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임대·호텔·복합개발·분양 등으로 공격적 확장에 나서며 종합부동산 플랫폼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계열 기반 임대수요와 도심 우량 자산을 앞세워 외형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리스크 없는 확장은 아니다. 호텔 비중 확대와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고 개발사업·리스부채 증가가 재무 부담을 키우고 있다. KT에스테이트가 최근 2~3년 사이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마크빌 브랜드 확장, 대형 복합개발 추진, 호텔 운영 확대 등은 단순 자산 매각 중심의 과거 모델에서 벗어난 변화다. 이는 그룹 내 우수한 계열 기반과 도심 핵심 입지 자산을 바탕으로 가능했던 전략이다. KT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부동산과 그룹 계열 매출이 전체 임대수익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등 KT에스테이트는 안정적 ‘기초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호텔(잠실 소피텔·명동 르메르디앙&목시·이스트폴 풀만)과 리마크빌 군자·부산역·광진 등 신사업장이 더해지며 외형이 지속 확대됐다. 연결 매출액은 2020년 3644억원에서 2024년 6205억원까지 증가했다. 2025년에는 광진 이스트폴 복합단지의 본격 가동과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25/26 동계시즌을 맞아 오는 5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강원도 태백 고원에 자리 잡은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우수한 경관과 지형, 양질의 설질로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시즌에는 스키어들의 재미와 편의성을 위해 최상급자 코스 ‘패션2’ 슬로프를 추가 오픈해 총 8개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오투리조트는 매년 스키·보드 슬로프를 분리 운영해 스키어와 스노보더 간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초보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을 조성하고 있다. 개장 전에는 태백소방서와 함께 리프트 안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해 스키장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이번 시즌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특별 우대 대상으로 지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대 대상으로는 군인·경찰·소방관 및 그 가족(본인 포함 4명)과 병역명문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에게는 본인 할인이 적용된다. 다양한 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실속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객실패키지’는 2025년 스키장 개장일부터 2026년 폐장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실버·골드·다이아몬드·빌라콘도 등 다양한 객실 타입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연말을 맞아 지난 3일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주택에 겨울맞이 김장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김치 나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사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임대주택 입주민 중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등 116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H는 약 10t의 김장김치를 대상 가정에 순차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성북구 장월SH빌에서 진행됐으며 황상하 사장 등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 단지 관리사무소, 노인정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 사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식탁"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서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최근 ‘전북대학교 학생타운 개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듀맥(교육시설 환경연구센터)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발주한 프로젝트로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편의·문화·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학생타운에는 은행·서점·카페 등 생활 편의시설과 취업 컨설팅센터, 보건진료소, 다목적 강당 등 교육지원 기능이 통합돼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준공에 따라 전북대학교는 지난 3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총장 기념사 ▲주요 시설 투어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에 기여한 동부건설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표창이 수여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학생타운 조성 과정에서 지역업체와의 협력 확대, 학내 주요 동선 개선, 캠퍼스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에도 힘썼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교
[FETV=박원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12월 11일 '주택건설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건설의 날은 주택 건설 산업의 발전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HUG 등이 주관하며 국회·정부 관계자 및 건설업체 임직원들이 모여 유공자 포상, 첨단 기술 체험, 강연,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주택산업 발전과 국민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주택건설인 48명에 대해 정부포상(훈.포장.표창)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총 배출량 1000톤 이상 기관 559곳 가운데 64개 기관으로 구성된 규모분야(B그룹)에서 2024년 온실가스 감축률 목표 13.2% 대비 40.9%를 실적을 낸 기관에 수여됐다. LX공사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방안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감축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경영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참여로 무투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높은 감축률을 달성했다. 또 1126대의 업무용 차량을 기존 경유차에서 환경친화적인 차량으로 교체, 2022년 대비 온실가스 1109.4tCO2eq(이산화탄소 등가량)을 줄였다. 아울러 2024년까지 28개소, 총 164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전량 183만8816kW를 기록, 온실가스 844.7tCO2eq 감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활동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과 홍보, 냉방기 순차 운휴, 대기전력 차단 등의 조치도 시행 중이다. 어명소 사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둘 수 있었
[FETV=박원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일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캐릭터, SNS, 영상물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HUG는 올해 리뉴얼한 공식 캐릭터 허부기로 캐릭터 마스코트(굿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SNS 부문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 성과로 국제미래학회장상을, 영상물 부문에서는 펭수와 협업한 HUG 든든전세주택 홈투어 영상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HUG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콘텐츠와 혁신적인 시도가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AI(인공지능)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모델 강화와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SK에코플랜트는 AI 분야 EPC사업 수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솔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솔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연료전지·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한다. 또한 사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별도 편제해 전략 구축과 전사 변화추진을 가속한다. 리스크 관리도 고도화한다. 기존 조직인 BRM(Business Risk Management)센터 산하에 안전·품질 조직을 편입해 총괄 관리 조직으로 재편한다. SHE(안전·보건·환경) 역량 강화와 최적화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도 운영한다. 임원 인사는 현장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대교체와 함께 사업·현장 핵심 인재를 적극 발탁해 기존 스태프 조직과 사업 조직 임원 간 순환 배치도 실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아래 조직개편을 단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3일 경기 안산시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2차’와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의 동절기 대비 릴레이 캠페인 추진계획에 따른 ‘사고예방 특별 강조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및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건설은 내년 2월까지 지속하는 동절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12월 첫 주를 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CEO 현장 방문 및 안전점검, 동절기 안전교육, 현수막 설치, 노사 합동점검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현대건설은 공사 수행 중인 국내 전 사업장에 난간·가설재 미끄럼 여부, 동결·결빙 가능 구간, 화재 및 질식 위험 설비 등 겨울철 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위험 공종에는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기 온도 변화에 따른 작업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이 연달아 공공·환경 인프라 사업을 따내며 ‘워크아웃 탈출 가속화’를 외부에 강조하고 있지만 내부 체력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수주잔고 감소와 고원가 현장 손실, 그리고 업계 평균을 웃도는 부채비율이 겹치면서 단순한 수주 확대로는 위기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550억원으로 ‘울릉 하수처리시설’(1735억원)을 확보할 경우 지난해 연간 실적(1조667억원)을 넘어선다. 환경·기술형 입찰 시장에서도 ‘하남교산 환경기초시설’,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에서 단독 입찰 가능성이 거론되며 ‘수주 풍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주 확대 성과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수주잔고는 4조1742억원으로 작년보다 4000억원 넘게 줄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수주가 늘어난다 해도 만약 현금이 남지 않는 구조라면 결국 재무 리스크만 더 키우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태영건설 재무는 여전히 위기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654%로 지난해 말 720%보다는 낮아졌지만 업계 위험 기준(200% 이상)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