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 4014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보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2248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가 1202억원 그리고 HD현대일렉트릭이 564억원을 각각 앞당겨 지급한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조선 3사는 앞서 지난 7월 말 시작된 여름휴가 기간 전에도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지급 시점을 최대 22일 앞당기며 HD현대중공업 1810억원, HD현대삼호 740억원, HD현대미포 1001억원 등 총 3551억원의 자재대금을 지급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AMX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 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원사보다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압용기용 신규 고강도 원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소섬유와 함께 고압용기, 자동차 휠, 자전거 프레임 등을 전시하고 고객 미팅을 통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미국의 고압용기 시장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 천연가스 보급, 대형 트럭 CNG엔진 출시로 CNG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2042년까지 ‘트럭 탄소배출 제로 정책’ 추진으로 수소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고압용기용 탄소섬유 시장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철에 비해
[FETV=박제성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식재산권 갈등에 법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청장은 개청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는 상황에서 또 다른 민간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으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제도상 문제도 있으면 제도도 동시에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날 재사용 발사체를 기반으로 지구 저궤도 수송비용을 스페이스X의 절반 수준인 1㎏당 1000달러(약 134만원) 이하 수준으로 낮춘 '우주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2030년대까지 지구와 우주, 우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수송 체계를 완성하고, 2035년 L4 탐사선 발표를 목표로 미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협력을 주도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간 지식재산권 갈등 해소 기미가 없다. 중재와 관련한 복안에 대한 Q&A(질의응답) 윤 청장 발언. 일단 현 상황에서 생긴 문제는 우주청이 적극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이 제기하는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5일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옥 1층에서 2024년 친환경 사회적기업 5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에쓰오일이 올해 5월 열매나눔재단에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기부해 선정한 곳이다. S-OIL은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매년 선발·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지를 활용해 종이가죽 제품을 만드는 ㈜러블리페이퍼, 다회용기를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식판천사, 폐장난감으로 자원을 재순환하는 (주)코끼리공장, 폐현수막을 통해 상품을 만들고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터치포굿, 친환경 소재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행복한쓰임협동조합 등 5곳이다. S-OIL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직접 소비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과 전북대학교는 국방·방위산업분야의 미래 성장 사업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방방산분야 상호 협력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LIG넥스원의 신익현 대표를 비롯해 국찬호 C5ISR사업본부장, 이승영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최성빈 C5ISR사업부문 전문위원과 전북대의 양오봉 총장, 강은호 방산연구소장, 이덕진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국방·방위산업 분야의 미래사업기획 및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 모델 구축 ▲연구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워크샵・공동세미나 개최 등 이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도 추진한다. 양사간 산학협력을 통해 국방기술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국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무기체계 R&D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전북대와의 긴밀한 공
[FETV=박제성 기자] LS그룹 오너 3세인 LS전선 구본규 최고경영자(CEO,)는 5일 첫 공식 석상에서 "IPO(기업공개) 뜻이 있음을 밝혔다. 여기에 2030년 매출 10조원 달성 포부도 내비쳤다. 구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LS전선 상장)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다만 구체적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장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소회와 LS전선 상장 계획,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전략, 최근 대한전선과의 불화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들과 전력망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시너지를 살린 뒤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사장은 자회사 주식 매입과 LS전선의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7만4469주, LS마린솔루션 주식 138만4293만주를 장내매수하는 등 자회사 주식을 지속 확보하고 있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025년 배터리산업 예산 확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로벌 경기둔화 및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등 배터리 산업의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배터리산업 지원 예산을 확대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배터리 인력양성 등의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되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먼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 예산은 252억원으로 지난 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포항·새만금·울산 등에 전력공급시설·염 처리수 지하관로 등 설치를 지원한다. 그 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업계에서 요청한 전력·염 처리 등 기반시설 구축이 지원됨으로써 중국에 의존해 온 전구체, 음극재, 핵심광물에 대한 배터리 공급망 내재화 투자를 통해 공급망 안보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R&D의 경우 전고체·리튬메탈·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안전 등을 위해 배터리 소재·공정·제조 기술개발 지원한다. 협회에 따르면 고성능·고안전 차세대 배터리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 WB그룹과 천무 다연장로켓의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천무의 폴란드 개량형인 ‘호마르-K(HOMAR-K)’의 유도탄 중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80)의 현지 생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WB그룹은 현재 호마르-K에 자동 사격 통제 시스템 및 통신 장비 등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화를 강화해 유럽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내의 무기체계 사용을 확대하려는 유럽 국가들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지금까지 천무 발사대 290대와 CGR-80 및 290km급 유도탄(CTM-290) 수출 계약을 맺었다. 손재일 대표는 “현지화를 통해 유럽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 행동기부에 나선다. GS칼텍스는 9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심주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03년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GS칼텍스가 후원한 500평 부지의 숲을 시민들이 편히 출입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무와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을 선발하여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들은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과 별도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는 식물종의 식재와 관리까지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탄소저감형 정원은 벤치 설치, 오솔길 개통 등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이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핵심소재인 전통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여수 NCC(나프타 크랭킹 센터) 제2공장 매각을 검토중이다. 다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여러 경영 시나리오 중 한 개가 바로 NCC 공장 매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학업계에선 이같은 매각설이 나온 이유를 침체 사업 분야인 전통 석유화학 사업 부문을 일부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을 미래 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여수 NCC 2공장 매각과 물적 분할 검토에 대해 아직 미확정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회사는 석유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LG화학이 여수 NCC 2공장 사업 관련 원재료 사업에 대한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로는 NCC 2공장 일부 지분 매각을 당장 서두르는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중국발 여파로 전통 석화 사업이 역성장한다면 해당 공장 일부 지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