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 응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응원물품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부담돼 쉽게 마련하지 못했던 품목들로 구성됐다. 증명사진 촬영권, 구두 상품권, 영양제 등이 패키지 형태로 준비돼 은평구 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30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삼표그룹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참여로 진행됐다. 블루허그와 삼표그룹이 함께 마련한 총 75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고 포장 과정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꼭 필요했지만 구입을 미뤄두고 있던 물품으로 구성돼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임직원분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메시지 카드까지 받으니 응원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든든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학업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터널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현장’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터널 공사 현장은 상대적으로 어둡고 작업 공간이 협소한데다 소음도 심하기 때문에 철근 등의 무게가 나가는 자재를 옮길 때 근로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기존에는 철근과 같은 자재를 양중할 때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중장비를 이용해 철근을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근로자가 크레인 옆에서 수동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추락, 끼임, 충돌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양중리트프’를 도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근로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리프트에 철근을 적재해 자동 혹은 반자동으로 철근을 운반할 수 있고 양중리프트가 고하중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리프트에는 자재의 이탈과 낙하 위험을 방지하는 외부 방호장치도 설치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터널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이러한 양중리프트를 도입하기 위해 작업대차(터널공사 중 내부 방수, 철근 조립 등의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일체형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예술인 지원, 독서문화 확산, 어르신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며 ESG 경영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목표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 본사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심포니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 마음을 잇는 음악회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예술인들의 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넘어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FETV=박원일 기자]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난 가운데 청약 경쟁률도 상승 흐름을 다시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대책 이후 분양심리가 일부 회복됐으나 수요가 특정 지역과 단지에 집중되는 ‘선택과 집중’ 혹은 ‘양극화 흐름’은 그대로였다. 12월에는 전국에서 4만 가구 가까운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선별적 청약’ 양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회복 신호는 유지되고 있지만 분양가 부담·브랜드·지역 격차가 청약 성패를 결정짓는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11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전국 실제 분양 물량은 총 2만9367가구로 10월(1만6811가구) 대비 약 75% 증가했다. 상반기 금융 불확실성으로 연기됐던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 데다 일부 건설사들의 ‘연말 실적 맞추기’ 분양 전략이 더해지며 공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 관계자는 “지연됐던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공급이 급증했다”며 “실수요 중심 시장에서는 오히려 선별적 청약 경향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경쟁률도 개선됐다. 11월 전체 청약 경쟁률은 일부 국민주택 단지를 제외한
[FETV=박원일 기자] DL그룹이 1일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DL그룹은 이날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이라는 과제 달성을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의 인사”라고 밝혔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 부회장은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DL그룹은 “박 부회장은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적 정상화, 신사업 발굴 등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며 건설업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인 DL이앤씨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됐다.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1조9435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53%(1조301억원), 삼성물산 47%(9134억원)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168-3 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획득했다. 증산4구역은 남쪽으로 불광천, 북쪽으로 반홍산을 접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초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의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이용이 용이하고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접근성도 좋다. 향후 수색증산지구 개발과 함께 DMC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증산4구역의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디아투스는 라틴어로 왕위를 뜻하는 ‘디아데마’와 자리를 의미하는 ‘스타투스’의 합성어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북권에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아투스에는 실내 테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1월 30일 성남시 신흥동 일대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7727억원을 달성했다.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4개 동, 총 358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조2687억원(VAT 별도)이다. 신흥3구역은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이 초역세권으로 강남·판교·위례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이마트, 성남의료원, 희망대공원, 해오름공원, 대원공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도 높다. 대우건설은 신흥3구역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MAGNUS PARK)’를 제안했다. ‘매그너스(Magnus)’는 ‘장엄하고 위대한’이라는 의미로 대규모 정비사업의 위상과 어울리는 상징성을 담았다. 여기에 ‘파크(Park)’가 지닌 자연·공원의 가치를 더해 도심 속에서도 공원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계획안의 35개 동을 24개 동으로 조정해 동간거리와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평택–고덕#3) 2공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에서 고덕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5.4km 구간에 지하 전력 터널(전력구)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단지를 비롯한 평택 지역 산업단지 전력 수급 안정성 향상에 필수적인 핵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180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지분 80%(1744억원)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이번 전력구는 총 5423m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약 5310m 구간은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을 활용한 대심도 굴착 방식으로 시공된다. 쉴드 TBM은 지반 압력과 굴진면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고난도 공법으로 도심지와 복합지반에서 안정적으로 시공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된다. 특히 이 공법은 지하 깊은 곳을 정밀하게 굴착할 수 있어 대형 전력구 구축에 효과적이며 소음·진동·지반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정성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 달성한 역대급 기록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의 ‘도시정비 10조 클럽’ 달성이다. 이와 함께 ▲업계 첫 연간 10조원 수주 돌파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 연속(2019~2025)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 수주 3관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이 전인미답의 실적을 올린 데에는 서울 대어급 주요 사업지를 석권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건설은 2조7489억원 규모의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兆)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했다. 여기에 부산과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지를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건설사들은 핵심 사업지를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환경관리 평가 행사다. 친환경 기술 도입과 생태계 보호, 탄소 저감, 환경 리스크 저감 등 건설산업 전반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14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해 총 146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23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단은 ▲친환경녹색경영 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온실가스∙에너지 저감기술 및 공법 등 4개 부문에서 정량·정성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과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으로 각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풍력과 태양광을 연계한 신재생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