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DL이앤씨는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설명해 한글을 모르는 누구나 안전 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종별 47건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DL이앤씨는 안전 전문가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추락, 끼임, 질식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안전 수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질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근로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이들 영상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번역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교육을 돕는다.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다국어 안전 교육 영상을 통해
[FETV=김주영 기자] 건설업계의 경기 둔화와 위기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임직원 수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 줄도산을 잇고 있는 중소형 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인 인력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건설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정규직 임직원 수는 5만3231명으로 1년 전보다 276명 증가했다. 건설사별로 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말 현재 임직원수는 6627명으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았다. 2021년 5576명에 비해 약 18.8% 증가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원 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늘고 있다.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와 해외 사업 확장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 역시 증가세를 유지하며, 2024년 총 6436명의 임직원을 기록해 업계 상위권을 지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인재 영입은 필수적”이라며 “현대건설은 이번 하반기에도 공채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또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에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의 일반분양 1244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에이치 방배’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됐으며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가운데 가장 높은 33층으로 설계됐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이 인근해 있으며, 단지 앞 서초대로를 통하면 GBD 업무지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IC, 서초IC 등이 가깝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하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강남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에 석박사급 4500여명이 근무하는 R&D센터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연구시설 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R&D센터 건립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빠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력들의 접근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보다 효과적인 연구수행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 R&D센터,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종합연구시설을 구축해 미래전략 발굴을 위한 씽크탱크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화는 이를 위해 경기대학교 학교법인 경기학원과 연면적 5000여평 규모의 캠퍼스 동 신축을 비롯한 학교 발전기금 출연 등 협업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과 대학의 연구성과 및 첨단 연구장비 공유,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지원 및 부대시설 운영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는 학교법인 경기학원과 세부 사업계획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중량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이뤄져있다. 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
[FETV=김주영 기자] 우미건설은 11월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단지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하는 다운2지구의 최중심 위치에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 중, 고교 부지가 가깝고,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조성돼있다. 울산시는 역점사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계획)’, '다운혁신융합지구(계획)'를 추진중에 있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스마트 제조·기후 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기관도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될 예
[FETV=김주영 기자] 미국 최대 건설 기업 ‘벡텔(Bechtel)’ 은 지난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EPC(설계·조달·시공)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연구진들은 건설 포장 순서를 식별하는 머신 러닝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설기업인 ‘빈치(VINCI)’는 작년 매핑(사물·구조물·환경을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전문 개발사 ‘엑소디고(Exodigo)’와 협업해 땅 밑에 설치된 송전선, 하수도, 교통 시설 등을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AI 기술 도입 후, 이전보다 57% 더 많은 시설물을 식별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기록에 없는 시설까지 발견하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업계로 꼽히는 건설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건설 현장의 안전성, 품질 관리, 그리고 입찰 과정에서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엔 건설업계는 AI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분양하는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가 다가오는 24/25 동계 시즌을 맞아 스키 시즌권을 판매한다. 콘도 객실 할인을 비롯해 리프트, 눈썰매장, 곤도라, 장비 렌탈 등의 스키장 시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대인 시즌권 구매 시 미취학 자녀(2018년 이후 출생) 1명의 시즌권 무료 발급과 함께 시즌권 락카 이용 시 30% 할인 및 우선 배정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투·무주 통합 시즌권’도 선보인다. 통합 시즌권 구매 시 오투리조트 시즌권 구매 혜택과 더불어 무주리조트의 객실 우대권, 장비 렌탈 50% 할인권, 눈썰매 30% 할인권, 관광 곤도라 30% 할인권, 세인트휴 사우나 30% 할인권을 각 4매씩 제공하며, 시즌 락커 구매 시 20%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24/25 동계 시즌을 맞아 태백산맥 줄기의 장엄한 자연 풍광 속에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하는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해 이번 특가 시즌권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2025년도 학교단체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등 사전 예약을 받는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도 ‘천제연 폭포’과 ‘주상절리‘가 인접해있다. 수련원의 규모는 대지 면적 약 6037평, 연 면적 약 2865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86객실,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수련원 내에는 2인실, 8인실 형태의 객실 86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강당 ▲강의실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 등이 갖춰져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2025년도 수학여행 등 다양한 청소년 단체 활동을 위한 사전 예약 실시를 통해, 우리 수련원을 방문하게 되는 청소년 등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KCC글라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법인의 유리 생산 공장인 바탕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熔融爐)에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의 바탕산업단지에 46만㎡(약 14만평) 규모로 세워진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은 연간 44만t(톤) 규모의 판유리 생산설비를 갖춘 초대형 유리 생산 공장이다. 하루 생산량만으로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외벽 전체를 두를 수 있는 최대 1200t의 판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3000억원를 투입해 해당 공장을 준비해 왔다. 국내 유리 생산 기업이 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진행된 화입식은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과 로산 루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회장은 화입식 기념사를 통해 “KCC글라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은 인도네시아를 세계 유리 산업의 주요한 플레이어로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