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중국의 빠른 추격에도 한국 조선업이 앞선 건조기술을 기반으로 당분간 수주 경쟁력에서 중국과 일본을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13일 '회복 조짐 조선산업, 한국에 보다 유리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들이 조선산업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LNG 운반선과 초대형 선박들에 대해서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보다 압도적인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신규 발주를 견인하고 있는 LNG 운반선의 전체 수주잔량 1400만GT(총톤수·상선의 용적 단위) 중에서 한국은 약 1100만GT를 보유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조선업계의 최근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대형 컨테이너선 등 초대형 선박에 대한 수주 경쟁력도 한국이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대형 컨테이너선 전체 수주잔량 약 2000만GT 중 약 1천만GT를 보유해 전체의 49%를 차지한 데 비해 중국은 24%, 일본은 27%에 각각 머물렀다. VLCC의 경우 전체 수주잔량 약 1600만GT 중 62%인 96
[FETV=박광원 기자] 동국제강은 포스코, 발레 등과 함께 브라질 CSP 제철소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동국제강은 포스코, 발레 등과 함께 브라질 CSP 제철소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3년간 5억달러를 추가 출자하는 유상증자를 합의했다. 동국제강은 5억달러 중 CSP 지분율 30%에 해당하는 1억5000만달러를 3년간 분할해 참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주사인 포스코(20%), 발레(50%) 역시 각 사의 투자 비율대로 증자에 참여한다. 특히 동국제강은 채권기관과의 상당기간 사전 논의를 거쳐 회사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투자 규모를 결정했고, 첫해인 올해 동국제강은 4500만달러(원달러 환율 1180원 가정 531억원)를 납입한다. 주주사의 지원으로 브라질 CSP 제철소는 지난해 영업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부터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의 전기를 마련했다. 동국제강으로서는 그동안 투자사 CSP의 대규모 순손실로 인해 감당해왔던 회계상 손상 부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가동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생산 293만톤, 1억6400만달러 영업 흑자를 기록해 제철소 가동과 영업이 조기에 안정됐다. 하지만 30억달러의 차입금
[FETV=박광원 기자] 대구지검 특수부는 공사 수주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포스코 부장급 직원 A(5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포스코 협력업체 이사로부터 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현금 2500만원과 상품권 1100만원어치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구속으로 포스코 공사 수·발주 비리로 구속된 사람은 6명(포스코 직원 및 가족 4명, 협력업체 2명)으로 늘어났다. 구속된 포스코 직원은 대리·과장·부장급이다. 또 직원 가족은 자녀(구속)와 공모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공모해 조직적으로 범행했을 것으로 보고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의 실천 일환으로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 이번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첫 수여자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화재 진화에 큰 공을 세운 속초소방서 정호봉 소방령, 고성소방서 김병령 소방경, 인제소방서 박정훈 소방경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5월 13일 속초소방서에서 김영조 속초소방서장, 진형민 강원도 소방본부 행정과장과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 오동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펠로증서와 함께 자녀 장학금 천만원이 전달됐다.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 출시 10주년을 맞아 장기고객 대상 '신제품 무상 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고객 우대 마케팅의 일환으로,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오랫동안 사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앞으로의 10년을 또 한 번 약속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2009년 출시된 모델 구매 후 10년간 꾸준히 사용해온 고객 중 교체를 희망하는 전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신 정수기 모델로 무상 교체 받았다. 이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선물'이라는 콘셉트의 디지털 영상을 선보인다. 정수기가 고객 곁에서 함께해온 10년의 세월을 훈훈하게 그리며 새 정수기로 교체 받아 더 행복해진 고객의 모습을 담아냈다. 13일부터 유튜브를 비롯한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정수기를 믿고 사용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표현을 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과 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오래 써준 고객들이 더 크게 혜택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가 ISO 26262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규격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반도체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2018년 반도체 적용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한규한 삼성전자 부품플랫폼사업팀 상무는 “ISO 26262 인증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은 반도체의 기능 안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QLED TV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사운드바 ‘Q시리즈’ 4종을 삼성 하만카돈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Q시리즈’ 사운드바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으로 재생 중인 영상의 음향 주파수를 분석한 후 음악·스포츠·게임 등 각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영상과 음향의 몰입감을 높여 준다. 특히, QLED TV와 연결성이 강화됐는데, TV의 AI 모드를 ‘켜짐’으로 설정하면 사운드바도 ‘어댑티브 사운드’ 모드로 자동 전환돼 조작이 간편하다. ‘Q시리즈’ 사운드바에는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사의 애트모스와 DTS사의 DTS:X를 탑재하여 전후좌우뿐 아니라 마치 천장 위에서 소리가 쏟아져 내리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HW-Q950R은 서브우퍼와 2개의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를 포함한 7.1.4채널을 지원하며, HW-Q850R과 HW-Q750R은 본체와 서브 우퍼만으로 각각 5.1.2채널과 3.1.2 채널을 지원한다. 또한 별도의 서라운드 키트를 구매해 후방 사운드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인도 전역에서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지난 11일 ‘혈연을 맺자’는 구호를 내걸고 인도 47개 도시 71개 캠프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LG전자 임직원과 거래선, 소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인도 국가헌혈위원회,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인도 적십자사, 인도 육군병원 등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의 헌혈량은 실제 필요량의 85%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 현지 문화와 주거환경을 고려한 인도 특화제품출시 ▲ 맞춤형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프리미엄 국민브랜드로 안착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지난 22년간 인도 고객들이 LG전자에 보내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 고객의 가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이번 헌혈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FETV=박광원 기자] 세계적인 불황과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2019년 1/4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0.3%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체적인 불경기로 소비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에서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돈치킨은 브랜드와 가맹점이 함께 살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불황을 타파해나가고자 한다. 돈치킨은 지난 4월 배달앱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를 맺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치킨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돈치킨은 이번 슈퍼레드위크 이벤트를 통해, 치킨업계가 가장 매출신장이 더딘 4월 한달에 주말 매출이 10배 상승하는 결과를 얻은 만큼 가맹점들이 행복해 하고 있다. 특히 5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슈퍼레드위크 프로모션을 평일까지 확장 진행해 총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돈치킨 관계자는 “프리미엄 치킨인 돈치킨이 신제품 '오바삭 치킨'을 새롭게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한 이벤트에 소비자들이 성원을 보내줘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들어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으로 큰 폭의 실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재무건전성 지표는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약 2년간 전대미문의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말 현재 유동비율은 263%로, 전분기(253%)보다 10%포인트나 상승했다. 1년 전(227%)과 비교하면 무려 36%포인트나 급등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유동비율은 지난 2012년 이전까지는 100%대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200%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부채상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적 호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확보에 힘입어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반대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말 현재 총자산은 345조67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4%나 증가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말(181조716억원) 이후 6년 만에 2배 수준이 된 셈이다. 보유현금은 102조4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