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KAIST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미래도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KAIST에 설립,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신도시개발에 있어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경제 및 주요 인프라 영향성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신도시 개발 시 도시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는 고객지향적 접근을 통하여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의 축적된 개
[FETV=박제성 기자] 주택시장에서 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증가 추세다.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층과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맞물려 찾는 이가 많은 반면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부동산업계는 주장한다. 실제 올해 집값 상승은 대형 평형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전용면적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는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의 6배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 273㎡가 22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전용 206㎡ 역시 올해 110억원에 거래되며 같은 주택형 중 최고가로 거래됐다.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도 올해 1월 93억에서 지난달 145억원에 거래돼 같은 주택형에서 최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불과 6개월 만에 50억 넘게 오른 것이다. 5대광역시 역시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더샵 전용 186㎡는 올해 7월 48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같은 주택형 중에서 가장 비싸게 팔렸다.
[FETV=박제성 기자]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할 건설업체를 찾는 세번째 입찰이 다시 유찰됐다. 제2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 컨소시엄만이 응찰,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재공고를 통해 제4차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4번째 입찰에서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 시 국토부의 승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을 구성해 지난 19일 3번째 국토부가 주관한 단독 입찰을 제출했는데 유찰됐다. 앞서 2번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과 함께 제출했지만 유찰됐다. 국토부가 2번째 경쟁입찰은 최대 2곳 건설사에서 3곳으로 한 곳 더 늘린 것이다. 4번째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을 할 경우 유찰이지만 국토부가 단독 입찰을 허용해줄 경우 수주가 유력하다. 다만 4차 입찰에서도 국토부가 경쟁입찰 방식을 고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번 가덕도신공항이 입찰초반부터 난항을 겪는 이유는 경쟁입찰 방식과 높은 공사 난이도 때문이다. 업계는 섬 주변의 공항을 짓는 것은 대형 건설사 정도만 참여 가능하다는 평가다. 국토부가 제시한 경쟁입찰 방식은 공정성 측면
[FETV=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천포럼은 SK그룹 핵심 경영 화두에 대해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다양하게 소통하며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이다. 최 회장은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거대언어모델(LLM) 같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 TSMC,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타이빈성으로부터 투자자로 승인받은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로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000 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국내 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했으며 전체 사업지분의 51%를 가지고 사업을 주간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주거,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신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으로 전체 개발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대우건설이 한국의 중소기업 제니스, 베트남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11월부터 전세사기 주택을 매입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10년 무상임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 뒤 피해자에게 임대하면서 10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는 방식이다. 이때 경매차익이 부족하면 정부 예산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 10년이 지나 임대료 지원이 종료된 뒤에는 피해자가 원하면 공공임대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10년 더 살 수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은 28일 본회의를 거친 뒤 11월 초 시행될 전망이다. 경매차익을 활용한 임대료 지원은 기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피해주택 30가구에도 소급 적용된다. LH는 11월 초부터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매에서 매입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매차익(감정가-낙찰가)으로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다. 피해자는 경매 이후 피해주택에서 바로 퇴거하며 경매차익을 받는 방안을 택할 수도 있다. 다만 임대료와 경매차익 지원액 총합이 피해자가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를 넘길 수는 없다. 피해자가 LH 매입 피해주택에서
[FETV=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은 21일 경기 LS안양타워에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버티브(Vertiv)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설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인공지능(AI)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까지 토털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는 전력과 크리티컬, 냉동·공조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배전시스템 등 전력 설루션을, 버티브는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냉동·공조시스템, AI 데이터 설루션 등 주력 기술력을 통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통합 설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스칼러십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 20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방문 학생으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에서 2개 학기를 수강해 1인당 2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여름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렌터카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인수에 따라 이정환 대표와 박상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신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중고차 플랫폼 오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며 적자였던 회사를 중고차업계 규모 2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전략 전문가다. 박 신임 CFO는 투썸플레이스, CJ푸드빌,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재무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SK렌터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차량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해 SK렌터카를 '업계 선도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렌터카가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기간과 조건으로 렌털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회사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70주년 기념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이날 임직원 배우자 및 어머니 200여명을 부산공장으로 초청해 생산라인 투어, 명사 초청 강연 등을 진행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출범한 컬러강판 전문회사로 1972년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한 이후 럭스틸, 앱스틸 등 컬러강판 브랜드화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