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2.6℃
  • 구름많음서울 23.3℃
  • 맑음대전 26.1℃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4.1℃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23.9℃
  • 맑음제주 24.8℃
  • 구름많음강화 17.0℃
  • 맑음보은 25.7℃
  • 맑음금산 25.5℃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8.8℃
  • 구름많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뉴스브리핑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68.4%, 1년 내 연애할 의향 있다”

 

[FETV=장명희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싱글 연애관’ 설문을 통해 미혼남녀 623명(남 302, 여 321)의 연애와 일상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가 새로운 만남과 연애에 걸림돌이 되는 가운데, 요즘 미혼남녀의 싱글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먼저 “현재 내가 솔로인 이유는?”로 ‘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49.1%)’, ‘야근 등 업무로 시간 부족(18.6%)’, ‘이상형 기준이 높아서(16.4%)’, ‘경제적인 문제(15.9%)’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가 상대를 만날 기회 부족을 1순위로 꼽았다. 남성의 2~3순위는 시간 부족, 경제적 문제 순, 여성의 2~3순위는 높은 이상형 기준, 시간 부족이었다.

 

“솔로 생활,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에는 ‘자기계발 및 취미(41.4%)’ 항목이 가장 높았고 ‘친구, 지인과의 모임(25.2%)’, ‘일에 몰두(21.8%)’, ‘SNS 활동(7.7%)’, ‘종교 생활(3.9%)’ 등이 있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친구와의 만남보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자기계발·취미 항목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홈트, 홈술, 반려 동·식물 열풍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과 유사한 경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만나고자 하는 의향은 얼마나 될까. “1년 안에 연애할 마음”에 대해 ‘있다’는 68.4%, ‘없다’는 31.6%였다. “최근 3년 이내 연애 횟수”에 대해서는 ‘1~3회(74.6%)’, ‘없음(18.5%)’, ‘3회 이상(6.9%)’순으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연애 의향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연 관계자는 “최근 혼인율과 출생률의 감소를 고려하면 연애 의향이 곧 결혼 의지로 직결되지는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가연에서는 코로나가 지속된 지난 1년 대비, 현재 회원 간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많은 미혼남녀가 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고 답했는데, 그만큼 이곳을 찾는 발걸음도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담문의 및 예약은 결혼정보업체 가연 대표 전화와 홈페이지, 네이버 플레이스,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가능하다. 현재 서울 역삼 본점 외에도 경인, 대구 등 전국 지점을 운영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결혼중매업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