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AFETY ARTERA’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AFETY ARTERA’는 금호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안전보건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실무자 협의회와 경영진 협의회 두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단순한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닌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실질적 지원 체계로 설계됐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정례 세미나 및 현장 간담회 진행 ▲경영진·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현장 맞춤형 안전 자문과 기술 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협력사 CEO들이 참석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 안전보건 정책과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솔직하게 나누며, 실무와 정책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어 금호건설은 ‘SAFETY ARTERA’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향후 방향에 대해 심
[FETV=박원일 기자] SK디앤디(SK D&D)가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컨비니(episode CONVENI)’의 두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컨비니 신당’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소드 컨비니’는 도심 속 노후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부여하는 SK디앤디의 실용 중심형 주거 브랜드로 SK디앤디의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이 직접 투자 및 운영한다. 올해 초 오픈한 가산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컨비니 신당’은 DDPS가 글로벌 투자사인 M&G리얼에스테이트와 공동 투자한 자산이다. SK디앤디의 에피소드 브랜드 및 코리빙·코워킹 브랜드 로컬스티치를 운영하며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집’이라는 가치를 구현했다. ‘에피소드 컨비니 신당’은 지하 2층~지상 14층, 총 97가구 규모로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다. 신설동·신당·동묘앞역이 모두 도보 10~13분 거리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접근성이 높다. 또한, 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청계천과 황학동 생활권으로 주거편의성이 우수하다. 전용 공간은 스튜디오 타입(원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기업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조직이 직면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위반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년 CP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법 위반에 따른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해왔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임직원의 행동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임직원이 법률 및 제도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코리아신탁이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신탁사업장에 투입된 자금 규모가 급증하면서 자산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이에 따라 신용평가사들도 기업 신용등급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회복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리아신탁은 2004년 1월 건축설계·감리업을 주업으로 하는 청인건축사사무소로 설립됐다가 2009년 3월 건축설계·감리업의 사업부문을 양도하고 4월 사명을 새한자산신탁으로 변경했다. 2009년 12월 부동산신탁업 본인가를 득한 후 영업을 시작했고 2010년 2월에 사명을 ‘코리아신탁’으로 재차 변경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이현섭 외 1인’(지분율 54.45%)이며 경남·광주·아이엠·전북은행이 각 9%씩 총 36%를 보유 중이다. 코리아신탁은 계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발생한 경기 시흥 교량 사고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목건축공사업 영업정지 조치를 포함한다. 사고는 지난해 4월 30일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설치 중이던 교량의 거더(보)가 붕괴되면서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현장 근로자 5명과 시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공은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계룡건설은 공시를 통해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판결 시까지 영업활동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며 안전관리 의무도 충분히 이행했다는 점을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AMC)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2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개발 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LH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에서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AMC는 통보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5일 이내에 각사가 제안한 약정 금액(LH 출자 제외)에 대한 모든 LOC(대출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LH는 다음 달 AMC를 최종 선정한 뒤 연내 리츠 설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립되는 리츠에는 2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설립된 리츠는 AMC가 공모 신청 시 제안한 7개 사업장(사업비 5조8000억원 규모)을 포함해 투자 대상을 물색·선정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사업장은 토지 매입 단계에서 브릿지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 중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사업성 ▲토지 확보 여부 ▲인허가 가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시켜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기존 제품을 안정성 위주로 강화한 버전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차장 내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충전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모델에는 ▲오프가스(OFF-GAS)1) 감지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 배터리와 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2) 통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해당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조경 디자인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포스코이앤씨의 신개념 조경 공간 ‘팜핏(Farm Fit)’이 Inclusive Design(포용적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10월21일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는 ‘Park1538 광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더샵 진주피에르테’가 민간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팜핏(Farm Fit)’은 ‘Farm(텃밭)’과 ‘Fitness(피트니스)’를 결합한 생활형 복합 조경공간이다. 입주민이 농업 활동과 여가, 운동,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부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존 격자형 텃밭 구조를 탈피해 원형의 모듈형 시설물을 도입함으로써 공간의 포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연령, 성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구현했으며 단순한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현장의 안전, 품질 등 여러 난제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 등 외부의 신기술 제안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플랫폼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신설, 품질·안전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은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의 솔루션을 제안을 받고 내부 임직원들의 안전확보, 품질향상 등 폭넓은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두 개의 창구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관련 실무부서의 평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 받고 유관 부서의 협업 하에 현장 실증과정을 통해 현장에 적용가능한 기술로 탈바꿈한다. 특히, 보유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적 인프라나 지원역량이 부족한 외부 기업도 이번 신설된 플랫폼을 통해 우수제안사로 선정되면 GS건설의 현장 실증 지원과 상용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포상과 함께 특허 출원 지원, 입찰 참여 기회 부여 등 실질적인 보상을 함으로써 파트너사와 기술 동반성장 체계를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플랫폼을 통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정원으로 민간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했다.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수준 높은 디자인과 품질의 완성도는 물론, 조경과 정원도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브랜드 철학을 정원의 언어로 정밀하게 담아낸 공간 브랜딩을 비롯해 도시기후대응을 고려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모습과 입주민이 정원을 경험하도록 돕는 풍성한 콘텐츠 등이 돋보였다.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다른 수상작과 더불어 “조경이 단순히 수준 높은 기술과 경관을 넘어 문화를 담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바탕이 될 수 있다”고 호평을 받았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지난 2022년 런칭한 롯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