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양사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무(無)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 검토,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에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사업계약을 본격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이하 ‘민투심의’)를 지난 8일 통과한 뒤 23일 오전 10시30분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춘천시와 (가칭)춘천바이오텍, 태영건설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라는 여건에도 불구, 환경 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이다. 금일 협약식에는 건설출자자들을 비롯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함께 참여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 2822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겨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며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사업 규모는 공공하수처리시설(15만 7,000㎥/일) 및 분뇨처리시설(50㎥/일) 이전·지하화, 차집관로 6.1㎞, 침사지 1개소, 중계펌프장 1개소, 총인처리시설 1개소다. 기존 시설보다 시설 용량이 7000톤 증가했으며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현대화해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24일 서울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공급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827세대 규모다. 이중 전용 49㎡타입 7세대, 전용 59㎡타입 238세대, 전용 75㎡타입 23세대, 전용 84㎡타입 117세대,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84㎡타입 24세대 등 총 409세대를 일반공급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세대를 구성되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평면설계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아파트 전용 84㎡ A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 안방에 드레스룸을 설계하는 등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전용 84㎡C타입, 전용 84㎡D타입, 전용 84㎡E타입, 전용 84㎡F타입 등 4가지 타입의 테라스하우스를 설계해 테라스를 통한 독립된 옥외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홍은동은 내부순환로를 바로 이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3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김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SK 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형근 신임 사장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서 자진 사임의사를 밝혔다. 박경일 사장은 전략·투자 전문가로서 지난 2021년 9월 사장 취임 후 환경·에너
[FETV=박제성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3일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마리나체인과 3자 간 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육상물류와 해상물류 분야 기업이 통합된 물류ES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분야의 ESG 경영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육상 및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창출해 그동안 기업별로 대응하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협회는 이미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는 지난 4월에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과 함께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것이다. 물류분야는 육상에서의 활동은 물론 해상 수출입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물류ESG도 육상과 해상을 포괄하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미 지난 4월 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이 통과됨에 따라 EU(유럽지역) 매출이 4억5000만 유로(약 66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축 주택사업에 공사비를 3차례 증액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신탁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앞서 2021년 7월 최초 계약 뒤 2023년 10월 공사비 835억5400만원 규모로 2차례 공사비가 증액됐다. 이번 증액으로 공사비가 3차례 증가했다. 이번 증가로 총 공사비는 862억5400만원으로 종전대비 270억원 가량 상승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2월26일부터 2026년 8월25일까지다. 이번 공사비 증액으로 2022년 HDC현대산업개발 매출 대비 2.6%에 해당된다. 이번 공사는 지하2층~15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215세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에코시티 더샵 4차' 분양에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6월 12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에코시티 더샵 4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전주시(당해) 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BL)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305세대 ▲84㎡B 16세대 ▲101㎡ 117세대 ▲110㎡ 1세대 ▲124㎡ 133세대 ▲141㎡ 2세대 ▲161㎡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
[FETV=박제성 기자] HMM 등의 해운업계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수에즈 운하 통항량 회복이 더뎌 해상 운임료가 올라 보탬이 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운임의 바로미터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6일 기준 2520.76p으로 전주(214.97)p 보다 올랐다. 이는 5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2500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9월 9일(2562.12)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국제운임료가 상승세인 이유는 작년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뒤부터 우회로를 지나는 영향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사들이 이 길을 지나면 수에즈 운하를 만나는데 이를 포기하고 우회하는 것이다.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지난 20일 3158로 전주(2717) 대비 16.23% 올랐다. 이 지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22년부터 자체 개발,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다. 부산항에서 출발해 북미, 유럽 등 권역별 대표 항만으로 향하는 13개 항로별 운임을 종합해 산출한다. KCCI는 모든 항로에서 5주 연속 상승세다. 해운사 실적은 좋아지지만, 해외에 제품을 수출해야 하는 기업들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함께 4년연속 저탄소ㆍ환경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환경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3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창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와 4기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했다. ‘에그’는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성, 혁신성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유망한 환경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및 9개 사업자회사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약 1년간 저탄소ㆍ환경 분야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각 사별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에그 4기는 탄소저감/환경기술 6개사, 자원순환/공급망 5개사, 인공지능(AI)/플랫폼 4개사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올해는 ▲저탄소, 탄소 저감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뿐 아니라 탄소저감 블록체
[FETV=박제성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를 유한킴벌리에 공급한다. 첨단소재의 가공기술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첨단소재 김인환 대표,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사장) 외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산업계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유한킴벌리가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의 매출 비중 95%를 목표로 기업간 협력체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화첨단소재는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폴리젖산, Poly Lactic Acid) 소재를 크리넥스를 비롯한 유한킴벌리의 주요 브랜드 제품들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개발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기술 혁신과 이를 상용화한 제품 확산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