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해외 골프여행이 막힌 골퍼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소수의 지인들과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가 급부상하며 골프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스크린골프 업체 SG골프의 2021년 1분기 라운드 수는 전년 동기 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G골프 권복성 상무는 “실내 스포츠인 스크린골프 연습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해외 골프 여행의 제한으로 해외 골프 활동 인구의 국내 유입이 되는 만큼 라운드 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최근 20~30대 골프 입문자가 급증하며 전반적으로 골프 인구가 확대되고 있다. 시간과 비용 등을 감안해 스크린골프에서 레슨과 연습을 진행하는 초보 골퍼들이 많아졌다. 또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이하여 스크린골프에서 라운드를 즐기며 코스 연습을 하는 방문자들이 증가하면서 스크린골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G골프는 골퍼들의 열기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여 많은 골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