전 거래(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실거래가를 비교하는 것으로 매월 조사 표본이 달라진다. 단순 증감률로 볼 때 지난해 2월(1.98%)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강동구 등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2.36%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양천·영등포·동작구 등 서남권이 1.85%로 그 뒤를 이었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은 1.69%, 성동·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은 1.35% 오르는 등 서울 전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직전 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총 7479건으로, 2020년 12월(7745건)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
[FETV=박제성 기자] 최근 공연장이나 미술관 등이 인접한 아파트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문화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공연장이나 전시장이 들어서는 곳은 쾌적한 공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일대 집값도 끌어올리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있다. 이곳은 조성 당시 ‘미분양 무덤’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공원과 대규모 공연장인 ‘LG아트센터 서울’이 개관하면서 서울 도심의 새로운 문화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오페라, 뮤지컬, 발레,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이어지면서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일대 수요자들을 끌어 모은 것이다. 실제로 LG아트센터 서울에 따르면 강남에서 마곡으로 이전한 이후 1년간 29만 명의 관객이 방문해 연 평균 관객이 4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아트센터 서울을 기반으로 마곡지구가 서울 서부권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일대 아파트 인기도 높아졌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LG아트센터 서울을 내 집 커뮤니티처럼 이용할 수 있는 '마곡7단지(2014년 6월 입주)'의 전용 84.55㎡가 지난달(7월) 16억3000만원(6
▲하영자씨 별세, 오세천(LG전자 홍보담당 전무)·오선주·오희정씨 모친상, 서영지씨 시모상, 정지선씨 장모상=17일, 이대서울병원(발산역)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02)6986-4440
[FETV=박제성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7일 기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월 12일~8월 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L)당 9.8원 하락한 1696.8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둘째 주 1700원을 돌파한 이후 5주 만에 1600원대에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5원 하락한 1756.4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12.3원 내린 1663.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72.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9.3원 하락한 1534.5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지속 등으로 상승세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6달러 오른 79.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86.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상승한 94.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쯤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FETV=박제성 기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선친의 '차명 유산'을 둘러싼 누나와의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 전 회장 몫으로 인정된 돈은 1심 때보다 대폭 줄었다. 서울고법 민사6-3부(이경훈 김제욱 강경표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이 누나 이재훈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누나가 153억5000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재훈 씨가 이 전 회장에게 400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단했었다. 지난 1996년 숨진 이임용 선대 회장은 '딸들을 제외하고 아내와 아들들에게 재산을 나눠주되, 나머지 재산이 있으면 유언 집행자인 이기화 전 회장(이호진 전 회장의 외삼촌, 2019년 작고) 뜻대로 처리하라'고 유언을 남겼다. 이후 2010년 검찰의 태광그룹 수사와 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400억원대 규모의 차명 채권이 발견됐다. 태광그룹 자금 관리인은 당시 이 채권을 누나 재훈씨에게 전달한 뒤 2012년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부하자 2020년 이 전 회장이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유언에는 그룹 경영권을 이 전 회장에게 양도한다는 내용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그가 차명 재산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FETV=박제성 기자] 지역 내 신흥 주거지를 형성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거주 생활의 편리함과 대규모 복합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법률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주거 환경이 잘 갖춰지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여겨지는 역(교통)이 포함되는 개발이어서 미래가치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니신도시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인프라 개선과 함께 광역 교통망을 가깝게 누리려는 수요의 유입이 꾸준해 구도심을 넘어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부촌을 형성하기도 한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이 대표적이다. 또 상대적으로 역세권의 희소가치가 큰 지방 권역은 이러한 효과로 프리미엄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원주시에서는 지역 내 유일의 역세권 택지개발지구인 남원주역세권 '호반써밋 원주역' 전용 84㎡ 입주권이 7
FETV=박제성 기자] 두산그룹이 16일 두산밥캣 분할,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에 관한 정정신고서를 금융당국에 17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과 관련한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냈다. 금융감독원 요구로 지난 6일 1차 정정신고서를 낸뒤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산의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일은 오는 19일 접수 이후 거래일 기준 8일째인 28일로 변경됐다. 증권신고서의 내용이 정정될 경우 효력 발생일은 재산정된다.
▲김충휘(전 민정당 조직국장)씨 별세, 김우주(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 전무)씨 부친상=15일 오후 12시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9일 오후 1시20분, 장지 소망동산,(02)3010-2000
[FETV=박제성 기자]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세계 최초 야구전문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 중인 강원도 영월 상동고등학교에 훈련비 등 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스포츠인재 발굴의 일환으로 상동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성장기 연령임을 감안해 고영양 식단을 위한 조식비 및 야구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훈련비 등 1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상동고등학교 교장실에 거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한승용 교장, 이경식 동문회장 등 학교 관계자 외에 이재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전윤재 영월지역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엄경옥 영월군 교육체육과장, 이운식 야구고 추진위원회 회장 등 18명이 참석하였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은 인근 광산 폐쇄로 생업을 잃은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저출산과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하는 등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로 말미암아 산골마을에 있는 상동고등학교의 전교생 수는 지난해 기준 3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다. 지역주민들과 학교 동문이 힘을 합쳐 상동고등학교를 부활시킬 아이디어가 바로 야구 특성화고 전환이다. 신속하게 야구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