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본격 한파가 시작되면서 난방비 걱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제로에너지 빌딩 의무화가 점차 확대되는 해로,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적인 건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자급자족할 수 있는 건물을 뜻한다. 이제 건물 관리는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첫 번째로, 건물의 단열 강화는 난방비 절약의 기본이다. 건물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창문, 문틈, 그리고 외벽이다. 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다양한 단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문풍지나 실리콘으로 문틈을 막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저렴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단열 방법이다. 더 나아가,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거나 창틀에 고무 패킹을 추가하면 열이 새어나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면 이중창이나 삼중창으로 창문을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특히 삼중창은 열 손실을 거의 막
[FETV=김주영 기자] 삼성E&A는 연간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목표(8,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E&A는 17일 연결기준 2024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 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6.2%, 2.2%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5786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6% 증가했고, 매출은 8.8% 감소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 공개와 함께 입주민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가 강화된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했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디에이치만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마이 디에이치’ 론칭과 함께 주거서비스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화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디에이치의 고객 서비스가 희소성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혜택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기술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의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에 선정되어 표창장(개인)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해 공사 현장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저공해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대형 공사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2021년에 도입했다. 실제로 서울시 내에 친환경 공사장 인증을 받은 공사장이 빠르게 늘어 먼지로 뒤덮인 공사장이 줄어드는 실질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3년 8월부터 24년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의 자율이행사항 및 참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공사장 14개소 및 건설사 3개사의 공사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 등 해당 분야 1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 중 기여한 자를 선정하여 표창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친환경공사장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현장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며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이 정착되는 것은 물론, 무사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호텔앤리조트는 16일 서초구 본사(호반파크 2관)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총괄부회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화가 인증하는 이 제도는 소비자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대내외 실천 의지를 공표하기 위해 CCM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후 CCM 태스크포스(TF)팀을 별도 구성·가동할 예정이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총괄부회장은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의 가치를 중심에 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새해를 맞아 70% 초대형 할인 이벤트 ‘본사창고 대개방’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자 기획된 특별한 행사다. 소비자들에게 품질 높은 침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가성비와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2025 유통산업 백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제품에 집중하는 ‘요노(YONO)’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알레르망은 고객들이 일상의 필수품인 침구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단순한 가격 할인 행사를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의 포인트는 알레르망의 대표 제품군을 최대 70%의 혁신적인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 필수품인 구스차렵 이불부터 카페트, 속통 등 실용적인 품목들이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인기 차렵이불과 침구 세트도 기존 가격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균일가 할인 품목으로는 다양한 크기의 패드 제품이 준비됐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2025년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안전혁신정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실시하는 ‘안전혁신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며, 예산 및 원가 기준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올해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개발한 모바일기반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티(SMARTy)’를 고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소장의 순회점검을 강화해 점검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전 TBM 참석을 의무화해 이 역시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했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중지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대폭 간소화해 손쉽게 작업중지요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 외에도 대표이사와 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간담회를 운영해 안전혁신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현황과 안전보건관련 현안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며, 현장 구성원에 대해서도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VR교육장비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회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
[FETV=김주영 기자]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대표적인 '건설 후방 산업'인 건축자재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자재 기업들의 매출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자재 업계는 제한적인 성장과 점진적인 둔화를 겪으며 산업 전반의 정체가 뚜렷해졌다. KCC는 2019년 이후 꾸준히 매출을 늘려왔으나, 2022년을 정점으로 2023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LX하우시스의 경우, 5년 동안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며, 최근 들어 매출이 감소하며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샘은 2021년까지는 가구 및 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매출을 늘렸으나, 이후 건설 시장 침체와 내수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출액을 살펴 보면 KCC는 최근 몇 년간 감소와 소폭의 반등세를 동시에 보이고 있다. 2022년 KCC의 연간 매출은 6조7747억원에 달했으나, 2023년에는 6조2884억원으로 약 7.2% 감소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5조13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원을 이달 1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