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프랑스 인기 과즙 탄산음료 ‘오랑지나’의 스페셜 에디션 2종을 한정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랑지나의 특징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에디션을 기획했다. ‘Feel the Sparkle of France’라는 콘셉트로 오랑지나가 프랑스 인기 과즙 탄산 음료인 만큼 프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에펠탑과 개선문을 요리, 예술과 결합해 패키지 디자인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패키지는 에펠탑을 연상시키는 쉐프가 오랑지나를 추천하는 디자인으로 프랑스의 미식 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패키지에는 베레모를 쓰고 붓을 들고 있는 강아지가 오랑지나를 그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아지 외형은 개선문을 모티브로 했다. 두 제품 모두 투명 패키지에 담아 시각적으로 과즙의 상큼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랑지나 스페셜 에디션은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 수량 소진시까지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8월 중순부터 트레이더스에서 오랑지나 기획팩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메쉬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4 SEA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을 받아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2003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전 세계 기업과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 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인 만큼 CDP 평가 결과는 투자 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기후 대응 능력과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SEA 평가는 CDP가 공급망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환경 경영 거버넌스 및 경영 전략 ·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총 5가지 평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약 2만 3천 개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95개 기업이 ‘A-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내 기업은 64개 사가 포함됐으며 유통 기업 중에는 현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MZ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량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술자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제품이다. 국내 유흥, 가정 채널에 합산 5천만 병 한정 출시된 테라, 참이슬 에디션 제품은 출시 5주 만에 완판되며 ‘테슬라(테라+참이슬)’ 브랜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일일 평균 140만병 이상 출고된 성과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와의 협업은 참이슬과 함께 테라 에디션 제품도 추가로 선보였으며 새롭게 등장한 철수 캐릭터와 주요 색상인 핑크를 라벨 디자인에 반영해 주목도가 높았다.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은 술자리 재미 요소를 극대화해 MZ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현장 반응이었다. 이번 협업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SNS 채널에서도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콘텐츠가 현재까지 약 360만회 이상 노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7월 30일 본사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사업장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해 온 유한양행 대표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용인, 충북 오창 등 사업장 인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연구원 멘토링, 중앙연구소 온라인 견학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본사에서 진행된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원 멘토링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에 이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박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과 나눔정신을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902억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품질, 안전성, 제조관리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다. 대웅제약은 고순도·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톡신’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는 ‘주보’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최대 톡신
[FETV=김선호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 기업 ‘제이브이엠’이 해외 수출 확대와 국내 실적 반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75억원과 영업이익 109억원, 순이익 89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58.7%, 47.3% 증가한 수치로, 역대 2분기 최고 실적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북미와 유럽 중심의 수출 증가와 내수 장비 가격 인상에 대한 선주문 수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연결기준 매출 대비 4.9%인 23억원을 투자했다. 2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23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내수가 50.1%, 수출이 49.9%(유럽 24%, 북미 18%, 기타 8%)를 차지했다.제이브이엠 유럽법인 또한 전년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북미와 유럽에서 차세대 장비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을 통해 북미 시장에 공급 중인 바이알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이 2025년 5조원 매출 목표를 사실상 하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을 감안하면 하향 조정된 매출을 달성하기도 힘들 것으로도 분석된다. 다만 인수합병(M&A)을 통해 하향 폭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조80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19억원으로 345.7% 증가했다. 수익성은 강화됐지만 목표한 매출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져야 하는 증가율 40.6%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때문에 하반기 계획까지 종합해 살펴본 결과 매출 목표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목표 매출을 5조원으로 설정했지만 하반기 계획을 점검한 결과 4조5000억~4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부 조정은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셀트리온은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적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ABL503(Ragistomig)에 대한 물질 특허를 미국 및 캐나다에서 특허 결정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9년 2월 국제 출원됐으며 현재 미국 외 콜롬비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유라시아, 일본,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에서 등록 완료됐다. 2039년까지 권리가 보장된다. ABL503(라지스토믹)에는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됐다. 4-1BB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이다. 그랩바디-T는 심각한 간 독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4-1BB 단일항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중항체 구조로 개발됐다. 이중항체의 경우 HER2, B7-H4, 클라우딘18.2 등의 종양 항원(Tumor Antigen)도 동시에 표적해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서만 T 세포가 활성화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로는 ABL503(라지스토믹) 외에도 ABL111(지바스토믹), ABL103, ABL104(YH32364), ABL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암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전문 저널인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CT-P16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3년간 추적한 이번 연구는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이다. 본 임상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글로벌 임상으로 백인을 포함해 동양인, 흑인, 아메리카 원주민, 중남미 혼혈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1:1 무작위 배정으로 투여 받았으며 두 군 모두 병용 항암제를 포함한 유도 치료를 3주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진행했다. 이후에는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단독 투여로 치료를 이어갔고 마지막 환자 등록 후 3년 시점까지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마지막 환자 등록 이후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임상 전체 기간 동안의 객관적 반응률(Obje
[FETV=김선호 기자] NS홈쇼핑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KCA’)과 지난30일 KCA 서울본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이상근 대외협력본부장, KCA 이상훈 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NS홈쇼핑과 KCA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지역 방송사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AI 등 방송 영상 기술의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00년 첫 협약 이후 25년 만에 체결되는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비를 지원하고 KCA는 방송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총 3억 9천만원 규모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홍보용 영상 제작지원, 지역방송사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