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이라크 현지 시간 지난 16일 침매터널현장에서 이라크 총리, 교통부 장관, 항만공사 사장, 발주처 및 유관기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매터널 함체제작장 ‘주수(注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수기념 행사는 침매터널 프로젝트의 완공에 있어 중요한 단계인 주수를 기념하고, 이에 기여한 현장의 모든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개최됐다. ‘주수(注水)’는 해수면 아래 높이로 조성된 함체제작장에 물을 채우는 작업으로 제작이 완료된 함체를 물에 띄워 설치 위치로 이동시킨 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침설’ 작업을 위한 첫 단계다. 대우건설은 2019년 침매터널 제작장 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침매터널 함체구조물 제작에 착수했고, 3년여의 시간에 걸쳐 길이 126m, 폭 35m, 높이 11m에 달하는 10개의 침매터널 함체구조물들의 제작을 2024년 9월 모두 완료했다. 이 함체구조물들이 운하 아래로 침설 후 연결되면 1260m의 해저터널이 완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거제를 잇는 가덕 해저터널에 이은 두 번째 침매터널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해외 침매터널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 계열사 부영주택은 지난 29일 김해시, 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 관내에는 지속적으로 장애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현재 운영 중인 특수학교가 김해은혜학교 한 곳으로 과대·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특수학교 추가 설립 요구가 많았던 가운데 이번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업무협약으로 심각한 과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게 부영그룹의 입장이다.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했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인근에 부영주택의 공동주택 건립 시 교지 내 일조권 부족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부영주택의 631-2번지 부지와 경남교육청의 학교용지(631-4번지)를 교환해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으며 김해시는 부지 교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 제2특수학교는 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고등학교와 전공과 등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총 25학급 규모로 2029년 개교 예정이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특수교육 대
[FETV=김주영 기자] KCC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KCGS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와 비상장 금융사 등 1066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KCC글라스는 올해 평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부문별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KCC글라스는 2021년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권경영정책을 공개하고 첫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한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그리고 미래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은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
[FETV=김주영 기자] 반도건설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 실무자 과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무역량 강화 교육으로 지난 4월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ESG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반도건설을 비롯한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반성장 및 ESG에 대한 실무역량 함양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필요성 인식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 교육은 총 5개 사 규모로 모집이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주제는 ‘동반성장과 중대재해처벌법, ESG’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반위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소개부터 동반위·협력 재단 사업 참여 방법,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및 대응 방안, 건설업 하도급 대금 연동제 등 실무에서 필요한 법적, 실무적 정보를 다뤘으며, ESG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의 동향과 협력사 ESG 평가 대응, 중소기업 관점에서의 ESG 추진 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 현율의 장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건물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호텔 체인으로 럭셔리, 프리미엄, 셀렉트 등 다양한 등급의 30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원 내 들어설 호텔은 메리어트 호텔로 현재 제주와 대구에서만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다. 서울원의 복합건물 내 들어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약 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200여 개의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 야외 이벤트 테라스, 인도어 풀 등으로 구성된다. 웨딩을 비롯한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 명 규모의 실내 볼룸 및 야외 이벤트 테라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인근 12개 대학 교수진 중심의 대학행사와 세미나, 기업 비즈니스 미팅룸도 함께 구성되며, 호텔 위탁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에서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하여 새롭고 여
[FETV=김주영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세권’이라는 용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세권'은 특정 시설이나 장소와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주변 지역을 일컫는 말로, 편리함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역이 가까운 지역을 역세권, 공원이 가까운 곳을 공세권, 카페가 주변에 많은 곳을 카세권이라 부르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주거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춰 자신에게 적합한 지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세권'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역세권, 슬세권, 학세권 등 다양한 ~세권 용어들의 의미와 인기를 끄는 이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부동산 트렌드를 살펴본다. 1. 역세권 지하철역이나 기차역과 가까운 지역을 뜻하는 말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시간 절약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교통 혼잡이 심한 도시에서는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역세권은 다양한 상업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와 상업적 가치를 높여준다. 2. 슬세권 슬리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편의시설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편의점, 마트, 카페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은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문 투자기관를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의 IR 피칭,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세션 전개를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을 발표, 매출 2조 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 당기순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2조 9901억원) 대비 14.8% 감소한 2조 547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6434억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02억원) 대비 67.2% 감소한 62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기 수주 프로젝트의 착공 추진과 나이지리아 현장 등 수익성이 견고한 대형 현장 위주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7조372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1조5000억원의 64.1%를 달성했다. 3분기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3억원), 하남교산과 남양주 왕숙 패키지(3772억원),
[FETV=김주영 기자] KT에스테이트는 29일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 중구청과 함께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구 회현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은 KT에스테이트 및 KT희망나눔재단 임직원과 중구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노후주택 수리를 도왔다. 아울러 KT에스테이트와 KT희망나눔재단, 중구청은 오는 11월 5일과 6일에 각각 중구 필동과 장충동에서 집 고치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KT에스테이트는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군자동 등 총 7가구, 중구에서는 신당동, 회현동 등 총 5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올해에만 주거 취약 계층 총 12가구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했다. 특히, 사랑의 집 고치기는 노후화된 주택 수리뿐만 아니라 선정된 대상자와 소통을 통해 방수 문제 개선, 문 교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주거 취약 계층에게 개선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사랑의 집 고치기가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 고치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