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실내건축 디자인 부문)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전자제품 부문)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3년 준공한 곳으로 ‘숨 쉬는 연구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소를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의적 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설계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풍부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개방성과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1층 내부의 광장은 다양한 방향의 동선 흐름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빛의 라이브러리’는 통창과 자연 목재의
[FETV=박원일 기자] 코리아신탁이 1191세대 규모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을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는 최근 상도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코리아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상도14구역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원의 50,788㎡ 면적에 지하3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91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상도14구역은 서울시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어 지난 4월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이 완료되었으며 6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까지 받을 정도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도동 인근에는 다수의 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등 약 1만 세대를 공급하는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부선 경전철 사업과 동작구 종합행정타운(동작구청 신청사) 신축 등 주변 개발이 완료되거나 진행되고 있어 향후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상도14구역은 이 중 가장 좋은 입지에 가장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금년 신월7동 1구역에 이어 1차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중 2개 현장을 당사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하게 되었다. 코리아신탁을 믿고 토지 등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신영부동산신탁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 중심의 영업 기조를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을 지켜가고 있다. 외형 성장세는 둔화되고 수익성도 하락했지만 ‘신탁계정대 관리’와 ‘NCR(영업용순자본비율) 유지’ 측면에서는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건전성 확보에 방점을 둔 전략이 뚜렷하다. 신영부동산신탁은 2019년 6월 부동산신탁업 영위 목적으로 설립돼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 본인가 승인을 받고 상호를 신영알이티에서 신영부동산신탁으로 변경했다. 설립자본금은 300억원이었으나 제2기 중 유상증자를 통해 납입자본금을 1000억원으로 늘렸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부동산신탁은 2025년 1분기(6월 말 기준) 현재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61.15%, 38.85%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지난 17일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사고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전환과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경 교수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비롯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의 사고법과 확률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양 성공률 예측 ▲안전사고 확률 분석 ▲교량 및 터널 구조물의 안전 진단 ▲콘크리트 양생 불량 감지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건설산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임직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이번 강연은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건설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은 지난 5월 KAIST와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대전 대동2 1블록 공공분양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대동2 1블록 공공분양 주택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130가구로 건설되며, 이번 공급 물량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한 지구주민 계약분 249가구를 제외한 881가구다. 세대는 59형 4개 평면, 84형 4개 평면 등 총 8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공급세대는 59형 377가구, 84형 504가구이며 다양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1535만원에 공급된다. 중간층 기준으로 59형은 평균 3억6000만원대, 84형은 평균 5억2000만원대이다. 청약 접수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분양주택의 자세한 내부 사양 및 옵션 등은 LH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진행했고 밝혔다. 행사는 <2025년 현대건설 스타트업 공모전>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건설 임직원,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VC(벤처캐피털), AC(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지원 및 협력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스타트업 공모전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건설현장 생산성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IR피칭,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 소개 등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행사장 내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서비스 소개 및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 참가한 기업은 총 19개사로 2025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모전(현대건설 x Se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본부 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유급 순환 휴직을 추진한다. 최근 플랜트 부문 수주가 줄자 내려진 조치다. 1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플랜트 본부 소속 직원 1000여 명을 6개 조로 나눠 한 달씩 유급 순환 휴직을 진행한다. 급여 일부는 삭감될 예정이다. 이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지부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15일 오후 플랜트 본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택 대기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자택 대기 조치는 사실상 인력 감축의 전 단계로 명백한 구조조정 행위"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조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급 순환 휴직은 수주 감소에 따른 일시적 조치"라며 "한 달간 쉬고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리츠협회(이하 리츠협회)와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츠(REITs)'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 또는 매입·운영,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대한 투자로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 형태의 부동산투자회사다. 한국부동산원은 리츠 영업인가·등록 시 심사 검토 및 검사·감독지원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리츠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츠시장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금융의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현안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츠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부동산 금융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리츠시장 지원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됐다"며 "리츠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리츠 제도가 부동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전 세대 계약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전용 76㎡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44㎡는 방 2개, 51~59㎡는 방 3개 구조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판상 구조와 남향 중심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성능을 강화했다. 또 단지 중앙 가든테라스와 보행 중심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피트니스·작은도서관·독서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배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완판의 배경을 소형 평형 중심 단지임에도 대형평형 수준의 주거 만족도를 구현한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제기동역 아이파크 완판은 5년 넘게 사업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비사업 관리역량과 세밀한 상품기획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업관리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가진 디벨로퍼로서 전국 주요 사업지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10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전체 가구 중 약 50%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으로 도룡동 내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20㎡A 75가구 ▲120㎡B 32가구 ▲136㎡A 20가구 ▲136㎡B 26가구 ▲PH 175㎡ 2가구다. 앞서 대전에 공급된 자이 브랜드 단지들이 인기를 보이면서 ‘도룡자이 라피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입주가 진행된 둔산자이아이파크의 경우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문화자이 SK VIEW 역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전 세대 분양 완료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의 전통적 부촌으로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번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상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