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미세먼지에, 봄 불청객 황사까지 겹치며 패션업계에 ‘안티 더스트’ 열풍이 불고 있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관련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의류 관리의 실용성을 크게 높이거나, 방진 효과를 더하는 등 ‘미세먼지 패션’을 선점하려 너도나도 분주하다. 니트는 고질병인 구김현상에, 미세먼지까지 잘 달라붙어 관리가 쉽지 않은 편이다. 여기에 세탁과 건조도 까다로워 자주 빨기도 힘들다 보니 고충을 토로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세컨스킨은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세탁과 관리의 실용성을 극대화 한 ‘에어니트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실제로 드라이크리닝을 하지 않고 손세탁 후 털어 말려주기만 하면 돼 미세먼지로 의류 관리가 어려운 봄철에도 니트를 즐겨 입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100% 기능성 폴리 소재로 제작돼 쉽게 구김이 가지 않고 형태 안정성이 뛰어나 야외활동 시에도 두루 활용하기 좋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웃도어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히 정전기 발생을 막아 방진 효과를 높인 제품이 많은 편이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 고용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 김규철 등 5개 기관․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조사․발굴 및 직무능력개발․향상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게 목표. 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체결을 계기로 공단은 참여기관과 직원 채용에 관한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직무발굴․개발에 힘쓰게 된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발굴 및 고용모델 제시, 우수일자리 참여자 등의 공단 내 취업알선 및 배치와 취업 후 직무지원을 통해 공단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공단은 앞으로 매년 7~10% 선발해 전직원의 5%까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장애인의 취업 진입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캐릭터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캐릭터가 화두로 떠오른 배경에는 ‘키덜트(kid+adult) 문화’와 ‘이모티콘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확실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소확행’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키덜트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대에서 매년 20% 증가해 지난 2016년에는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식음료를 필두로 유통업계에서는 캐릭터 콜라보로 소비자 공략에 한창이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출시는 물론 자체 캐릭터를 개발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커피숍, 국민 캐릭터를 만나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과 콜라보를 통해 무민 모찌 인형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의 특별한 점은 기존 무민 인형과 달리 모찌 형태로는 오직 드롭탑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자체 디자인 개발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으로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가격은 1만2000원이며 판매 매장은 드롭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진열콘테스트 통해 가맹점의 ‘격’ 한 단계 높입니다.” 이마트24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열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열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사례 및 매장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들과 공유함으로써 가맹점 개별 단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영업관리자(SV)가 추천한 총 150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열콘테스트를 진행했다. 1~2차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가맹점을 최우수 점포 후보로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일반상품 진열(30점), 주요테마상품 진열(30점), 점포 청결(30점), 친절(10점) 등이다.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이마트24 경영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최우수 점포 1개점을 4월 중 선정한다. 최우수 점포로 선정된 가맹점 경영주는 해당 영업관리자(SV)와 함께 해외 선진 유통산업연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마트24는 월 단위로 진열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점포 진열 노하우 및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 영업담당 조두일 상무는 “작년에는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올해는 가맹점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봄꽃축제 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시즌 한정 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주로 컵음료와 스낵, 캔맥주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제품 위주인데,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를 적용하거나 달달한 향을 첨가해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SNS에서도 연일 화제다. 특히 시즌 한정 제품으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다는 희소성과 함께 색다른 맛과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봄을 닮은 부드러운 밀크티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시즌 한정으로 신제품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엄선된 홍차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오리지날 밀크티에 딸기를 더해 차별화된 맛이 특징이다.