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주주·고객·협력사·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구축을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을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10일 "올해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을 위해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핵심가치로 제시한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은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 지식을 함양해 자기 완결형 인재가 되는 것이다. 선진 기업문화 '그레이트 컬처(Great Culture)'는 고객·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수준의 문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는 사회적 법규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FETV=박민지 기자]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도 한파를 맞았다. 지난 한 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지난달 처음으로 꺾였다. 10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02로 전월의 102.15보다 0.13포인트 떨어졌다. 매매가격지수는 2017년 12월 매매가를 100으로 잡고 변화 값을 측정한 지표다. 100이 넘으면 기준시점 대비 가격 상승, 100 미만이면 하락을 의미한다. 지난해 1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가 속한 동남권의 하락 폭(-0.168%)이 가장 컸고, 도심권(-0.165%), 서북권(-0.136%), 서남권(-0.088%)과 동북권(-0.088%)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56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예정된 공급물량이 많은 데다가 지난해 아파트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한 매매가격에 비해 월세 인상폭은 제한되면서 수익률이 하락한 것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
[FETV=박민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프로젝트명, 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마지막 임상이 완료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내 유럽, 미국 등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전망이다. 1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를 통해 SB8의 임상 3상 종료를 알렸다. 이번 임상 3상은 2016년부터 전 세계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과 SB8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SB8의 임상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임상 결과를 토대로 유럽, 미국 등에서의 허가신청 준비작업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SB8이 허가를 받게 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 바이오시밀러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된다. 단 허가와 출시 시점 등은 단언할 수 없다. SB8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아바스
[FETV=박민지 기자] 지난해 전세계 LCD TV 시장에서 중국이 한국을 처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LCD 패널에 이어 LCD TV까지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준데다 앞으로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10여년간 지켜온 TV 시장의 '메이드 인 코리아' 아성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우리 업체들이 '기술 초격차'를 토대로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전세계 LCD TV 출하대수는 모두 1억5216만5000여대로, 이 가운데 중국 업체가 31.9%(4856만1000여대)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이 4658만4000여대(30.6%)로 그 뒤를 이었고 ▲ 일본 2218만9000여대(14.6%) ▲ 유럽 421만4000여대(2.8%) ▲ 미국 358만2000여대(2.4%) ▲ 대만 289만6000여대(1.9%) 등의 순이었다. 중국이 LCD TV 출하 대수에서 한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에는 한국의 점유율이 32.4%로, 중국(27.2%
[FETV=박민지 기자] 일요일인 10일은 일부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7.9도, 수원 -8.2도, 춘천 -9.8도, 강릉 -4.1도, 청주 -6.5도, 대전 -6.2도, 전주 -4.5도, 광주 -4.0도, 제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1.1도, 울산 -1.7도, 창원 -2.8도 등이다. 이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서울 기준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도, 체감온도는 -12도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정오께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상 동해안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1㎝ 안팎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에도 3~8㎝의 눈이나 5~10㎜가량의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
[FETV=박민지 기자]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14일까지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 높이 4m, 가로 3m 크기의 대형 ‘초콜릿 하우스’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초콜릿 하우스'는 국제기능올림픽 제과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욱’ 파티셰가 직접 만든 작품으로 수제초콜릿, 쿠키, 빵 등을 장식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초콜릿 하우스’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원하는 고객(30팀 한정)에게 전문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50여 개 국내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인다. 스위스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로 알려진 ‘레더라’, 벨기에 왕실에 납품하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전 세계 카카오산지의 좋은 것들만 선별해 일본 훗카이도 생크림과 배합해 만든 생초콜릿 ‘로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명물로 알려진 ‘마스트 브라더스’, 알프스 산맥의 허브로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프라운문트’ 등은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라운문트 초콜릿’(1만9900원, 75g, 1개
