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은 디지털 전환 등 혁신을 위해 외부 출신을 영입하는 전략을 실행하다 최근 발표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이와 다른 결정을 내렸다. 내부 출신 임원을 등용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한 양상이다. 젊은 인재를 발탁하기 하기 위한 쇄신을 단행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신세계그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임원 배지를 단 인원은 32명으로 지난해 11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임원 승진과 함께 쇄신 인사가 단행됐다. 이마트부문의 정용진 회장에 이어 백화점부문의 정유경 회장까지 오너 2세가 모두 '회장'으로 승진한 후 이뤄진 첫 인사라는 점도 눈에 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3월, 정유경 회장은 7개월 뒤인 같은 해 10월에 회장에 올랐다. 2026년 정기 임원인사로 대표가 교체된 계열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포진한 이마트부문에서 지마켓, SSG.com,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이다. 정유경 회장의 백화점부문에서는 계열사 신세계디에프
[FETV=김선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혜택을 담은 '블랙 시몬스 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블랙 시몬스 데이 프로모션은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를 특별한 혜택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시몬스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도 만나볼 수 있어 이번 프로모션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한층 더 진화했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담은 뷰티레스트는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사실상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열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은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에 달한다. 시몬스는 블랙 시몬스 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는 물론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 자녀침대를 고민 중인 학부모 등에게 매트리스, 프레임, 베딩류, 퍼니처, 룸세트에 대해 가격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푸짐한 사은품도
[FETV=김선호 기자] G마켓이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판로 확장에 나선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관계사 중 하나인 라자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약 1억6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G마켓 상품을 라자다와 연동하여 현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공급 상품 수는 약 2000만개에 달한다. G마켓 입점 셀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의 방대한 현지 고객층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 확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조인트벤처는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해 G마켓의 약 60만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제휴는 조인트벤처의 첫번째 협업 성과로 G마켓은 동남아시아 진출에 이어 유럽, 남아시아, 남미, 미국 등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 시장으로 판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자다 상품 연동 서비스는 쉽고 간편한 ‘판매 편의성’이 강점이다. 판매자는 G마켓의 판매 관리 사이트에서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라자다에 상품을 연동할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종합식품기업 오리온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13일까지이며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26년 2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이며, 모집 부문은 일반관리, R&D, 디자인, QA, QM, AGRO 등이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커리어 위크, 최종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해 우대한다. 올해부터는 최종 면접에 앞서 지원자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커리어 위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커리어 위크는 부서를 소개하는 ‘리더스 토크’, 실무자와의 1:1 상담을 진행하는 ‘잡 토크’, 실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은 직무와 부서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과 적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리온은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무 소개, 복리후생, FAQ 등의 채용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활명수(活命水)'는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東和藥房)을 창업한 민병호 선생이 만든 한국 최초 신약이다. 궁중에서 전해진 비방과 서양 의학 지식을 접목한 이 소화제는 오랜 기간 소화불량으로 고통 받는 국민의 고통을 덜어줬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1897년 9월 25일 창립된 동화약품은 올해로 128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창업지 서울 중구 순화동에 건립한 신사옥 이름도 ‘빌딩1897’로 지었다. 동화약품의 탄생은 한국의 자주적 의약품 제조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긴 시간이 축적된 역사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민병호 선생과 아들 민간 선생이 운영한 초기 동화약방은 독립운동으로 인한 외압과 경영난에 시달렸다. 1937년 이를 인수해 명맥을 이은 인물이 보당 윤창식 선생이다. 윤창식 선생이 동화약품의 제2 창업자로 불리는 이유다. 현재 동화약품의 대표는 윤창식 선생의 증손자인 윤인호 사장이다. 올해 윤인호 사장 ‘대표체제’를 구축한 동화약품은 올해 신사옥 빌딩1897에 입주를 완료했고 최근 창립식을 개최했다. 창립지에 세워진 신사옥에서 개최한 첫 창립식이다. 이날을 준비하
