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의 위생논란이 제보 영상 조작 논란 등으로 이어지면서 공방이 계속되는가운데 제보자와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과 던킨을 규탄했다. 이들은 SPC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모든 식품 제조공장에 대한 특별위생점검도 요구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SPC 파리바게뜨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식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SPC그룹 비알코리아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약칭)와 서울환경운동연합은 “SPC그룹 전체 제조공장에 대한 식약처의 대대적인 특별감독(특별위생점검)이 이뤄져서 시민 먹거리의 위생상 위험이 없도록 엄중 조치해야 할 것”이라면서 “제조공장뿐만 아니라 원료회사, 납품회사 등에 대한 위생점검 역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KBS는 뉴스를 통해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이 비위생적인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도넛 제조시설 환기 장치에 기름때가 끼어 있는 장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제보자는 영상의 누런 물질은 환기장치에 맺혀있던 방
[FETV=김윤섭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7.1 %, 요플레 오리지널 6.4%, 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1400원에서 1500원,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2800원에서 2980원(할인점 기준)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고 밝히고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FETV=김윤섭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1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ESG부문장과 그린위드 직원,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동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5월 롯데칠성음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설립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그린위드’를 오픈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린위드’오픈을 위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린위드’는 롯데칠성음료 본사 카페테리아의 시설관리와 강릉공장에서의 세탁업무를 담당한다. 그린위드는 앞으로, 전국 주요 철도역 유휴 로비 공간을 이용해 역 이용자들에게 무료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약자 채용 및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SPC삼립 에그슬럿은 서울 이태원에 4호점 ‘한남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에그슬럿 한남점은 290.4㎡, 81석 규모로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있어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LA를 대표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플로레스’와 협업해 에그슬럿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뮤럴 아트를 선보였다. 또, 딜리버리 픽업 존을 별도로 설치하며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에그슬럿은 한남점 오픈을 기념해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 ‘O.M.G. 버거(King Oyster Mushroom Galbi Burger, 12,800원)는 미국 에그슬럿의 컬리너리 마스터 하이메 곤잘베스가 국내 방문 시 영감을 받은 식재료로 만들어졌다. 갈비 풍미의 소스로 시즈닝한 새송이 버섯과 앵거스 비프 패티,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동불복지란, 프릴레터스, 디종네이즈 소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 트러플 로즈마리 솔트로 향을 낸 사이드 메뉴 ‘트러플 해시브라운 (4300원)’과 △ 가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모네이드 (5000원)’도 선보인다. 한편, 에그슬럿은 한남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일부터 8
[FETV=김윤섭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넛 프랜차이즈 ‘던킨’의 제조시설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넛 프랜차이즈 ‘던킨’의 제조시설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불시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위생지도 점검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평가를 실시했다. 식약처 조사결과, 식품 이송 레일 하부에서 비위생 상태가 확인되는 등 위생취급 기준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또 해썹 평가 결과, 제조설비 세척소독 미흡과 이물 예방 관리와 원료 보관 관리에서 미흡한 점이 추가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던킨의 다른 제조시설에 대해서도 위생지도․점검과 해썹 평가에 착수했다”면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내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KBS는 던킨도너츠 경기 안양 공장 5층에서 내부 직원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
[FETV=김윤섭 기자] 제주맥주는 블루보틀과 함께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커피 골든 에일’은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의 ‘새로운 미식 문화 형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제주맥주의 기술연구소와 브루마스터, 블루보틀의 로스터와 품질 및 혁신팀이 1년 여간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크래프트 비어와 스페셜티 커피의 섬세한 풍미를 지키고 두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길 수 있도록 양조 방식부터 차별화했다. 단순히 맥주에 커피 원액을 섞는 방법이 아닌 블루보틀의 커피 콜드 브루잉와 유사한 양조 방식인 드라이 호핑 기법을 사용한 것. 드라이 호핑 기법은 맥주의 발효가 끝난 후 숙성 중에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일정 시간동안 홉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홉의 쓴맛 보다는 아로마와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커피 골든 에일’은 대부분의 커피 맥주와 같이 강한 다크 에일이 아닌 황금빛을 띄는 골든 에일 타입의 맥주라는 점도 차별점이다. 블루보틀의 대표 블렌드인 ‘쓰리 아프리카스’를 황금빛 맥아, 시트라 홉과 함께 제품의 주요 원재료 중 하나로 활용해 밝은 풍미와 커피의 은은함을 선사한다. 또한, 풍
[FETV=김윤섭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10월 15일 비대면 온라인 공연 ‘하트 콘서트’로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신세계면세점은 서초문화재단과 협력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음악적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해왔다. 단원들은 8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초 음악 아카데미로부터 교육을 수료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배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이 함께 준비한 비대면 공연 ‘하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지원 사업을 마무리한다. 공연 영상은 오는 10월 15일 19시 30분 서초문화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다비드의 트롬본 협주곡, 랄로의 첼로 협주곡, 아르반의 베니스의 축제 등 유명 연주곡들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시키는 사례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
[FETV=김윤섭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0월 한 달간 ‘이사 웨딩 올뉴(All-New)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해야 하는 이사, 혼수 구매 고객들을 위한 동시 구매 행사들을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여러 혜택과 다양한 동시 구매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상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행사 카드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비했다. 12일까지는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면 혜택이 커지는 ‘패키지플러스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LG전자 오브제 라인 행사 상품 6품목 중 3품목 이상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을 준다. 주말에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캐시백을 추가로 준다. 8일부터 11일까지, 15일부터 18일까지는 김치냉장고, 생활가전 동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김치냉장고(스탠드형)와 청소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중 한 품목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5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여러
[FETV=김윤섭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여행사들이 ‘위드 코로나’를 전환을 앞두고 다시 움직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행업계 1위 기업인 하나투어가 10월1일부터 정상 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무급 휴직중이던 직원 500명은 유급으로 전환해 현장에 복귀하고 재택근무 중이던 직원들도 사무실로 출근한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 직격탄을 맞았다. 여행 상품이 팔리지 않으면서 매출은 2019년 6146억원에서 지난해 1096억원으로 82%나 급감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필수 인원 300여 명을 제외한 전 임직원에 대해 유·무급 휴직을 시행했다. 올해 3월에는 일부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2100여 명에 달했던 임직원은 현재 1200여 명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최근 백신 접종률 상승 추세 및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환 검토 등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외여행 시장 회복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상 체제로의 전환을 선택했다. 다만 하나투어는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유연한 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하나투어 업무 정상화는 임직원 1000명 이상 상
[FETV=김윤섭 기자] SPC삼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SK주식회사(대표이사 장동현)와 ‘미래 푸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환경과 건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미래 식품사업 혁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품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SK 주식회사는 지속가능 대체식품 분야의 유망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여 기술 확보를 통한 국내 도입을 주도한다. SPC삼립은 식품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생산, 유통,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및 아시아 시장 등의 사업성을 검토해 SK㈜와 함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발효 단백질 선도 기업인 ‘퍼펙트데이’와 영국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는 ‘미트리스팜’등 푸드테크 기업과의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SPC삼립은 건강 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100%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