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슈퍼앱 기반의 교육×지식 플랫폼 기업 티맥스알지가 컴퓨터, 인터넷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경영·인문·취미·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도서를 출간하고 있는 도서출판 길벗과 협력해 도서를 디지털 앱북으로 전환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슈퍼앱 기술을 활용한 서책형 도서의 디지털 앱북 전환, 슈퍼앱 기반의 디지털 앱북 유통 사업 협력, 자체 앱 제작이 가능한 강의 스튜디오 제공을 통해 AI 기반 강의 앱 서비스 공동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티맥스알지는 AI, 메타버스 등 그룹사의 첨단 기술이 통합 적용된 슈퍼앱 기반의 디지털 앱북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개발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앱북을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와 몰입감 높은 독서 경험이 가능한 앱북 플레이어를 모두 제공해 누구나 디지털 앱북을 쉽게 창작하고 공유하고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앱 기반의 디지털 앱북은 길벗의 도서에 담긴 전문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서, 학습 경험을 위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갖췄다. 앱북 내에서 강의 콘텐츠를 재생하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딩 실습이나 독자들간의 소통까지 가
[FETV=김태형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TMAP’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사고율 감소 등으로 최근 5년간 65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절감된 탄소는 8년간 888만5726톤을 기록했다. 이날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외형을 확장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TMAP은 피처폰 시절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동통신망과 GPS(위치확인시스템)로 변화하는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음성과 문자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모바일 기반 첫 상용 지도 서비스가 나온 것보다도 더 빠른 시기다. TMAP 도입 초창기엔 SK텔레콤 가입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후 2011년 하반기 일정 요금을 부과해 타 통신사 가입자도 TMA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데 이어 2016년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격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가입자 규모가 증가한 만큼 교통정보 데이터도 늘어났고 보다 정확하게 길을 안내할 수
[FETV=김태형 기자] 올해 상반기 보안 위협은 추가 공격 수행을 위한 ‘다운로더’와 ‘백도어’ 등이 성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17일 ‘2023년 상반기(1월~6월)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안랩은 △ASEC(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이 수집한 악성코드를 자사 악성코드 동적분석 시스템 ‘RAPIT’을 이용해 도출한 ‘악성코드 종류별 통계’ △‘RAPIT’ 및 자체 구축 메일 허니팟‘을 활용한 ‘피싱 메일 키워드 통계’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팀이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업종별 공격탐지 통계’를 기반으로 상반기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허니팟(honey pot)은 공격자를 유인하려는 의도로 실제 서비스는 실행되지 않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꾸며 놓는 침입탐지 기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격자가 추가 공격 수행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악성코드인 ‘다운로더’와 '백도어’가 각각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보유출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가 뒤를 이었다.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대응조직인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가 악성코드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FETV=김태형 기자] 플라나는 하이에어와 플라나의 항공기 구매의향서(LOI)와 AAM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라나는 AAM 하이브리드 항공기 CP-01을 2030년부터 공급한다. 2031년까지 10대를 우선 공급한 이후, 일정 조율을 통해 2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플라나가 소형항공운송사업자와 LOI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미국의 제너스 에어 20대, 일본의 스카이택시에 50대에 이어 총 100대의 항공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에어는 울산공항을 기점 공항으로 지난 2019년 취항을 시작한 국내 선두의 소형항공운송사업자다. 김포, 무안, 사천, 제주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해 지난해 소형항공운송사업자 처음 누적 이용고객 50만명을 넘겼으며 최근에는 무안-기타큐슈 노선을 추가하기도 했다. 플라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에어와 AAM 항공기 도입에 따른 여객운송 수요 분석 및 사업모델 개발, 물류 운송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항공기 운용과 개발 등 각각 전문성을 십분 살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FETV=김태형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한국 공식총판사인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는 2023년 상반기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처럼 다올TS가 올해 상반기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급성장한 것은 그 동안 다올TS가 추진해왔던 '외장형 스토리지와 데이터보호솔루션’ 사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다올TS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스토리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초기 다올TS는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파트너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고 2019년 신설했던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담팀의 규모도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다올TS의 스토리지 비즈니스는 지난 6분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데이터보호솔루션과 비정형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매출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120%의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분기에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을 다수 수주하면서 202
