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천 한방(韓方) 바이오 박람회’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제천시가 2010년에 국제 한방 바이오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2017 제천 국제 한방 바이오 산업엑스포’의 프레엑스포로 개최된다. 박람회가 열리는 엑스포공원은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한방어린이공원 등 전국 최고의 한방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런 시설을 활용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만한 풍성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제천의 우수 한약재를 모아 조성한 약령시장과 향토 특산물 및 한방 화장품 판매장이 운영되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학술행사, 한방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방 화장품 만들기 △한방 명인 떡 제천한방관 △제천한방의료관 △약채락(藥菜樂) 페스티벌 △한방 원스톱 택배 서비스 등이 열리고,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박달가요제 가수 공연 △한류뮤지컬 점프 △한방 은빛 건강체조 경연 △청풍동요제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등이 펼쳐진다. 행
충북 옥천군에서 소박하고 정겨운 파티인 ‘팜파티(Farm-Party)’행사가 잇따라 열린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아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으로 지속적인 농가 수익으로 이어지는 팜파티가 열린다.먼저 24일에는 옥천군 청성면 보청천 변에 있는 장수농촌전통테마마을(대표 한상길)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과파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어 오는 29일에는 옥천군 군북면 ‘임옥희 우리차(대표 임옥희)’ 농장에서 국화밭을 직접 둘러보고 꽃차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방법부터 차 시음까지 우리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음달 15일에는 옥천군 청산면 태초베리농장(대표 천유진)에서 5년차 귀농인인 농장주의 귀농이야기와 자연농법 소개, 아로니아 홍보 등으로 소박한 시골살이를 도시소비자에게 알리는 시간이 진행된다.농기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시골풍경 속에서 문화공연과 체험 등을 제공해 도시민에게 휴식과 재미를 주고,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과 직거래 장터 개최로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라며 “이번 팜파티를 계기로 많은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생활을 이해하는 기회로 만들어 옥천에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