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은 신선한 국산 딸기과즙 함유로 부드럽고 상큼하며, 패키지에는 파스텔 핑크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에 꽃 속으로 빠져드는 딸기를 표현해 봄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봄철 나들이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250mL의 넉넉한 용량의 컵 형태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코코아 분말을 넣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에 초코를 넣어봄’도 시즌한정으로 출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이마트가 안전한 근무환경과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장 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달 31일 계산대에서 근무하던 故 권미순 사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의 뜻을 수용,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마트 응급대응체계를 재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매년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하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한다. 안전 관련 직무가 아니더라도 매장의 안전책임자인 점장을 비롯해 관리책임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팀장, 파트장 등도 오는 6월까지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야간 시간 등 안전관리자 부재 시에 발생 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능력을 키워 안전관리 책임 공백을 없앤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위급 상황에 놓인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자동 심장충격기를 확대 도입한다. 이마트는 올해 5월 말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와 물류센터에 빠짐없이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매장 전반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급 환자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육개장사발면으로 행운을 전하세요.” 농심이 봄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행운사발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에 특별한 행운메시지를 담은 패키지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사발면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운메시지는 사발면 뚜껑과 분말스프 포장지에 각각 새겨져 있다. 이 두 가지 문구를 조합하면 행운메시지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뚜껑에 12개, 스프에 16개의 문구가 있어 총 192개의 개성 있는 행운메시지를 조합할 수 있다. “착한 일을 하면, 사랑에 빠진다”, “바라던 대로, 행복해진다”, “조만간, 부자가 된다” 등의 메시지는 물론, “오늘은, 친구가 밥을 쏜다”, “늘 그렇듯이, 식신이 강림한다”와 같은 유머러스한 메시지도 가능하다. 농심은 행운사발면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행운메시지를 조합해 찍은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행운사발면’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농심 제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의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사발면은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풀무원이 컵라면을 더 맛있게 해주는 ‘컵라면 전용 달걀’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컵라면에 넣어 먹는 ‘컵라면에 잘 익는 반숙달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날달걀을 컵라면에 넣으면 달걀 특유의 비린취가 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조리하는 컵라면의 특성 상 달걀이 잘 익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달걀 노른자가 컵라면 국물에 풀어지면 라면 본연의 맛을 해치기도 한다. ‘컵라면 반숙달걀’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컵라면 전용 달걀’이다. 최적의 가열 온도와 시간을 찾아내 달걀 노른자는 촉촉한 반숙 형태를 띠면서 흰자는 적당히 익은 수란의 물성을 유지한다. 알맞게 익은 노른자는 국물에 섞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어 라면을 더욱 맛있게 해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스프와 ‘컵라면 반숙달걀’을 깨서 넣은 후 3~4분간 기다리면 완성되는데, 중간에 젓가락으로 한번 저어주면 더 잘 익는다. 이정주 풀무원식품(계란사업부) PM은 “‘컵라면 반숙달걀’은 까다로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생산한 우수한 달걀만 사용했다”며 “풀무원의 R&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G마켓은 오는 15일까지 ‘아메리칸 냉장 소고기 스페셜위크’를 열고 구이용 스테이크용 미국산 소고기를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은 할인쿠폰과 사은품 등도 준비했다. 우선 냉장 블랙앵거스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구이용 소갈비살’(350g)은 9900원에 ‘스테이크용 부채살’(400g)은 9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외에도 ‘살치살’(300g/1만2900원) ‘토시살’(400g/9900원) ‘다짐육’(500g/7900원) 등 다양한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블랙앵거스는 미국 농무부(USDA)의 엄격한 관리 속에서 자란 고품질 소고기라는 게 회사의 설명. 이번 행사는 목초지의 풀과 영양이 풍부한 곡물로 키워 육질이 연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인 탑초이스 등급의 제품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도축 후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 제품으로 진공포장돼 운송 전 과정에 걸쳐 -1℃~1도℃ 까지 엄격한 온도관리시스템에 의해 수입된 프리미엄 상품이다. 블랙앵거스 냉장육 1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ID 당 하루 1회씩 응모 가능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메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나, 이제 독립할래.’ 롯데쇼핑(주)은 시네마사업본부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법인 '롯데컬처웍스(주)(LOTTE CULTUREWORKS Co. Ltd.)'로 독립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는 지난해 세계적 컨설팅사인 아서 더 리틀 그리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본격적 사업 진행을 위해 유통기업인 롯데쇼핑㈜에서의 분리 독립을 준비해 온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롯데쇼핑(주) 정기이사회에서는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의 분할계획 승인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롯데컬처웍스(주)'라는 독자적인 법인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분할방식은 사업목적에 따라 해당 사업부를 분리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