[FETV=김태형 기자] 주식회사 파수가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 ‘파이어사이드(Fireside)’의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선 뵌 파이어사이드1.4는 사용자 편의성과 문서 중심의 협업 효율성을 한층 더 향상했다. 파이어사이드는 기존 업무 메신저들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파수가 선보인 기업용 메신저다. 대부분의 협업이 문서나 디자인 시안 등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되는 점에 착안해, 문서별로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를 포함한 채팅방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것이 차별화 요소다.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연동되며 파수의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 외부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 등을 긴밀하게 지원해 업무 편의성 및 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메시지와 파일 데이터의 암호와 송수신 등 높은 보안 수준도 장점이다. 새로운 파이어사이드는 대대적인 UX 개편과 함께, 일반(사용자) 채팅방과 문서중심 채팅방을 각각 ‘파이어사이드룸’, ‘랩소디룸’으로 명명했다. 사용자 목록은 즐겨찾기한 대상을 우선으로 조직도와 부서별로
[FETV=김태형 기자] 코나아이는 모빌리티 자회사 코나모빌리티와 함께 동백택시 앱을 리뉴얼 하고 대고객 경품 이벤트 및 기사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론칭한 동백택시는 부산 지역사랑상품권 동백전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하루 평균 호출 건수 7000콜, 가입택시는 부산 전체 택시의 90%가 넘는 2만1500여대를 돌파하는 등 부산 대표 택시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동백택시는 BI, UI를 포함한 디자인 개편뿐만 아니라 호출탑승 후 실시간 운행 경로를 가족(지인)에게 공유 가능한 '실시간 안심 공유' 기능을 추가해 부산 시민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코나모빌리티의 OTA(Over The Air,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기술과 통합 관제 기술을 적용해 배차성공률을 높이고 최적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사앱 기능을 대폭 개선하는 등 택시 기사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코나아이는 동백택시 앱 리뉴얼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백택시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이용권, 애플워치SE, 명품 카드지갑, 에어팟 맥스,
[FETV=김태형 기자] SK쉴더스는 CCTV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의 녹화 및 조회, 반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력과 통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오는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환자·의료진의 개인 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대응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CCTV 영상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우수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우선 관리자 인증 체계를 높였다. 시스템 접속은 지정된 관리자 계정으로만 가능하며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기로 2단계 보안인증을 거쳐야만 영상을 반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세분화하여 영상 관리의 수준을 높였다. 양자난수생성(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기술은 양자 역학의 특성을 이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무작위 숫자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이 솔루션의 주요 특징이다. AI 기반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추적하는 자동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하며 영상 내 마스킹 선택 영역을 추가로 설정
[FETV=김태형 기자] 쏘카가 예약 이후 운행 중에도 반납 장소를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편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제 쏘카 이용 중 갑자기 일정이 변동되거나 예정된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납 장소를 원하는 곳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예약한 차량이 편도 가능 차량이 아니거나 다음 예약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왕복·부름·존편도 등 쏘카 이용 방식에 상관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편도 서비스 전환과 반납 장소 변경이 가능한 경우 쏘카 앱 스마트키 화면이나 이용 내역에서 ‘반납 장소 바꾸기’ 버튼이 활성화된다. 버튼을 선택하면 고객이 변경 가능한 반납 지역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쏘카가 추천하는 주차장 목록과 운영 정보도 함께 표기된다. 왕복과 존편도 같이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경우에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서 직선거리 이내 70km 이내라면 어디든 반납 장소로 설정할 수 있다. 부름을 이용한 경우라면 부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모든 지역이라면 거리 제한 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과 변경 전후 반납 장소 간 거리요금으로 구성됐다. 기본요금은 왕복 서비스 기준 1만원
[FETV=김태형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경향 및 탈중앙화와 가상자산의 증권성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인 나카모토 계수와 지니 계수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5개의 하위 시스템인 △마이닝(mining) △클라이언트(client) △개발자(developer) △노드(node) △자산 보유(ownership) 측면에서 각 지수의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참고로 탈중앙화가 개선됐을 때는 나카모토 계수는 상승하고 지니 계수는 하락한다. 비트코인은 자산 보유 항목에서 탈중앙화가 개선됐다. 비트코인이 상위 참여자들만 보유한 가상자산이 아니라는 의미다. 반면 개발자와 노드에서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는 후퇴됐다. 이에 대해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개발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커밋(commit)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봤다. 핵심 개발자의 커밋 개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비핵심 개발자들의 커밋은 감소함으로써 결국 전체 개발자 커밋 분포가 이전보다 상위 개발자에게 밀집됐기 때문에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