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 행사에서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앞세워 선물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남과 다른 것을 소비한다는 특별함과 지금 아니면 살 수 없다는 희소성이 큰 한정판 상품은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높이고 화제성이 큰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명절 행사에서 초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서 한정판 상품을 선보여 왔다.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명품 한우 스페셜)와 350만원의 명품 굴비세트(명품 봄굴비 스페셜)가 대표적이다. 이번 설에도 와인과 해산물, 생활 등 다양한 장르의 한정판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아트레이블 에디션' 와인으로, 일명 '아트 앤 와인'이다. 우아한 풍미와 다채로운 여운의 향이 일품인 프랑스의 '이기갈 에르미타쥐 루즈'와 새콤달콤한 산미와 부드러운 맛이 오래 남는 호주의 '투핸즈 싱글빈야드 클레어 밸리 쉬라즈', 블루베리의 진한 향과 시나몬 향이 겹쳐져 농도 짙은 풍미를 자아내는 미국의 '부커 더 원 리저브'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 현대 미술의 대가 김창열 화백, 현대 추상 회화를 대표하는 윤명로 화백,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와인
[FETV=박민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중소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급여 및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조기 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7200여 협력사의 결제대금 492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조기 지급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G&F·현대리바트·현대HCN·현대백화점면세점·에버다임 등 10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4600여 곳 등 모두 7200여 업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추석 4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4705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백화점 1월 30일·그 외 계열사 1월 31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5일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
[FETV=박민지 기자] 16일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탈모 증상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에서 모델 김희철과 손나은이 출연하는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건조하고 가려운 두피와 비듬을 관리할 수 있는 ‘초기 탈모 증상 케어’ 라인을 추가해 한층 정교해진 제품으로 돌아왔다. 닥터그루트의 새 TV 광고는 ‘탈모가 시작됐다면 닥터그루트로 감아라’는 주제로 유쾌하게 연출했다. 광고는 모델 김희철과 손나은의 머리 감는 율동과 ‘그루트 그루트’로 반복되는 노랫말로 닥터그루트의 이름과 효능을 부각했다. 발랄한 율동과 리듬감 있는 노랫말이 중독성을 부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모델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면서도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손나은은 작은 얼굴에 건강하고 풍성한 헤어스타일로 여성미를 물씬 풍겼다. 김희철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성격과 멈추지 않는 애드립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닥터그루트는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탈모 고민에 빠진 소비자에게 보다 정교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탈모 증상 집중 케어’ 라인에다, 미리 두피를 관리하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초기
[FETV=박민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활용한 '세븐카페 텀블러(1만5000원)'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카페 텀블러'는 보온과 냉온이 가능한 스틸 소재의 텀블러로 보냉 효과 극대화와 함께 위생을 위해 별도 뚜껑이 포함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텀블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세븐카페 텀블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친환경 편의점을 지향하는 세븐일레븐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븐카페 구매시 '세븐카페 텀블러'를 이용하면 HOT 레귤러(1,200원)와 라지(1,500원)를 2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지속 전개해 나간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와 관련한 환경 사랑 켐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스 원두를 친환경원두(레인포레스트)로 변경했고 무지얼음컵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 지난해 11월 종이빨대를 도입하여 점포에서 발주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세븐카페 구매 후 세븐일레븐 앱(App)을 통해 스탬프 11개를 모은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텀블러'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세븐카페
[FETV=박민지 기자] 위메프의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위메프오’가 티켓 서비스 추가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위메프오에서 상품(이용권) 구매 시 횟수, 금액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는 카드, 유료 충전 포인트로 결제하고 구매한 상품(이용권)을 사용 완료해야 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대상 상품 및 유의사항은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일 출시된 ‘위메프오’는 맛집/뷔페, 뷰티/에스테틱, 레저/키즈, 생활/여가 이용권을 한번에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 검색이 가능하고 원하는 지역과 카테고리만 모아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위메프오 앱을 통해 음식점, 카페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장서현 위메프 O2O신사업팀장은 “소셜커머스 초기부터 쌓아온 지역 딜 서비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위메프오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휴 매장을 점차 늘려나가
[FETV=박민지 기자] 신라면세점은 최근 만18~25세 고객(이하 1825 고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학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825 고객 특성상 겨울방학 기간인 12~1월에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인터넷면세점 신규 회원 가입자 수와 해당 연령대의 매출도 크게 증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국내몰 기준 1825 고객의 겨울방학 기간 매출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 모두 전 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 고객 증가율과 비교했을 때 다섯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따르면 1825 고객들은 스킨 케어 브랜드보다는 ‘맥’, ‘나스’, ‘베네피트’, ‘입생로랑’ 등 수입 색조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더 많은 스킨 케어 브랜드보다는 색조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구매력이 낮은 편이지만, 해외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니며 면세점 쇼핑을 시작하는 고객을 초기에 잡아 미래 고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1825 고객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지난해
[FETV=박민지 기자] 모바일 쇼핑몰 GS fresh가 GS샵과 손잡고 신선식품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선다. 16일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 ‘신선함의 시작 GS fresh(프레시)’는 16일 10시부터 GS샵 모바일 어플에 GS fresh 신선식품 구입이 가능한 전문 매장을 오픈해 간편하고 신속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3300만 앱 다운로드를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쇼핑몰 GS샵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신선 상품을소개함으로 GS fresh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S샵은 신선 식품에 대해 서울/경기 지역은 GS fresh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그 외 지역은 고객 거주지 인근 GS수퍼마켓을 통해 배송이 가능해짐으로써 기존 택배로만 상품을 받는 서비스를 한 단계 뛰어넘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선식품과 일반 공산품을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GS fresh 당일배송 서비스는 GS샵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 fresh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GS샵 어플을 통해
[FETV=박민지 기자]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롤비닐 감축’과 ‘친환경 트레이 도입’ 등 자원순환 캠페인을 벌인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 양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16일 이마트는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10주년을 맞아 롤비닐 사용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롤비닐은 '벌크(Bulk)' 형태의 과일이나 채소 등을 담는 비닐백으로 고객들이 직접 필요한 만큼 뜯어 쓸 수 있도록 매장 곳곳에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절감하는 롤비닐은 총 1억장(35만톤) 가량으로 2월부터는 비치 장소도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절감량(1억장)을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6㎢로 축구장 2250여개 크기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5234톤, 자동차 2077대의 연간 발생 배기가스를 줄이고 30년산 소나무 약 800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4월 환경부와 '비닐/플라스틱 감축 자발적 협약'을 맺고 롤비닐과 유색트레이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포장재들을 감축시키고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FETV=박민지 기자] GS리테일은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중소 파트너사에 총 1300억원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한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일정상 가장 앞당길 수 있는 이달 31일과 2월 1일 정산금과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로 인해 가맹 경영주는 기존보다 12일, 중소 파트너사는 10일 앞당겨 정산금(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들이 설날을 맞아 필요한 자금을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지급을 앞당겼으며,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에도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에 도움에 되고자 월 단위 대급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 조기 지급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전기료 지원, 후레쉬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 상
[FETV=박민지 기자] 검찰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하면서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유해성이 입증된 옥시 제품과는 다른 원료를 썼다는 이유로 그동안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가습기메이트'의 제조·유통에 관여한 업체들이 대상이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이날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 이마트 본사 등에 각각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제품제조 관련 문서와 판매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개발했고, 애경산업,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하는 데 관여했다. 검찰이 이들 업체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완결되지 못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유해성이 인정된 물질을 가습기 살균제 성분에 포함한 옥시 등은 이미 검찰 수사와 처벌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앞서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대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징역 6년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독성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