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1일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날 법인 출범을 알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트레이딩 사업부를 분사하는 내용의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그동안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ERS), 타이어·부품 유통사업을 해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제휴 파트너 및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또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384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이 각종 임금 및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선지급을 결정했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기존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2·3차 협력사들에 대한 조기 납품 대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룹은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9965억 원, 2조1447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 약 250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14개 그룹사 임직원은 오는 4∼19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농수산물 꾸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9월 처음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706명으로 지급 주식수는 총 25만4913주다. 이 가운데 절반인 12만7456주가 오는 10월 지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된다.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RSU는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가져가는 스톡옵션과 달리,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이다. 스톡옵션이 미리 약속한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한 뒤 시가에 파는 방식인 반면, RSU는 주식을 연간 배분 혹은 수년 뒤 일괄 지급한다. 상장사는 상장 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비상장사는 상장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한다.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엠의 경우 상장 모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받는다.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가족사 임직원들에게도 RSU를 모두 지급해 그룹 임직원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2022년
[FETV=박제성 기자]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약 200억 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1조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부영그룹 본사에서 열린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카이스트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되어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신규 주거 특화 상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품은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트렌드를 더한 '업 피트니스’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HEC x 우리동네' 2가지 콘텐츠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문화 측면에서 입주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업 피트니스’ 첫 번째 아이템으로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마음 챙김 트렌드를 더한 명상 전문 공간 ‘정원(靜園)’을 선보였다. 이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명상을 바탕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는 마음 챙김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특화 상품이다. ‘뮤지엄산'의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한 명상 전문 업체 ‘젠테라피 네추럴 힐링센터’와 협업해 만드는 ‘정원’은 개방형 명상 공간, 집중형 명상 공간, 다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입주민을 위해 특별 제작된 5가지 테마의 명상 음원이 제공된다. 또 층간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홈 트레이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유인 지속가능항공유(SAF) 시대를 열었다. S-OIL은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주 1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공급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지난달 30일 S-OI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산 지속가능 항공유(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이 참석해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SAF를 정기 국제노선 국적기에 첫 급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기념했다. 정부는 항공분야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내 최초 국제노선 여객기에 SAF를 공급하는 막중한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대상으로 충북 영동에 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해 13년만에 양수발전소를 짓는다.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약 11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수주 규모는 작년 DL이앤씨 매출(7조9910억6300만원) 대비 6.03%(4817억73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한 양수발전소 지역은 영동군 양강면, 상촌면 일원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공사로는 상부댐, 하부댐, 수로터널, 진입도로, 지하발전소 1식이 포함된다. 이번 공사는 한수원이 2011년 예천 양수발전소 건설 이후 13년만에 신규로 짓는 양수발전소여서 감회가 새롭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충청권이 영동에 양수발전소를 짓는 이유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충청권의 전력 수급 균형을 맞추고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한수원의 생각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전력망 안정성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가격이 싼 전기나 신재생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
[FETV=박제성 기자] E1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E1 측은 "국제 LPG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E1 국내 LPG 공급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1300.25원/kg, 산업용은 1,306.85원/kg , 부탄은 1588.68원/kg (927.79원/ℓ)이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3건의 수상 성과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출품한 3건의 작품은 각각 ‘실내건축디자인’, ‘환경디자인’, ‘리빙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의 실내건축디자인 콘셉트인 ‘사람, 환경, 기술의 공존’을 제출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휴게쉼터, 휴게정원, 식물담장 등에 적용된 친환경 디자인과 직원 및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인 전시홀, 식당, 중정 등의 인터랙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터랙션 디자인이란 사용자와 제품 등이 서로 용이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는 복합형 휴게시설물인 ‘Color of Day(컬러 오브 데이)’가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해당 휴게시설물은 주민들이 열린 공간과 유리창을 통해 외부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정당 계약을 실시한 지 2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안정한 시장 여건과 블록형 단독주택 상품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뤄낸 이번 계약 완료는 더욱 의미가 크다.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 단독주택의 쾌적성, 아파트의 편리함 모두 잡은 혁신설계로 상품성 돋보여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프라이빗함,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돼 주차 스트레스도 최소화 했다. 또한, 남향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 통풍여건을 확보했으며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진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다. 다용도실, 드레스룸(유상옵션)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고, 각 층별 욕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