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 제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활성화를 도모한다. '치지직'은 5월 9일부터 네이버가 본격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여러 e스포츠 중계를 지원한다. 먼저 우리은행은 ▲경제 활동을 모티브로 한 금융교육 게임 콘텐츠 개발 ▲게임을 접목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이벤트 진행과 푸시앱 알림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우리WON뱅킹에서 '치스티벌' 게임 대회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해 1020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양사의 주력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약 2만9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00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평균 1.2%~1.4% 수준으로,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된다. 30년 만기로 5억원을 빌린 고객이1년 만에 상환할 경우 1.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40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만이 2년 넘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적용해오고 있다. 또한 은행연합회 최근 5개월 간의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FETV=권지현 기자] "IR(투자설명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 큰손들의 마음을 잡을 '콘텐츠'입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수록 더욱 그렇죠. 해외 투자자들을 대면하는 자리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은 만큼, IR이 끝나고도 잊혀지지 않을 단 하나의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IR에 나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대형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중 유일하게 IR을 진행한 이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그가 투자자들에 강조한 콘텐츠는 무엇이었을까. ◇성장지속성 자신감 내비쳐...비이자이익 등 수익 다변화 필요 함 회장은 지난 17~18일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룹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전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성장지속성'에 대한 자신감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설득 카드로 내놓은 것이다. 함 회장은 그룹의 자랑으로 양호한 재무적 성과를 함께 내세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번 자리에서 그는 호실적의 근거로 비용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꼽았는데, 실제 비용효율성 지표로 꼽히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의 경우 하나금융은 1분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활력 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대출이자 지원금 3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한국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 ▲상생결제론 이용기업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산업재(발전기자재) 등 수출기업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으로 대출금리 연 1.0%포인트(p)를 자동 감면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를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 내 ‘책이음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이용증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립중앙도서관 등 공공 웹 또는 앱에서만 제공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B스타뱅킹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책이음 서비스 이용증을 최초 등록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이다. 해당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 13일 이후 등록한 고객도 소급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13명에게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 10만원권(3명) ▲굽네치킨 오리지널 및 콜라 1.25L 모바일쿠폰(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명) ▲국민지갑 내 Wallet 포인트 1000P(30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의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분석 환경 최적화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던 두 개의 데이터 저장소를 통합해 ‘차세대 통합 데이터 저장소’(One Data Warehouse, 이하 ‘One DW’)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 저장소는 이원화로 운영을 하면 통합 운영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비효율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을 전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때문에 금융권 내에서는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있던 영역이었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최적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One DW 도입을 금융권 최초로 결정했고, 1년 6개월여만에 완성했다. One DW는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정제, 통합, 저장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One DW 구축으로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데이터 제공 시간을 약 3.5배 단축 시키고 데이터 저장소의 규모 및 데이터 보관주기 또한 3배 이상으로 확장해 장기적인 데이터 기반을 견고히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One DW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됐을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
[FETV=권지현 기자] 은행·보험업권이 최대 5조원 규모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재구조화를 위한 여신 공급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이들 업권이 부동산 PF 시장의 자금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오전 5개 은행과 5개 보험회사는 은행회관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하기로 했다. 당장의 민간수요를 보강한 뒤, 향후 대출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살펴 필요 시 최대 5조원까지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5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 은행장과 5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 최고경영자(CEO),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의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 PF 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 간 분쟁이 없는 사업장, 대상 차주는 해당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차주 유형과 자금 용도에 따라, 경·공매 낙
[FETV=권지현 기자] 국내 대형은행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권 디지털 서비스 선두주자로 꼽히는 신한은행이 AI 사업에 속도를 내자 다른 은행들이 '미래 은행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LG CNS, 효성티엔에스와 손잡고 AI 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혁신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와 디지털 디바이스 연계를 통한 무인 뱅킹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다. 첫 단계로 신한은행은 영업점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디지로그'에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결정하며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무인 뱅킹'(Unmanned Banking) 용어를 사용, 그 수단으로 AI를 선택했다. 파트너들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얼마나 'AI 은행'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AI빅데이터, 스마트시티 등을 통해 디지털전환(DX)을 돕는 것이 주된 사업으로, 최근 세계적인 클라우드서비스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한우 조각투자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와 조각투자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스탁키퍼는 이날부터 모집이 시작되는 ‘국내1호 가축 투자계약증권’의 청약금 관리업무와 공동마케팅, 향후 STO(토큰증권발행) 신사업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한 농협은행은 오는 7월 17일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청약을 완료한 투자자 300명을 추첨해 커피교환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 박광원 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당행 조각투자API를 통해 투자자에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한우농가에는 지속가능한 자금조달 구조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한 농협의 정체성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입금한도를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 통화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거래 가능 통화 확대 및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중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하거나 해외에서 결제 또는 ATM 현금인출을 1회 이상 이용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경품은 ▲크루즈여행권 2매(1명) ▲여행지원금 마이신한포인트 100만원(10명)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2매(31명) ▲CU 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4200명)이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를 통해 접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