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국내 산업계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코스맥스엔비티는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 혁신, 연구 중심의 차별화된 기술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단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고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고도화해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최근 코스맥스엔비티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제형 기술 ‘아담’, 입에서 쉽게 녹는 제형 ‘보르르’ 등 혁신 제형을 개발해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과 감각적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러한 연구 중심의 ODM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연구개발 전문회사로의 입지를
[FETV=김선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게임하듯 즐기는 온라인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오픈한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지하철 3번 출구 인근에서 운영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스토어는 지난 4일부터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온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쇼핑 열기를 성수동 현장에서도 생생하게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광군제 이벤트는 형식부터 확 달라졌다. 작년에는 100원으로 참여하는 1억원 래플로 결과를 '운'에 맡겼다면 올해는 참여자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당첨 확률을 좌우하는 실력형 이벤트로 변신했다.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참여비 111원으로 11초 동안 최대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의 게임형 이벤트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총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1억원 규모의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 11월 18일까지 누구나 알리익스프레스
[FETV=김선호 기자] 롯데가 그룹 통합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롯데 유니콘 밸리’를 출범한다. ‘롯데 유니콘 밸리’는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아이디어들이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액셀러레이팅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및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빠른 시간 내에 사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번 달 말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시니어, 로보틱스, AI, 친환경 등을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이후 서류와 면접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화 대상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들어간다. 롯데는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사업화 이후에는 그룹사의 지분 투자도 고려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으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는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롯데인재개발원의 교육 역량을 더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롯데벤처스는 전 단계에 걸쳐 1:1 멘토링 및 아이디어에 맞는 외부 전문가를 연결해준다.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는 식품∙유통∙화학∙IT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 학술행사인 ‘SITC 2025’에서 다중항체 신약 'CT-P72/ABP-1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CT-P72/ABP-102는 셀트리온이 미국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세포 성장 등에 관여하는 ‘HER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 방식이다. CT-P72/ABP-102의 전임상 연구에서는 HER2가 많이 발현된 세포주와 적게 발현된 세포주를 동시에 이식한 마우스 모델을 통해 HER2 고발현 종양 특이적인 높은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더불어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 시험 결과에서도 고용량인 80mg/kg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CT-P72/ABP-102의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HER2 고발현 종양 특이적 항종양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은 CT-P72/ABP-102의 구조적 설계 때문이다. CT-P72/ABP-102는 T세포가 HER2 저발현 정상 세포에 달라붙는 결합력을 낮춘 반면 HER2 고발현 암세포에는 특정
[FETV=김선호 기자] 아리바이오 (대표이사 정재준)는 AR1001 글로벌 임상3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1년간 진약 투여 기회를 제공하는 ‘추가 연장시험’에서 95%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은 13개국에서 총 1535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중맹검 방식으로 52주간 투약 및 평가가 진행된다. 이어 임상 완료 환자가 희망할 경우 1년간 진약을 투여 받는 추가 연장 임상시험의 기회를 준다. 소요 비용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추가 연장 시험을 진행하는 이유는 임상에 참여한 치매 환자들의 치료 연속성과 도의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또한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여 장기 투약에 대한 임상 결과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다. 아리바이오 미국지사 임상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80% 이상 임상 진척률을 보이는 가운데 약 500명의 환자가 52주 투약을 완료했고 이중 95%가 자발적으로 추가 연장시험에 참여 중이다” 며 “사실상 임상 3상에 참여한 대부분의 환자가 AR1001 진약 투여 기회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AR1001 추가 연장시험의 높은 참여율을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경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4일 청주 메리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 19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매년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금번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해 제천 바이오밸리 내 제 3공장 증설 후 지역 고용 및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충청북도 고용 우수기업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중에서 고용증가율 및 고용안정성 등을 1차 평가한 후 기업 경영 건전성 및 일자리 성장성, 근로복지환경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인증패와 함께 근로자 복지비 인센티브를 지원 받으며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해외 수출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경력단절여성 정규직 채용, 장애인력 등 소외계층의 채용 확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근로자를 위한 복지 공간 운영, 여성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산학협력을 통한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은 지난 25일 안다즈 서울 강남 비욘드 더 글라스 홀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를 활용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이니보주’에 대한 특장점과 안전한 시술 가이드를 제안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서는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했다. 보툴리눔 톡신 그리고 이니보(드림성형외과 박양수 원장), 이니보 균주 소개(스웨덴 고텐베리 대학 에드워드 무어 교수), 실제 임상에서 얻은 인사이트 (창피부과 김창식 원장), 이니보와 시술 콤비네이션(루미의원 유경훈 원장)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임상적 사례를 공유했다. 연자로 참여한 에드워드 무어 교수는 미생물 및 균주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세계 3대 균주 은행이자 미생물 분양기관인 CCUG 기관장으로 재임중으로 이니보 균주 제공에 기여했으며 공식 균주(CCUG 7968)의 계통‧유전정보를 통해 균주의 과학적 정체성을 입증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 사업
[FETV=김선호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내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25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5년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1917억원, 영업이익은 262.4% 늘어난 7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5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성장한 1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매출 4595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남은 4분기에 3분기 정도의 매출만 기록하면 연간 가이던스 상단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의 이번 실적 성장 역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주도했다. 전 분기 대비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관비가 증가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이익률이 높은 美 엑스코프리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된 결과이다. 올해 들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처방 수 증가 폭이 커지는 가속 성장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NBRx 콘테스트, 소비자 직접 광고, 처방 차
[FETV=김선호 기자] 국내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올 3분기 12조8000억원대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이 31% 고속성장하며 글로벌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Inc가 5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2조8455억원(92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조6901억원·78억6600만 달러) 대비 20% 늘어났다. 달러 기준 매출은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5억원(1억62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481억원(1억900만달러)과 비교해 51.5% 늘어났으며 달러 기준으로는 49%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올 들어 1분기(2237억원)와 비슷하고 2분기(2093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4353억원)보다 낮은 편이다. 3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로 전년 동기(1.38%)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올해 1분기(1.9%)보다 낮고 2분기(1.7%)와 동일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950
[편집자 주] 더핑크퐁컴퍼니가 ’티니핑‘을 앞세운 SAMG엔터에 이어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기상어·핑크퐁·베베핀 등의 보유 IP(지식재산권)가 이뤄낸 성과다. 이러한 흥행이 IPO 시장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에 FETV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가치 평가, 사업 경쟁력, 지배구조 등을 꿰뚫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SAMG엔터와 달리 공모가 산정을 위한 주당가치를 EV/EBITDA를 적용해 산출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로 순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을 내세워 공모가를 높이고자 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IPO를 위해 공시한 더핑크퐁컴퍼니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EV/EBITDA를 적용해 주당가치를 평가했다. EV/EBITDA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비교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을 잘 반영할 수 있다고 기재했다. 이외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PSR(주가매출액비율)은 적용 지표에서 제외했다. PBR은 자산건전성을 중시하는 금융기관이나 고정자산 비중이 큰 장치산업, PSR은 비교기업의 이익이 적자일 경우 사용하는 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