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는 하이브의 인기 보이 그룹 ‘엔하이픈’, ‘TWS’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5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역 3번 출구 앞 ‘노바포탈’에서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세대 소비자 문화와 연말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체험형 브랜드 공간’으로 성수동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하이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겨울철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럽의 빈티지 마켓을 모티프로 꾸며진 공간은 ‘꼬깔콘’, ‘크런키’, ‘몽쉘’, ‘말랑카우’, ‘제로’ 브랜드로 만들어진 5개의 작은 마켓이 열리는 상상 속 과자 마을을 구현했다. 외관에는 아티스트 대형 포스터와 초대형 리본 장식을 배치해 성수동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1층은 ‘마켓라운지’로 아티스트별 상징 색상을 적용해 공간을 구획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제품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편지지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할 수 있는 ‘메시지 월’도 마련돼 참여도를 높였다.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7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미약품은 혁신형 제약기업 중 매출 대비 R&D 비율 순위가 상위권에 속하면서 약가 인하로 인한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약가 가산제도가 개편되면 R&D 투자 수준에 따라 가산율이 차등 부여되는데 한미약품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우대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 산정기준 개편’에 따르면 제네릭(복제약) 약가 산정률이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 수준으로 조정된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현행 53.55%에서 40%대로 조정해 제네릭 약가의 상한선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다만 혁신형 제약기업은 약가 산정률에서 우대를 받는다. 약가 가산제도 개편으로 크게 변경되는 부분은 투자 수준에 따라 가산율이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7일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반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4년 11월 양사가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의 확장으로 전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단계로 진입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분석된다. 양사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과 cMET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ADC를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표준치료제인 EGFR 저해제 투여 후 1~2년 내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내성의 주요 원인으로 cMET 과발현과 EGFR 내성 변이가 지목된다. 이에 양사는 두 표적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내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EGFR과 cMET은 여러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만큼 향후 비소세포폐암 외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옵션 행사가 그간 카나프의 연구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공동개발 계약 이후 카나프는 전임상 연구와 후보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3상에서 인슐린 저항성 및 지방 축적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엔블로정은 중국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해 현재 중국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혈당 조절을 넘어 인슐린 대사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첫 해외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결과를 통해 아시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만·대사질환 등 적응증 확장 연구와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비만학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중국 베이징대 인민병원 리농 지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레이리 가오 교수가 포스터 주저자로 참여했다. 임상 시험은 총 340명의 중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24주 동안 엔블로정 또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병용 투여해 두 약물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엔블로정 투여군은 인슐린 저항성
[FETV=김선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분야 전문가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하며 생산·공정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백신과 신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의 상업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G화학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공정기술 전반을 경험한 조봉준 부사장을 원액생산실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LG화학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며 바이오의약품 상업 생산, 신공장 구축, 공정 기술 이전 등을 담당한 제조 전문가다. 익산·오송 공장을 중심으로 미생물 및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원액 생산을 총괄했으며 신제품 기술 이전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상업생산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오송공장 바이오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이끌며 대규모 상업 생산 시설 구축과 공정 스케일업을 수행했고 FDA, EMA, WHO, PM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GMP 실사 대응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후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 바이넥스에서 오송공장 생산부문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제약사 대상 위탁생산 프로젝트와 생산 조직
[FETV=김선호 기자] G마켓은 주말 쇼핑 수요 증가에 맞춰 스타배송의 주말 정례 프로모션 ‘주말에도 도착보장’을 신설한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 토, 일 상시 운영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스타배송의 주말 주문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했다. G마켓의 빠른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은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제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배송의 요일별 주문건수 비중을 살펴본 결과 주6일제를 시행했던 지난해 동기간 대비 토요일 주문 비중이 15%가량 증가했다. 주6일제 당시 토요일 주문건은 일요일을 건너뛰고 평일인 월요일에 배송됐으나 주7일제 시행 이후 주말 배송 공백이 사라져 토요일 주문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주말 주문 인기 상품군은 주문건수 기준 세제, 라면, 과자, 탄산음료, 영양제 순이다. 평일에 라면, 탄산음료, 스낵 등 가공식품 주문량이 많은 것에 비해 섬유유연제와 세탁세제 주문이 크게 올랐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주말에도 도착보장’ 정례 프로모션은 매주 생필품, 가공식품 위주의 특가상품 3종을 엄선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스타배송 첫 구매 고객 대상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고객 중 스타배송 첫 구매고객은 20% 할인쿠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필통과 문구류 세트를 제작해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서울 성동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를 포함한 성동구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14곳에 총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쉼·여가·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센터의 운영 취지와 아동들의 실제 필요를 반영해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완성된 업사이클링 필통과 문구류 세트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동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전달됐다. 행사에는 강현욱 신세계디에프 CSR팀장과 이화영 성동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우유팩 인쇄 과정에서 발생한 깨끗한 인쇄 파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해 친환경 필통을 제작했으며 여기에 다양한 문구류를 더해 세트로 구성했다. 자원 순환의 의미를 살린 동시에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K패션과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을 맞잡는다.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와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0여 K브랜드들에게 일본과 대만 등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소개해 온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프리미엄 스토어’ 운영에 나선다. 입점 브랜드 선정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매장 공간 확보 등을 위한 협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브랜드 모집 등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메디쿼터스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막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홀리데이 테이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9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 개 파트너사는 올해 신규로 참가했다. 행사장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만찬 테이블을 중심으로 간편식과 그로서리, 신선과 축수산, 베이커리·디저트, 음료·간식, 헬스 등 총 7개 구역으로 나뉘어 각각의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컬리만의 큐레이션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살롱’에서는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의 테이블을 준비했다. 특히 이연복, 정지선, 조서형 등 유명 셰프 12인이 참여하는 ‘셰프 테이블’에서는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쌀 도슨트와 함께 5개의 쌀 품종을 맛보고 자신의 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 신상품을 론칭하는 파트너사도 있다. ‘풀무원’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고농도 두부 4종을 페스타 단독으로 선공개하고 전
[FETV=김선호 기자] 롯데마트가 연말 딸기 성수기를 맞아 전국 산지와 협업한 특별 기획 상품 ’전국 딸기 대전’라인업을 선보인다. 18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해당 상품은 논산·완주·담양·고령 등 7개 산지의 지자체 캐릭터를 스티커 형태로 부착한 연말 한정 패키지로 딸기 구매 과정에서 산지 정보와 지역 특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1단 설향 딸기’에 적용됐다. 딸기를 겹겹이 쌓지 않은 1단 형태로 고객은 짓무름 없는 신선한 원물을 즐길 수 있으며 논산 ‘육군병장’, 진주 ‘하모’, 고령 ‘가야돌이’ 등 지역 대표 캐릭터가 각 산지의 딸기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전국 각지의 ‘로컬 딸기’를 한자리에서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롯데마트는 딸기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산지 직거래’를 꼽고 전국 12개 산지와 연계한 당일 수확·당일 출고 체계를 운영 중이다. 딸기는 날씨와 지역에 따라 출하량 변동 폭이 큰 만큼 전국 산지를 병행 운영해 수급 안정성과 신선도를 함께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딸기는 일부 극소수 산지 중심으로 인식되거나 품종 위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아 세부 산지 정보는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