[FETV=김선호 기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2년만에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넘보는 아시아 대표 ‘K 리테일러’로 도약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1년차였던 지난해 말 누적 매출 3000억원, 올 상반기에는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넘기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도 하노이 인구의 3배에 달하는 2500만명을 돌파하며, 개점 2년만에 하루 평균 5만명이 찾는 하노이 현지 최고의 국민몰로 부상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23년 9월 22일 하노이의 부촌인 서호 지역에 공식 개점한 초대형 복합 상업 단지로, 롯데만의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역량을 총 결집해 지난 달 까지 초단기 누적 매출 5700억원이라는 경이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 서울의 1/6 수준에 불과한 하노이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사상 초유의 성과다. 이 기세대로라면 2026년말에는 누적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초대형 복합 상업 단지 내 쇼핑몰 및 호텔, 시네마 등의 직간접 고용 인원은 약 1만여명에 달해, 현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도 상당하다. 지난 달 처음으로 하
[FETV=김선호 기자] 현대리바트가 2030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젊은 세대 코드에 맞춰 수제 공예품을 소개하는 전문관을 열고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엔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캐릭터’로 만든 피규어 6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가구 업체가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고 피규어를 제작해 선보인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리바트 캐릭터는 소파·책장·테이블·조명 등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가족 구성원으로 의인화한 현대리바트의 공식 캐릭터로, ‘캐비(아빠)’, ‘론드(엄마)’, ‘아티장(할아버지)’, ‘아뜰리(할머니)’, ‘플리(아들)’, ‘루미(딸)’로 구성돼 있다. 캐릭터들은 독립적인 세계관과 각기 다른 성격 유형(MBTI)을 지니고 가구의 본질과 생활 속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라이프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리바트 캐릭터 피규어는 높이 95~150㎜ 사이즈로 제작돼 테이블, 책상 등에 장식할 수 있다. 가격은 1개 기준 3만 9,000원이며, 더현대 서울 내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와 현대리바트 오프라인
[FETV=김선호 기자] 지난 8월 인도에 편의점을 오픈한 이마트24가 이번에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코라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마트24 강인석 상무, 해외사업팀 최원영 팀장,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및 김원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24가 계약을 체결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코라오그룹은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소매 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하이퍼마켓 형태의 ‘KOK KOK Mart’와 편의점 형태 ‘KOK KOK MINI’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코라오그룹이 운영하는 ‘KOK KOK MINI’ 50여점을 순차적으로 이마트24 매장으로 전환하면서, 신규점을 오픈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로, 유네스코
[FETV=김선호 기자] 백화점 한 층이 장난감 놀이터로 변신한다. 가장 자연에 가까운 소재인 나무를 테마로 아이들에게 나무의 따스한 감촉과 자연의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13층에 체험형 전시 공간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 팝업’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일본의 원목 장난감 체험 공간인 ‘도쿄장난감미술관’의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일본 ‘예술과 놀이 창조 협회’와 체결한 바 있다. 도쿄장난감미술관은 지난 2008년 도쿄 신주쿠 도심에 위치한 100년 역사를 지닌 폐교를 리모델링한 장난감 미술관으로 이후 지역을 활성화하는 명물이자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하며 유명해졌다. 현재 일본에서 도쿄, 후쿠오카 등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일본 여행 추천 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선보인 도쿄장난감미술관 국내 첫 팝업스토어에 12일간 8천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이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천호점 13층 문화홀을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태양광 발전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상품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해주는 ‘인버터’ 등이며 이 밖에도 설치가 필요없는 ‘휴대용 태양광 모듈’, ‘에너지 저장장치, 정원 등 주택의 조명과 조경을 위한 ‘태양광 조명’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들은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에코플로우 등 국내외 모듈이나 인버터, 파워뱅크 등 각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며 태양광 발전 상품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태양광 발전 상품의 설치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의 전문상담원들을 통해 상품부터 설치까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후 관리도 편리하다. 미설치형 상품은 1~5년, 설치형 상품은 5~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