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현대에버다임이 이라크 정부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28일 이라크 내무부와 약 1353억원 규모의 소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수주금액 1353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8.09%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에버다임은 내년 하반기까지 굴절차 16대, 펌프차 100대, 급수차 100대, 구조차 100대를 비롯해 소방 호스 등 소방 장비를 이라크에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축적된 소방·특장차 관련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에버다임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소방차, 타워크레인 분야에서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전세계 최장 길이의 굴절차, 사다리차 제작 기술 등 특장차 관련 300여 개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중국·몽골·파나마·네덜란드·아랍에미트 등에 현지 법인과 지점을 두고 있으며 110개국 150여 딜러사와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0년 전통의 미국 대표 중장비 전문 기업 매니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발포주 ‘필라이트 클리어’를 오는 9월 1일부터 더욱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및 소비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가정 채널 판매 제품인 350mL 캔, 500mL 캔, 1.6L 페트 총 3종에 적용되고 각 20%, 25%, 15% 인하돼 소비자들이 한층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라이트 클리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비자 수요가 가장 많은 500mL 캔 제품은 인하율을 25%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슈퍼 클리어 공법으로 깔끔한 목 넘김을 구현한 ‘필라이트 클리어’를 출시했다. 출시 이후 ‘가성비와 깔끔한 맛’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발포주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는 하이트진로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최상의 발포주 제품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고물가 시대상을 반영한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몰’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특히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K푸드를 먹으며 의지를 다지는데 그때 등장한 K라면이 농심 신라면과 유사하다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농심은 이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팬들의 자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품 속 라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인 ‘루미’, ‘미라’, ‘조이’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제품 총 100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심몰 홈페이지 및 농심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FM 챔피언십에 한국치킨 BBQ가 깜짝 등장했다.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화요일 경기가 열리는 TPC보스톤 클럽하우스에 점심 메뉴로 BBQ치킨이 제공돼 출전 선수들은 물론 LPGA 관계자들과 캐디 등에게 선보였다. 황금올리브와 양념, 허니갈릭, 강정 등 메뉴로 구성된 이번 BBQ치킨은 해당 경기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고 있는 유해란 선수가 BBQ미국법인에 제안해 제공된 것이다. 경기 중 시합장 내 음식 반입 규정이 매우 엄격한데도 불구하고 LPGA 측이 유해란 선수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주었으며 인근 브라운대학BBQ 점포에서 조리한 치킨을 LPGA에서 직접 픽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란 선수 측에 따르면 BBQ치킨은 5회 정도 리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식사 후 LPGA 해당 경기 디렉터로부터 “한국 치킨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유해란 선수가 개인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자 주수빈 선수와 노예림 선수, LPGA 관계자 등이 “It was sooo good”, “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PDRN 라인 론칭 약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며 PDRN 화장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이피알은 2025년 7월까지의 메디큐브 PDRN 라인 전 제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단품 기준 1500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PDRN은 연어의 DNA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뛰어난 피부 컨디션 부스팅 효과를 기반으로 미용 목적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6월 메디큐브의 신규 화장품 라인으로 ‘PDRN 라인’을 론칭했으며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 효과 등을 강조한 제품들로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PDRN 라인업 중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로 나타났다. 두 제품은 전체 PDRN 제품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에 달하는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피부 미백과 탄력 개선 효과로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좋은 궁합으로 새로운 스킨케어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미백 기능성 고시원료를 적용한 신규 파우더 제형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형은 미백 기능성 고시원료인 ‘유용성 감초추출물’을 함유해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파우더 제형에 스킨케어 효능을 접목한 제형 개발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뷰티 제품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메이크업의 연출 효과를 넘어 피부 개선 효능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무수 제형인 파우더 제형 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적 과제를 해결했다. 유상에 녹는 성질을 가진 유용성 감초추출물을 활용해 파우더 제형 내에서도 실질적인 미백 효능을 구현한 것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기능성 파우더 제형 개발을 통해 색조 제품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백뿐 아니라 보습, 주름 개선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적용해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메이크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FETV=김선호 기자] 홈앤쇼핑이 25년 차 배우 한채영과 손잡고 새로운 셀럽 스타일 프로그램 ‘한채영의 쇼핑코드(SHOPPING CODE)’를 전격 론칭한다. 패션·뷰티·이너뷰티 등 여성들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할 ‘트렌디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채영의 쇼핑코드’는 ‘스타일 워너비’로 불리는 한채영이 직접 엄선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그만의 스타일링 비법과 숨은 스토리를 함께 전하는 신개념 쇼핑 방송이다.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단순한 상품 정보 이상의 ‘스타일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9월 2일 오후 7시 35분 ‘프리미엄 명품 컬렉션’을 주제로 펼쳐진다. 한채영은 브랜드별 매력과 더불어, 자신의 경험과 취향이 담긴 코디 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장바구니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채영이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만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그녀의 솔직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철학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한채영은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고객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쇼핑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진단키트로 호황을 누렸던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3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보유하고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의 입장까지 부재한 상태다. FETV가 엑세스바이오를 둘러싼 의문을 살펴보고 그 실마리를 찾아 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팜젠사이언스(이하 팜젠)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폐지될 경우 시장가치가 아닌 장부가액으로 지분가치를 산정해 최소 1527억원의 차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하락했지만 반대로 순자산가치는 높아졌기 때문이다. 팜젠(옛 우리들제약)이 엑세스바이오 지분을 인수한 건 2019년이다. 이후 2020년 팜젠의 최대주주가 김수경 우리들병원 전 회장에서 에이치디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 에이치디투자조합은 박희덕 팜젠 부회장이 대표조합원을 맡고 최대주주로 한의상 팜젠 회장이 자리했다. 지분으로 보면 한의상 회장-에이치디투자조합-팜젠-엑세스바이오로 이어지는 구조다. 다만 팜젠은 엑세스바이오의 지분 24.31%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종속기업이 아닌 관계사로 인식했다. 종속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FETV=김선호 기자]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지난 2023년 4445억원에 다다랐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1%로 지난 2019년 1488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일명 ‘키 크는 주사’로 불리며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다.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아동의 경우 성장호르몬제를 맞을 경우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부작용 신고 건수는 최근 4년 동안 3.7배 증가했다. 이에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 등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활용한 건기식이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는 ‘유산균발효굴추출물’에 정관장의 126년 홍삼 노하우를 더한 정관장 FGO 키커포뮬러를 적용한 제품이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는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 관련 주요 지표 총 6가지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이 진행돼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임상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