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골든블루는 영국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 참가해 출품작 4종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69년에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IWS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와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5년 IWSC에 처음 참가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수상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오리지널 17 등 총 4개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팬텀 오리지널 17’는 88점을 획득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팬텀 오리지널 17은 17년산 스코틀랜드 원액을 베이스로 달콤함과 함께 피트의 스모키함으로 마무리되는 다채로운 풍미와 바디감이 특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던 우리의 도전과 혁신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술의 가치와 품격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지구를 위해 친환경 포장은 물론, 건강을 위해 당 함량까지 줄인 컵커피가 나왔다.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인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헤이즐넛 라떼’ 2종을 출시했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컵커피로 출시하여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열며 대표적인 컵커피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매일유업의 ‘마이카페라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선보인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헤이즐넛 라떼’ 2종은 탄소 발생량을 기존 마이카페라떼 제품 대비 20% 줄인 제품이다. 자연환경을 위해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94% 절감했다. 또한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하여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정부에서 인증한 ‘녹색인증’을 받은 포장재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컵커피 제품이다. 특히 기존에 냉장보관이 필요했던 컵커피들과 달리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그래서 냉장보관의 번거로움이 없어 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해 당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기존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가 지난 9일 K뷰티 성지로 주목받는 성수동에 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본사 외 지역에 쇼룸을 개설한 업계 최초 사례다. 이번 쇼룸(이하 연우 성수)은 화장품 브랜드 고객들과의 접근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우의 오프라인 영업소다.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고객사와의 효율적인 피드백과,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연우 성수는 연우의 차별화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과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부 공기 유입을 완벽히 차단한 ‘에어리스 펌프’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직접 볼 수 있고, 고객과의 상담도 즉시 가능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연우 성수 오픈 행사에는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주요 고객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상용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연우 성수’는 성수 일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일조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연우 성수의 내부 공간은 ‘담다
[FETV=김선호 기자] 스페인 감성을 가득 담은 레몬 맥주가 롯데마트·슈퍼에 단독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주요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았던 ‘믹솔로지’가 올해도 소비자들로부터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와 슈퍼의 믹솔로지 주류(2024.01.01~2024.08.31)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상승했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이 다양한 믹솔로지 주류를 쇼핑할 수 있도록, 올해 믹솔로지 주류 운영 품목을 전년 대비 4배가량 늘려 운영중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더욱 차별화된 믹솔로지 주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달 2일(월)부터 전 점에서 ‘클라라 레몬맥주(500mL)’를 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해 선보인다. ‘클라라 레몬맥주’란 스페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맛볼 수 있는 맥주로, 국내에서 시판되는 레몬맥주와는 다른 차별화된 레몬 맛을 느낄 수 있어 스페인 여행 시 반드시 마셔야 하는 주류로 인식돼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0월 2일까지 한 캔 구매시 3000원에, 4캔 구매 시 1만 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주류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이 스페인 현지에서 판매하는 ‘클라라 레몬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레
[FETV=김선호 기자] 국내 유통공룡 3사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의 2025년 정기인사가 올해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년과 비교해 롯데그룹은 인사 일정을 앞당기고 신세계그룹은 늦춘 결과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초에 인사를 발표했다. 1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의 임원 공적서를 모두 제출받고 성과 평가에 돌입했다. 이전에 비해 한 달 정도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 인사를 발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1월에 2025년 정기인사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의 주요 4개 사업(호텔·유통·식품·화학) 중 화학에서 촉발한 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학군의 주요 계열사 롯데케미칼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2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의 위기 탈출을 위해 인사 일정을 앞당기면서 호텔·유통·식품군의 임원까지 성과평가가 이르게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호텔군의 주요 계열사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는 선제적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인력 구조조정 단행에 나서기도 했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를
[FETV=김선호 기자] SSG닷컴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공식 스토어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다는 선구적인 스타일을 상징하는 토털 브랜드로 고급 가죽 제품부터 슈즈,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왔고, 혁신적인 나일론 소재의 핸드백이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10일 쓱닷컴이 오픈하는 프라다 브랜드관은 프라다 자사몰을 제외한 국내 첫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사피아노백, 리나일론 백팩 등 프라다의 대표 상품을 총 망라한 800여종의 상품을 소개한다. SSG닷컴은 명품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하여 국내 최다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명품 전문 배송 및 수선 서비스와 명품 전담 상담센터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명품 전문관은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별도의 앱처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쓱닷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믿고 살수 있는
[FETV=김선호 기자] 검색 순위 조작 등의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과 PB(자체브랜드) 전담 자회사 CPLB는 지난 5일 공정위를 상대로 서울고등법원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공정위의 판단은 1심 효력이 있기 때문에 불복 소송은 2심인 서울고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7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발송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 부과 액수는 1628억원으로,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금액으로는 231억 원에 이른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난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영국 왕실 소장품 전’을 9월 7일 성공리에 오픈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은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 복식, 애장품 등 80여점 소장품을 선보인다. 영국 왕실 철학, 가족애, 러브스토리가 담긴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윈저 공 부부, 다이애나 비 등 왕실 속 인물의 진품 컬렉션이 공개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익산시와 체결한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영국 왕실 소장품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다”라고 말하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4만명의 대중이 찾은 ‘퀸즈 컬렉션’ 전시를 이번 교류전을 통해 익산 시민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1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코카-콜라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저트 쿠키의 대명사인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만남을 뜻하는 ‘Besties forever(영원한 베스트 프렌드)’를 테마로 기획되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해 씹을 때마다 코카-콜라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제품의 외관 역시 한쪽은 오레오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한 초콜릿 쿠키, 다른 쪽은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쿠키로 한층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동서식품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김성준 마케팅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