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견조하게 마무리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신규 수주도 연간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다만 차입금 규모가 여전히 커 금융비용으로 인한 순이익 축소는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GS건설의 이번 실적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 상황과 대조되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수익성 개선을 통한 내실 경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GS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19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21억원을 기록하며 73.5%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6조2590억원, 영업이익 232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조1484억원으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폭우에 완벽 대비한 침수 제로 단지조성 등 안전한 단지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가 갈수록 게릴리식 집중호우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개포동 일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집중호우 대책을 내놓았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되어 집중호우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를 폭우에 완벽 대비한 단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대우건설은 단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시 주변 단지의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경사를 없앰으로써 인근단지로 흘러 내려갈 수 있는 침수피해까지도 최소화하는 설계를 선보인다. 인근 디에이치자이 또한 동일한 사유로 개포우성7차 쪽에 맞닿아 있는 면의 대지를 들어올린 바 있다. 대우건설은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도 철저히 신경써 배치했다. 특히, 8개동 모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 대우건설 관계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전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수해 복구에 대한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구호물품은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영광군에 긴급 지원되며, ▲피해 지원 키트 ▲식량 및 생필품 등 이재민의 생존과 건강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해외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UAE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와 글로벌 원자력 발전 관련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UAE원자력공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CEO,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UAE원자력공사의 세계적인 원전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신규 원전 건설, 재가동, 기존 부지 M&A 등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글로벌 시장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사업 투자와 개발 협력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 사업 협력 ▲원자력 서비스, 장비 업체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략적 협력 로드맵을 개발할 방침이다. UAE원자력공사는 성명서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는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대규모 전기를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8일 발생한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9일 정희민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내고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저희 회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회사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인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의령 나들목 공사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직후인 지난 28일부터 전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전사적인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안전이 확실하게 확보되기 전까지는 모든 작업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는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조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선보인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드파인 광안'을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최초로 적용된 분양단지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일부 타입 잔여세대가 남아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아파트로, 약 1년 뒤인 2026년 6월에 입주 가능하다. 이 단지는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임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함께 발코니 확장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가는 평당 3370만원 수준으로, 최근 부산 해운대와 남천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단지(평당 4400만원~5200만원)보다 저렴하다. 부산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 이내에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해 부산 시내 진입이 용이하다. 센텀시티의 백화점, 벡스코, 대형마트 등 인프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호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부출입구를 통해 동아중학교와 수영중학교로 더욱 빠르고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하나은행과 성수 재개발 사업을 위한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비와 추가이주비 대출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지원하는 금융주관사로,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사업의 시공사로서, 향후 시공사 선정 시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GS건설은 이번 금융협약에 앞서, 지난달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대해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협업한 바 있다. 또 초고층 주거시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어 초고층 주거시설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에 대비,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화재 안전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성수전략 제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GS건설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상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정당계약을 8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부담 덜어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2025년 상반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실속 경영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신규 수주가 전년동기 대비 30% 넘게 증가하며 하반기 이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대우건설은 안정적인 실적 달성을 위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국내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조2733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4%, 21.6%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4조3500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나타냈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다. 순이익은 92%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2조8573억원 ▲토목사업부문 842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4856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64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파인베르, 강남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주택건축 현장과 이라크·나이지리아 현장의
 
								[FETV=박원일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스틸 건설부문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선보이는 광주광역시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이 금일(29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무등산 자락의 쾌적한 입지와 함께 광주 첫 경남아너스빌 브랜드의 상징성과 차별화된 설계로 높은 호응이 이어진 만큼,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의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1순위 청약 이후 일정으로는 3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8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우수한 분양조건이 강점이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금액의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중도금 60% 금액은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5%의 계약금만 내면 잔금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무등산 자락의 쾌적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