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2%의 찬성률로 가결, 2024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30일 밝혔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첨예한 입장 차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 구조가 아닌 임금과 복지 등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KGM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등 미래 발전 비전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게 논의를 이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경이 의견을 함께하며 교섭 기간 내내 성실 교섭을 진행해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024년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9일에 마무리된 23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0일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생산장려금(PI) 250만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원 지급 등이다
[FETV=박제성 기자]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부친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았다.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은 조 전 명예회장의 지분이 조 전 부사장에게 이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조 전 부사장의 상속 지분은 효성티앤씨 14만5719주(3.37%), 효성화학 4만7851주(1.26%), 효성중공업 13만9868주(1.5%)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59억원 규모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 별세에 따른 지분 상속 절차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앞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상속은 지난 5월 마무리됐다.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에게도 최소 법정 상속분인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상속 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뜻을 밝혔으며, 공동상속인인 조 회장과 조 부회장도 동의해 상속 절차가 마무리됐다.
[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HS효성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쇠고기 죽과 사골곰탕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생필품은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을 고려해 섭취와 소화가 용이한 제품으로 선별했다. HS효성은 지난 6월에도 6·25를 앞두고 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분들께 생필품을 제공했다. HS효성은 9월 27~28일 이틀간 성북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성북동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후원한다. 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 행사로 성북동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문화재가 어우러진 마을로 손꼽히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각종 체험 및 프로그램 등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조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HS효성은 출범을 맞아 지난 7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청년들을 위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HS효성의 시작을 알리며 가치경영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본사 여의도 사옥을 디엔디인베스트먼트(DDI)와 매각 관련 협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날 태영건설은 "현재 본사 사옥 매각 관련, DDI와 협의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엔진이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한화오션과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날 한화엔진에 따르면 함정사업을 하는 한화오션에 2259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사업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엔진의 작년 매출(8544억원) 대비 26.4%에 이르는 공급 계약 비중이다. 공급기간은 오는 2027년 1월4일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인증받은 국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해 국제선 정기 운항을 실시한다. SAF는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기존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평균 80%까지 줄이는 친환경 연료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제항공의 탄소 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공동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과 하네다를 오가는 비행기에 주 1회 SAF를 1% 혼합해 급유한다. 현재 전 세계 항공산업 트렌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다. 19개국에서 도입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6개 항공사가 SAF를 급유한 국제선 운행을 시작한다. 운항노선, 기간, SAF 혼합 비율 등은 국적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국내 정유사와 SAF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SAF 급유 상용운항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20번째 SAF 급유 국가로 ICAO 홈
[FETV=박제성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HL D&I한라가 시공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장에 대해 1호 책임준공보증서를 발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이 새롭게 개발한 책임준공보증 상품은 보증이 발급된 사업장에서 시공사가 약정한 기일까지 준공하지 못할 경우 조합이 6개월을 가산한 기간 내 보증 시공을 완료, 보증 시공을 완료하지 못하면 미상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원리금을 보증금액 한도에서 보상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PF 위기 속에 고금리와 자잿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은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같은 책임준공보증 상품을 개발했다. HL D&I한라가 시공하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은 성수동2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를 짓는 것으로 PF 대출은 1300억원 규모다. 조합의 책임준공보증을 이용함으로써 시행사는 조달 금리를 최소 2% 이상 절감, 대주는 안정적인 신용보강 수단을 확보하는 한편 시공사는 별도의 신용보강 없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조합 측은 덧붙였다. 조합은 현재 PF 시장 리스크를 고려해 회사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상품으로 신차 액티언을 제공하고, 홀인원 경품으로 차량 4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선수 12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KGM은 대회 기간 클럽하우스와 갤러리플라자 등 곳곳에 액티언을 전시한다.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노원구로부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부지에 지상 최고 49층, 8개 동에 약 3000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웰니스 센터 등을 건축하는 4조5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동북권에 미래도시의 비전과 더불어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복합용지와 상업업무용지 중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복합용지에는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선다.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3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Live(삶), Work(일), Play(플레이) 등 모든 생활이 연결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풍부한 녹지를 비롯한 스마트커뮤니티, 그린에너지와 AI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을 채워 넣을 예
[FETV=박제성 기자] 호반건설이 제주에 선보이는 ‘위파크 제주’가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일대에 들어서는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전용 면적 84~197㎡ 1401가구 규모 대단지다.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축구장 106배 크기의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내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 코스도 만들어진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1~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과 아트센터가 있고 복합문화시설도 예정돼 있어 문화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서제주와 동제주 두 생활권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입지로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제주국제공항 접근성에 더해 연북로와 오남로 등으로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은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좋다. 전 세대 유리 난간과 오픈 발코니(일부 유형)로 오등봉공원, 한라산, 남해 바다 등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