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체신약으로, 지난 2017년 미국과 유럽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이후 로이반트는 자회사인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바토클리맙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은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12주, 유지기 12주)간 진행됐으며 바토클리맙 680mg, 340mg, 위약을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 후, 저용량 340mg을 주 1회 또는 2주에 1회씩 12주 동안 투약하며 치료 유지효과를 측정했다. 주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중증근무력증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바토클리맙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MG-ADL 점수가 평균 5.6점(p<0.001),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평균 4.7점
[FETV=김주영 기자] 보령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 설치'에 동참했다. 보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간 예산군 주최로 새만금에서 열린 ‘한·일황새시민교류회’ 행사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을 건립했다. 정인식 보령 ESG팀장이 '한·일황새시민교류회'에게 황새둥지탑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보령]
[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미약품과 지난 18일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명 SB16, 성분명 데노수맙 Denosumab)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의약품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 사가 함께 맡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조5000억원에 달하며, 아이큐비아(IQVIA) 2024년 기준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749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혜택을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반도건설은 수도권역 협력사 대표이사진과 함께 안전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5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안전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수도권역 소재의 33개 주요 협력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2025년 반도건설의 안전보건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협력사 안전보건체계구축 방안 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건설 현장의 경우 원청사와 협력사가 현장에서 함께 공정을 진행하는 만큼 원청사만의 안전보건경영이 아닌 협력사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안전보건체계구축 마련이 중요하다. 이런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보건관련 상생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협력사의 의견 청취도 함께 진행됐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 안전은 본사만의 노력이 아닌 협력사와의 상생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3층 ~지상29층 아파트 1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이 프로젝트는 원래 2022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됐던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채 3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결국 시공사가 변경됐다. 조합이 설립된 것이 2003년으로 벌써 20년이 넘도록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곳이다. 그동안 인허가 지연, 조합 집행부 변경, 시공사 교체 등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연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2020년 7월,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탁 방식 정비사업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총회에서 의결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원주시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한국토지신탁은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사업대행자로 선정됐고 이후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심의를 거쳤다. 그 결과 2021년에는 주요 심의를 통과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최초 조합설립에 준하는 조합설립(변경)인가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취득하면서 사업 추진의 초석을 마련했다. 같은 해 시공사 선
[FETV=김주영 기자] 쌍용건설은 14일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정현대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10층, 총 120가구 규모의 단지로, 향후 지하 4층 지상 10층(증축)과 지상 15층(신축) 1개 동으로 리모델링된다. 이에 따라 총 138가구로 확장되며, 신축돼 연결되는 15층 건물에는 신규 18가구 및 커뮤니티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방배 궁전, 도곡 동신,당산 평화, 밤섬 호수, 오금 아남 리모델링까지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2025년에는 신답극동(6호), 2026년에는 문정현대(7호) 리모델링을 착공해 쌍용건설 리모델링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 기술을 비롯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현장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 등 건설 관련 모든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현대건설 협력사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국내외 대·중·소 기업은 누구나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술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치며,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적용 이후에는 성과를 공유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가 대·중소기업 간 소통의 창구로서,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은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2025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KISED),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대표적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네 가지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혁신, 에너지신기술, 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AI수요예측, 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AI, 모빌리티, ESG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오는 4월 7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기술공모전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총 4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기술 테스트베드, 글로벌 진출,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될 혁신기술공모전은 선정 규모도 2배 정도 확대
[FETV=김주영 기자] 우미건설은 부산광역시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4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 층 ~ 지상 25층, 총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A타입 118가구 ▲59㎡ B타입 48가구 ▲84㎡ A타입 253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며,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장안지구 인근에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건설 사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신뢰도와 기업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기획기사를 통해 FETV는 사고에 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대응 과정을 살펴보고, 품질·안전 관리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재무적인 어려움과 상장 추진 가능성, 현대차그룹 내 입지 변화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IPO) 재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2년 상장을 철회한 이후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사고와 건설업 전반의 침체로 인해 재도전 시점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과거 IPO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해 신사업 확장과 투자에 활용하려는 계획이었다. 친환경 신사업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외부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대차 배터리 플랜트 건설 등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2022년 당시 급격한 투심 악화와 증권시장 불황으로 SK쉴더스·원스토어·현대오일뱅크 등이 자진 철회했고 현대엔지니어링도 그 중 하나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IPO 철회 이후 신사업 확대, 재무구조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