[FETV=박민지 기자] 영국 소녀들의 화장대 속 브러쉬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H&B스토어 부츠(BOOTS)가 글로벌 화장잡화 브랜드 ‘빈티지코스메틱’을 단독 론칭하고 25일까지 전 제품 20% 할인하는 론칭 기념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빈티지 코스메틱의 대표 상품으로는 정교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도록 서로 다른 4가지 용도의 스폰지로 구성한 ‘블렌딩 스폰지 4종 세트’와‘파우더 브러쉬’, ‘핑크 플로랄 샤워캡’, ‘손톱정리도구 키트’ 등이 있으며, 총 21개 품목으로 5000원부터 2만4000원에 판매한다. ‘빈티지 코스메틱’은 메이크업 도구와 헤어 브러쉬, 손톱정리용품 등 뷰티 악세서리전문 브랜드로, 부츠(BOOTS)의 본고장 영국에서 2011년 시작해 영국 부츠 이외에도 호주, 미국, 홍콩, 캐나다, 마카오 등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빈티지 코스메틱’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유통을 통해 검증 받은 상품력과 더불어 소장욕을 자극하는 개성 있는 상품 디자인에 있다.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잔잔한 꽃무늬에 파스텔 색상을 사용한 제품 패키지가 50년대 빈티지 느낌을 주는 소품으로 인기를
[FETV=박민지 기자] 신세계가 현대 미술을 담은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캔버스 대신 운동화에 팝 아트를 담았다. 분더샵의 스니커즈 편집 매장 ‘케이스스터디’는 12일부터 스페인 신발 브랜드 아렐스(Arrels)와 손잡고 팝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ASESTUDY X ARRELS by European Artist’이라는 주제로 말리카 파브르, 올림피아 자그놀리 등 세계적 작가들과 손잡은 이번 제품은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케이스스터디는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 등을 보여주는 분더샵의 ‘숍 인 숍(shop in shop)’ 공간이다. 2017년 2월에 처음 오픈 한 이후 다양한 협업 제품과 단독 판매 등으로 이슈 몰이를 했다. 팝 아트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번 제품은 스니커즈 6종, 티셔츠 5종, 모자 2종으로 가격은 각각 30만원대, 9만원대, 8만원대이다. 상품 기획부터 분더샵 바이어가 직접 참여한 총 13종의 제품들은 분더샵 청담에서만 3주간 한정 판매한다. 협업에 참여한 말리카 파브르(Malika Favre)는 런던과 바르셀로나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국적
[FETV=박민지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는 다양한 초콜릿 관련 행사를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 할인 행사와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필드는 14일까지 국내외 초콜릿과 디저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렛츠 러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코엑스몰은 2030 커플 고객을 위한 초콜릿&디저트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마카롱 브랜드 ‘감프롱’,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등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서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 ‘스위트몬스터’와의 협업으로 ‘스타필드X스위트몬스터'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스위트몬스터의 시그니처 상품인 팝콘아이스크림, 티 아포카토 등 다양한 디저트와 밸런타인데이 기프트 캐릭터 팩을 판매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와 인형 뽑기 게임을 진행한다. 초콜릿 대신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뷰티&액세서리 상품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기프트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마련했다. 밸런타인데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돼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남과 고양점에
[FETV=박민지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데어 루즈’ 16품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샤 ‘데어 루즈’는 ‘포슬린 벨벳 겔TM’ 기술을 도입해 입술 표면은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표현하고 안쪽은 촉촉하게 수분을 꽉 잡아 지켜준다. ‘포슬린 벨벳 겔TM’은 부드러운 벨벳 제형의 립스틱에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시어버터, 아보카도, 코코넛 야자 오일 등을 사용해 완성한 미샤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강력한 발색도 장점이다. 마이크로 크기의 미세한 컬러 입자가 입술 표면에 고르게 밀착돼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고 확실하게 색상이 표현된다. 색상에 따라 총 16가지 제품이 선보였다. 특별한 날 개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차분한 보랏빛의 ‘왓 더 퍼플’과 전통적인 진한 레드 컬러의 ‘영 보스’, 데일리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발랄한 오렌지빛 리빙 코랄 ‘스터닝 키스’등이 준비됐다. ‘팝핑 토핑’은 골드 글리터로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해 아름답게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 전무는 “데어 루즈는 과감하지만 단순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역작”이라며 “앞으로도 제품력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