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한국레노버가 전면 OLED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북 9i(Yoga Book 9i)’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노버 8세대 요가의 플래그십 모델인 요가북 9i는 컨버터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멀티모드+’ 기능을 탑재해 멀티태스킹 생산성을 높인 제품이다. △북 모드 △디스플레이 모드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 등 사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모드와 폴리오 스탠드, 키보드 및 디지털 펜 3 등 악세서리를 사용해 크리에이티브, 게이밍 및 학습 등 여러 작업에서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기술을 기반으로 터치를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MCU(micro-controller unit)가 가상 키보드의 타이핑을 감지, 실제와 유사한 타건감을 구현한다. 1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요가북 9i는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해 프리미엄 씬 앤 라이트 노트북으로서 최상의 하이브리드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인텔 Evo 플랫폼에 추가된 ‘인텔 유니슨(Intel Unison)’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PC를 간편하게 연동해 노트북에서도 문자, 전화, 사진 전송 등이
[FETV=김태형 기자] 사브리나 멍(Sabrina Meng, 멍 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3 MWC 상하이’ 개막식에서 지난 4년간 5G 상용화가 창출한 가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멍 부회장은 “5G가 비즈니스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소비자와 산업 분야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비즈니스, 산업, 사회를 아울러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5G 진화의 다음 단계인 5.5G와 산업계 디지털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5G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통신 업계의 미래 전망 및 통합적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먼저 소비자 영역에서 5G, 클라우드 및 AI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모든 구매자가 판매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멍 부회장은 “산업계에서 5G는 생산성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5G가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기술 공급업체, 파트너, 고객 간 협력도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전략적 인내와 산업 시나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 지속적인 ROI 개선으로 광업·항만·제조 등의 분야에서 5
[FETV=김태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향후 3년간의 우리나라 개인정보 정책방향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대중화 등으로 데이터 심화 사회로의 전환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3.14공포, 9.15시행)으로 향후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어 있는 상황,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등을 고려해 ‘국민 신뢰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선도’라는 비전하에 3대 추진전략과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활성화, 신뢰할 수 있는 신기술 환경 조성,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촉진 등을 통해 데이터 경제시대를 선도한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전 분야 마이데이터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하위 법령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누구든 손쉽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인공지능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하면서 활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지문·홍채 등
[FETV=김태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8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삼성전자(주)와 타오월드 등 2개 사업자에 대해 총 8억8612만원의 과징금과 2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주)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6건의 유출신고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중 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삼성전자(주)는 클라우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 6건의 유출신고 중 2건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종결했다. 구체적으로 삼성계정 시스템의 DB 제품을 변경하며 제품별 데이터 처리방식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오류 260명, 열람 26명)됐다. 그리고 삼성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사이버 공격이 있었고 76개 계정에서 이미지와 동영상 등이 유출됐다. 또한 삼성닷컴 온라인스토어 시스템에서는 개발 오류로 이용자가 타인의 배송정보를 조회하게 되어 개인정보가 유출(오류 62명, 열람 19명)됐다. 개인정보위는 이처럼 유출이 연
[FETV=김태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8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주식회사 엘지헬로비전에대해 11억3179만원의 과징금과 17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신고 접수에 따라 엘지헬로비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누리집(홈페이지)을 운영하면서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하는 등의 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이동통신(알뜰폰) 제공과 관련된 누리집에서 ‘1:1 상담문의 게시판’을 운영하면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침입차단·탐지시스템 운영을 소홀히 했고 웹 취약점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아 해커의 공격으로 4만613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케이블TV 등의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누리집을 운영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가 공개한 세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최신화 조치(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세션 오류로 인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며 개인정보 유출신고와 유출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디지털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보안 취약점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이버 공격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처리자는 사
[FETV=김태형 기자] 시계 제조회사 오리스(Oris)가 특별 연중 행사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 아퀴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날짜 표시창을 배제하고 보라색 문자판이 장착된 ‘홀스테인 에디션 2023’을 발표한다. 이 시계는 오리스와 오리스 커뮤니티의 활약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고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현대의 일상을 담아냈다. 디자인의 색채 배합과 '날짜창'이 제거된 아퀴스 시리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디자인 뒤에 숨겨진 장인 정신이 핵심이다. 이번 제품은 고품질의 스위스 메이드 기계식 시계 중 하나이며 오리스의 초특급 디자인 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단 250세트만 제작돼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홀스테인 에디션 시리즈는 오리스의 독립에 대한 궁극적인 표현으로 오리스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시계다. 이번에 출시되는 네 번째 홀스테인 에디션은 아퀴스 다이버 시계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일부 반전 요소를 갖고 있다. 시계의 문자판 색상, 무브먼트의 특징, 날짜 표시의 생략, 그리고 케이스 백 디자인 등이 다른 시계와는 차별화된다. 홀스테인 에디션은 오리스의 이야기를 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된다.
[FETV=김태형 기자] 글로벌 아이덴티티 제공 기업 옥타(Okta)는 마케터와 디지털 리더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제휴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생각과 선호도에 대해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북미·유럽·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호주·일본)의 14개 국가에서 2만1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옥타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14개 국가 소비자들은 본인의 개인정보를 비롯한 데이터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어를 원하며 소유권 강화를 위해 편의성 절충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소비자의 86%가 보다 강력한 제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83%)와 공공 부문(81%)이 그 뒤를 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산업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1%)이 정부나 기술기업, 비영리 기관 대신 본인 스스로 본인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보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데이터 소유권, 디지털 경험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간의 마찰이 커지고 있음을
[FETV=김태형 기자] 인텔은 인텔 하바나 가우디2 딥러닝 가속기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ML커먼스(MLCommons)의 AI 성능 벤치마크 ‘MLPerf 트레이닝(MLPerf Training) 3.0’에서 뛰어난 학습 결과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인텔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 총괄 산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부사장은 “ML커먼스의 최신 발표를 통해 AI 분야에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 및 인텔 가우디 딥러닝 가속기가 고객에 제공하는 총소유비용(TCO)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제온 프로세서의 내장 가속기는 대용량 AI 워크로드를 범용 프로세서에서 실행하는데 이상적인 솔루션이며 가우디는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AI에서 경쟁력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텔 스케일러블 시스템은 프로그래밍하기 용이한 최적화된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파트너가 클라우드에서 인텔리전트 엣지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더욱 쉽게 배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엔비디아 GPU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FETV=김태형 기자] 업스테이지는 27일 KT와 ‘ESG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AI 기반 페이퍼리스DX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KT송파빌딩에서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와 KT 박정준 기업고객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도입으로 기업들은 전자문서 전환으로 불필요한 문서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지속가능성 체질 개선에 분주한 모양새다. 이에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ESG 공시 의무화 관련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 공략 △AI OCR 기술 발전에 따른 B2B 업무 효율제고 △B2B 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융복합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맞잡고 급변하는 B2B 시장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 등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의료 부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메타버스 관련 사용자 경험과 핵심 요소기술이 발전하면서 글로벌 시장규모가 오는 2030년엔 약 16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EU·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해당 프로젝트의 공모를 진행했다. 현재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는 개인의 건강 관리보다는 병원 홍보·의료지식 교육·의료진 간의 협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다양한 개인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 근골격계 및 심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골격계 질환은 지난 2019년 기준 수진자가 약 1760만명에 이르며 전체 의료비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랜 기간 반복되는 동작이나 나쁜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