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종합 정품보호기업 넥스팟솔루션이 보안전용 특수기술라벨과 IT 인증기술인 ‘WEB SELECT 인증시스템’으로 정품인증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팟솔루션의 ‘태그랩 정품보호 시스템’은 가품 산업이 가장 악명 높은 중국에서 2년간 2억여 장의 라벨을 발행하여 정품가격 기준으로 6천억 원어치의 정품을 보호해 온 시스템이다.

중국 소비자 협회 등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100여개의 저명 브랜드 화장품의 20%가 위조화장품이며 2019년 중국 2위 화장품 수입대상국인 한국 화장품 기업의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수치이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외관을 갖춘 가품이 생산되는 K-BEAUTY 의 경우, 가품이 생산된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 정품의 신뢰도까지 하락할까 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넥스팟솔루션의 특수라벨인 ‘VOID라벨’은 라벨의 이중 보안필름을 제거한 후 나타나는 특수문구를 확인해야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이중 검증 방식의 정품보호용 특수 설계 라벨이며 ‘디지털 편광인쇄 라벨’은 스마트폰의 플래쉬를 라벨 표면에 비추었을 때 빛의 각도에 따라 ’정품‘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특수기술을 적용한 라벨이다.

또한 ‘WEB SELECT 인증시스템’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QR 코드에 난수 방식으로 설계된 보안 문구를 삽입하여 특수인증라벨 자체가 위조되었을 경우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며, 해당 기술들은 모두 특허 출원 중이다.

넥스팟솔루션 관계자는 “안정성과 보안성이 입증된 기술을 여러 브랜드사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편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였으며, K-BEAUTY의 브랜드가치 보호를 위한 AI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 유통 담당자용 앱도 개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