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하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리브영과 차병원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차병원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올리브영이 15~49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나 진료보다 온라인에서 얻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이츠의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더카페'가 13일 '웰 제로'를 주제로 제로 슈거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음료는 제로 바닐라 카페 라떼, 제로 애플 캐모마일 티, 제로 자몽 허니 블랙 티 3종이다. ‘제로 바닐라 카페 라떼’는 제로 슈거로 ‘제로 애플 캐모마일 티’와 ‘제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 제로 바닐라 카페 라떼는 지난해 7월 출시해 더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한 ‘제로 바닐라 라떼’를 버전업해 선보이는 메뉴다. 제로 바닐라 카페 라떼에는 더카페가 자체 개발한 바닐라 라떼 파우더가 사용됐으며, 더 풍성한 맛을 원하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더 깊은 바닐라 풍미가 느껴지도록 버전업 했다. 함께 선보이는 제로 애플 캐모마일 티는 상큼한 사과의 맛과 은은한 허브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차 음료다. 제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더카페의 베스트셀러인 자몽 허니 블랙 티를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로 재해석한 메뉴로, 진한 홍차에 상큼한 자몽과 달콤한 꿀의 맛을 구현해 기존 자몽 허니 블랙 티의 풍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카페 관계자는 “지난해
[FETV=김선호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회사인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배수아)이 아모레퍼시픽에서 주관하는 2024년 협력사 종합 평가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2025년 3월 10일 씨앤씨인터내셔널 퍼플카운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종합 평가는 품질, 기술력,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경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매년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아모레퍼시픽 ODM 부문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것은 2020년과 2023년에 이은 3번째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ODM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창사 이후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인 에뛰드, 에스쁘아 등에 립스틱, 립틴트, 아이브로우, 아이섀도 팔레트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 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패션 제품 품질 관리 및 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분석 전문 기관과 공동 협력에 나선다. 무신사와 FITI시험연구원은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연구원 본원에서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위한 제품 품질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965년 설립된 FITI시험연구원은 KOLAS(한국인정기구)에서 인정한 제1호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섬유패션, 소비재, 생활화학제품, 모빌리티 등의 시험 검사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신사와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외 패션 상품에 대한 시험·검사·인증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이 패션 및 잡화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품질관리체계 구축 측면에서도 상호 교류를 늘릴 방침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가 정확하고 투명한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의 효율적인 시험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들이 상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품질관리와 관련된 기술자문과 세미나 등의 교육도 제공한다. 무신사는 이번에 FITI시험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패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구글플레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기프트카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13일 GS리테일 본사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파트너십 행사에는 GS리테일 오진석 BU장, 허치홍 본부장, 이기철 부문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코이 아시아 총괄 부사장, 타카 동아시아 총괄 대표, 안나 아시아 총괄대표, 아이린 동아시아 운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강화, POSA 기프트카드 매출 활성화,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 유기적 활용 등을 논의했다. GS25가 판매하는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는 연간 매출이 약 9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청소년 선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점 등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25는 구글플레이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GS25는 1만 8천여 개의 매장을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판매의 핵심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GS25의 개편된 신규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후 기존 두 법인 내 존재했던 조직을 통합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하다 지난해 하반기 ‘푸드사업부’를 다시 분리시키는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 시너지가 기대를 밑돌자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롯데웰푸드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조직도에 푸드사업부가 등장했다. 푸드사업부가 전략‧지원‧마케팅부문을 비롯해 영업본부와 생산본부를 산하에 두고 운영하는 체제로 사실상 재탄생한 셈이다. HMR(가정간편식) 등 식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면서 재출범했다. 흡수합병을 완료한 후인 2022년 말 조직도를 살펴보면 영업본부는 1‧2본부, 생산본부도 1‧2본부로 나뉜 구조로 운영됐다. 대신 마케팅본부를 통합시켜 제과‧빙과‧푸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에는 제과마케팅본부와 푸드마케팅본부로 마케팅 분야는 분리 운영하되 영업과 생산본부를 모두 통합시켰다. 1‧2본부가 통합된 영업본부는 산하에 채널전략부문, 영업지원부문을 포함해 건과‧빙과‧푸드시판부문 등을 둔 형태가 됐다. 생산본부 또한 1본
[FETV=김선호 기자]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가격담합으로 191억원의 과징금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부과받았지만 경쟁사 한샘·에넥스와와 달리 이를 재무제표 등 사업보고서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최근 또 다시 부과받은 과징금은 이전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아 이번에도 타격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부과받은 과징금은 납부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근 부과 받은 벌금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부과받은 과징금 규모만 보면 지난해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타격은 심하지 않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24년 4월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 동안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과 관련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잠정 과징금 총액은 931억원이었다. 그중 현대리바트가 191억원, 한샘이 212억원, 에넥스가 174억원, 넵스가 98억원, 넥시스디자인그룹이 50억원, 한샘넥서스가 41억원 등을 부과받았다.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순으로 부과받은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리뉴얼을 통해 명품 브랜드와 F&B를 대폭 강화한다. 신세계 본점은 14일 신관 2층에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면적은 총 2500평에 달하며 신세계 본점 신관 오픈이래 최대 규모 개편이다. 먼저, 신관 3층은 상권 최초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의 도시에서 매년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개가 대거 들어선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르메르(Lemaire)와 미래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꾸레쥬(Courreges)가 본점에 새롭게 문을 열고, 이외에도 자크뮈스(Jacquemus), 에르뎀(Erdem),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 등이 정규 매장을 같은 날 오픈한다. 신관 2층 명품 매장들도 확장 오픈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생로랑 등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10여개가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단행하며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음식 배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 및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배민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가져오는 대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주 입장에서도 픽업은 라이더 배달비가 없기 때문에 주문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식당을 방문하는 방식인만큼,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해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 해외 배달앱도 픽업 서비스가 저렴한 비용으로 식당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2020년 픽업(포장) 주문 서비스 시작 이후 5년간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배달 중개와 동일하게 운영, 개발 비용이 지속 발생함에도 서비스 활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 본상 수상을 달성했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66개 국가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차별성과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별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